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

D-29
예술이 인간 정신의 안정된 평온과 뿌리 깊은 소란 양쪽 모두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이 역설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활동 전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극작가로서 그리고 작가로서 그는 당대 사회의 문명과 문화의 정수를 대표하는 대리인인 동시에, 굳은 사고의 틀을 뒤엎는 전복의 대리인이기도 했다. 그가 자신의 내부에 이 이중의 관점을 최초로 생긴 순간은, 바로 그 옛날 열한 살 소년이던 시절에 집 근처 동네에서 목격한 놀라운 광경에서 유래했는지도 모른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p.81,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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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님의 문장 수집: "예술이 인간 정신의 안정된 평온과 뿌리 깊은 소란 양쪽 모두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이 역설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활동 전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극작가로서 그리고 작가로서 그는 당대 사회의 문명과 문화의 정수를 대표하는 대리인인 동시에, 굳은 사고의 틀을 뒤엎는 전복의 대리인이기도 했다. 그가 자신의 내부에 이 이중의 관점을 최초로 생긴 순간은, 바로 그 옛날 열한 살 소년이던 시절에 집 근처 동네에서 목격한 놀라운 광경에서 유래했는지도 모른다."
으아, 수집하고 싶은 문장이 너무 많은데요. 셰익스피어가 어릴 때 경험했는 민간 문화의 힘이 그의 작품 곳곳에서 드러난다는 점이 흥미로워요(이래서 어릴 때 경험이 중요하구나). 물론 개개인의 타고난 재능도 한몫하겠지만요. 저는 열한 살에 대체 뭘 하고 있었나, 곰곰이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그는 자신이 살다 온 작은 시골 마을의 소박한 세계와 고대 시인 아리온의 가면 뒤에 여느 평범한 필부의 얼굴이 있었다는 것을 결코 잊지 않았던 것이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p.90,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borumis님의 대화: 제가 한국어판은 못 구하고 영어판으로 읽고 있어서 한글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모르겠는데 vizard (또는 visard)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 중세시대에 여성들이 외출할 때 쓰던 마스크라고 하네요. 당시 얼굴이 타면 밖에서 일해야 하는 하층민이라고 생각해서 되도록 새하얀 피부를 유지하려고 애를 썼나봅니다;; 골프칠 때 쓴다는 마스크보다도 더 답답해 보이네요;;;
@borumis ㅎㅎ 올려주신 사진 잘 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하얀 피부에 대한 동경은 많은 여자들의 본능인가 싶기도 합니다. 왜 그런 본능이 생겼는지 궁금해지는 건 저만 그런건가요? ㅋㅋ
필요한 것은 배우들의 상상력이 아니라 관객의 상상력이라는 것 - 이것이 바로 중요하게 짚어 낸 점이었다.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배우의 전문성 여부가 아니다. 전문 배우든 비전문 배우든 그들은 모두 관객의 상상력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p.91,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셰익스피어는 이런 연극들이 흠히 보여 주는 거친 대산, 지루한 율격, 열정을 가장하여 질러 대곤 하는 고함으로부터 탈피했으며, 덤벙대느라 자기 대사를 외우지도 못하는 배우들, 숫기가 부족해서 용맹한 연기를 제대로 보여 주지 못하는 배우들, 혹은 최악의 경우 허영으로 가득 차서 그들 자신의 뒤틀린 자의식 말고는 그 어떤 것도 연기하지 못하는 배우들로부터의 탈피를 감행한 것이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pp.88-89,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우다다님의 대화: "첫눈에는 매우 동떨어진 것처럼 보이는 인생들이 실제로는 얼마나 숨 막히도록 가까이 존재하는지를 내게 가르쳐 주었다."(31쪽) 좁게는 문학작품(이제는 영상 포함이겠네요), 넓게는 오래전 기록된 것들이 재미있다고 느껴지는 순간은 바로 현재와 과거의 연결을 발견할 때 인 거 같습니다.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초등학교 때 매우 좋아했던 거 같은데 그 뒤로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습니다. '책걸상' 덕분에 셰익스피어의 삶을 느낄 수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금요일이 지나면 이제 집중력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쵸.. 사람들 간의 관계도 그렇고.. 전 심지어 요즘은 과학기술과 문사철 및 예술 등 전혀 관계 없는 것 같았던 분야들도 서로 인접하게 되며 교차하고 서로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을 느끼는 것 같아요.
연해님의 대화: 으아, 수집하고 싶은 문장이 너무 많은데요. 셰익스피어가 어릴 때 경험했는 민간 문화의 힘이 그의 작품 곳곳에서 드러난다는 점이 흥미로워요(이래서 어릴 때 경험이 중요하구나). 물론 개개인의 타고난 재능도 한몫하겠지만요. 저는 열한 살에 대체 뭘 하고 있었나, 곰곰이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전 열한살 때 놀기 바빴던 것 같은데.. 일상과 놀이 문화에서 예술의 영감을 받은 것도 범인과 천재의 차이인가봅니다.^^;;
롱기누스님의 대화: @borumis ㅎㅎ 올려주신 사진 잘 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하얀 피부에 대한 동경은 많은 여자들의 본능인가 싶기도 합니다. 왜 그런 본능이 생겼는지 궁금해지는 건 저만 그런건가요? ㅋㅋ
흰 피부로 계급을 구별 짓는 걸 보면 계급적 구별짓기? distinction을 위한 본능인 듯합니다. 그 외에도 궂은 일해본 적 없는 듯한 매끈한 손도 오래된 미적 기준 중 하나죠... 생각해보면 동물 중 수컷은 다른 방식으로 뿔이든지 화려한 깃털이든지 자신의 계급적 우위를 표시하듯 여성에게도 이런 사회적 위상(?)을 표시하는 기준이 있었을 것 같네요. 루시 쿡의 '암컷들'을 읽으면 그 '본능'이란 것에 대한 의문이 생기긴 하지만요.
borumis님의 대화: 흰 피부로 계급을 구별 짓는 걸 보면 계급적 구별짓기? distinction을 위한 본능인 듯합니다. 그 외에도 궂은 일해본 적 없는 듯한 매끈한 손도 오래된 미적 기준 중 하나죠... 생각해보면 동물 중 수컷은 다른 방식으로 뿔이든지 화려한 깃털이든지 자신의 계급적 우위를 표시하듯 여성에게도 이런 사회적 위상(?)을 표시하는 기준이 있었을 것 같네요. 루시 쿡의 '암컷들'을 읽으면 그 '본능'이란 것에 대한 의문이 생기긴 하지만요.
태국 사람들의 피부는 열대 기후에서 살기 때문에 대부분 짙은 색을 띄는데 태국 아이돌 연예인들 보면 피부가 하얗죠. 그 이유가 대부분 왕족이나 귀족 출신이라고 합니다(햇빛 아래서 노동을 안 해도 되는). 우리나라 유명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인 리사도 태국인이기에 그 이야기를 듣고 그럼 리사도 왕족인가 했더니 아니라네요. 그래서 리사가 더 태국에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왕족 아니어도 유명 연예인될 수 있다는 희망을 태국 청소년들에게 주어서였을까요.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얀 피부가 단순히 미를 상징하기만 하는 것이 아닌 건 분명한 듯 합니다.
여왕님께 연극을 통해 정치적으로 선전하는 부분이 흥미롭네요. 예나 지금이나 예술가/연예인들은 사회적 검열 및 정계의 상황에 민감했을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스티븐 그린블랫의 Tyrant, 제임스 샤피로의 Shakespeare in a Divided America 등 셰익스피어 연극의 정치적인 면에 대한 책들이 꽤 재미있어 보이는데 아직 한국에는 번역이 안 된 것 같네요.
밥심님의 대화: 태국 사람들의 피부는 열대 기후에서 살기 때문에 대부분 짙은 색을 띄는데 태국 아이돌 연예인들 보면 피부가 하얗죠. 그 이유가 대부분 왕족이나 귀족 출신이라고 합니다(햇빛 아래서 노동을 안 해도 되는). 우리나라 유명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인 리사도 태국인이기에 그 이야기를 듣고 그럼 리사도 왕족인가 했더니 아니라네요. 그래서 리사가 더 태국에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왕족 아니어도 유명 연예인될 수 있다는 희망을 태국 청소년들에게 주어서였을까요.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얀 피부가 단순히 미를 상징하기만 하는 것이 아닌 건 분명한 듯 합니다.
지금 막 리사 얼굴을 검색해봤습니다. 이쁘네요. (근데 태국인같지 않기도..?혼혈일까요?) 이 정도 이쁘면.. 한국이든 태국이든 어디서든 인기 있을 듯..^^;;;
윌리엄 허버트와 그의 동시대인들이 대중적으로 주목했던 건 바로 이 배우의 죽음이었다. 버비지가 그토록 관객들의 기억에 남도록 생생하게 읊었던, 그 대사들을 썼던 저자의 상실보다 훨씬 더 말이다. 종이에 적힌 글자들은 재능 있는 배우의 힘으로 "되살이나기" 전에는 그저 죽어 있는 문자들에 불 과했다. 이 믿음은 우리를 별로 놀라게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요즘 대부분의 관객들이 연극들과 영화에 반응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셰익스피어를 세계적인 예술가로 만든 사람은 존슨이있다. 물론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영국 밖에서도 유명하다거나 설혹 그렇게 될 날이 오리라고 존슨이 상상했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는 인류 문학의 역사상 당시까지 최고의 기량에 이르렀다고 거론되던 작품들과 무명의 셰익스피어가 나란히 비교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의 가치를 전 지구적 범주로 끝어올렸다. 셰익스피어의 개인적 환경에 속한 그 어떤 것도, 즉 그의 출생지와 직계 혈통, 교육 수준, 소속된 일파 등의 것들은 통상적으로 당당히 내세울 만한 수준에 하나도 미치 지 못했다. 그럼에도 존슨이 주장한 바에 따르면, 그는 조국의 보물같은 존재였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우리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두고 마치 그것들이 작가의 본래 의도를 견고하게 담아 낸 반영물처럼 여긴다. 그러나 정학히 말하자면, 그의 작품들은 대단히 고분고분하게 감상자에 맞혀 변형돼 왔기 때문에 시대를 넘어 계속해서 이 세상에 얼굴을 드러내는 것이다. 위대한 작품들은 창조자 셰익스피어가 원래 존재했던 시대를 떠나 우리의 세계로 전해졌고, 우리의 일부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사라지더라도, 아마 그의 작품은 우리의 삶과 운명이 끼친 미세한 색채를 머금은 채로 여전히 계속 존재할 것이다. 또 그의 작품들은 앞으로 영원히 셰익스피어가 전혀 짐작할 수 없었고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방식으로, 또 다른 사람들의 일부가 될 것이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borumis님의 대화: 전 열한살 때 놀기 바빴던 것 같은데.. 일상과 놀이 문화에서 예술의 영감을 받은 것도 범인과 천재의 차이인가봅니다.^^;;
세익스피어 시대엔, 아니 수십년전 우리나라도 그랬겠지만 뭔가 화려한 걸 보거나 경험할 일이 적었을 거잖아요. 넷플릭스 드라마도 없구 게임도 없구 영화도 없구. 그러다보니 축제나 여왕의 행렬 같은 경험들이 더 생생하게 인상을 남겼을 것 같아요. 자극의 풍부함과 감수성은 어느 정도 반비례 관계라서.
리디셀렉트에 셰익스피어 작품들이 올라와 있어서 구독자인 저는 공짜로 열어볼 수 있습니다. 5대희극 책 속에 한여름밤의 꿈도 있고 십이야도 있네요. 리디 구독 한달은 무료인 걸로 아는데 체험해보셔도 좋을 듯.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아, 제가 명색이 가이드인데. 저도 댓글을 따라서 읽고 반응하기가 힘드네요. 셰익스피어에 이토록 굶주리셨단 말입니까? :) 오늘 4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본문 읽기를 시작합니다. 시작이니까 1장 '원색 장면들'을 오늘 금요일과 주말에 걸쳐서 천천히 읽는 일정입니다. 읽기표에서 제안드린 대로, 이번에는 평일 기준 이틀에 한 장, 그리고 주말에는 쉬시기도 하고 병행 독서(병렬 독서)도 해야 하고 드라마도 봐야 하니 금요일과 주말에 한 장을 읽습니다. 이번에는 행정 기록으로만 남은 셰익스피어의 어린 시절에, 저자가 파악하기에 했을 법한 원초적 경험이 그의 작품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앞에서 잠시 언급한 대로, 1장에서 비중 있게 언급되는 작품은 『한여름 밤의 꿈』이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윌 공의 희극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작품을 좋아하지 않기가 쉽지 않죠.) 그럼, 오늘도 여러분 모두 Stay i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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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님의 대화: 저는 The marriage portrait 재밌게 읽었는데, 바나나님 말씀하시는 책은 어떤걸까요? 전 이 작가책은 딱 세 권 읽었거든요.
번역본은 두권 나와있어요. 제가 읽은 제목은 불볕더위에 대처하는 법 이라는 소설인데...원작이 뭔지 상상이 안가는 제목이군요.
도덕극(우의극)은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에서도 나왔는데 그 당시 그나마 뭔가 교훈을 주는 계몽교육적 목적으로 많이들 하긴 했지만 maypole dance 등 기타 서민들의 축제와 유희는 청교도적 입장에서 심한 비난과 검열을 받았을 것 같네요. 내서니얼 호손의 단편 중 메이폴의 청교도적 검열에 맞서 싸우던 작품 Maypole of Merry Mount가 있었죠.근데 실제로 교회 사람들의 눈을 찌푸리게 할 만큼 이런 Maypole dance나 기타 축제들은 좀 많이 야하고 와일드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옛날 판소리극에 처녀들은 오지 못하게 했다고 할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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