오구오구님의 대화: <한여름밤의 꿈> 부분 읽다보니 죽은시인의 사회에서 주인공 "닐"이 연기했던 연극이 생각납니다...
Station Eleven에서도 유랑극단이 공연했던 한여름밤의 꿈인데... 서양인들의 정신세계에 <한여름밤의 꿈>이 가지는 의미가 뭘지 더 궁금해지네요.
근데 원작은 별로 읽고 싶지 않아요 ㅋㅋㅋ
저도 '한여름밤의 꿈'을 생각하면 죽은 시인의 사회가 생각납니다. 권총으로 자살했던 닐, 그리고 닐이 죽었단 소식을 듣고 하얀 눈밭을 뛰어갔던 토드(이단 호크)를 보면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