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안내 ****
그믐밤 문학 답사가 이번 주 토요일(26일) 낮 3시입니다. 답사의 시작점은 한국프레스센터 앞의 버스 정류장입니다. https://naver.me/5ZJVHqEb
함께 모여 마을 버스를 타고 종점인 수성동 계곡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버스정류장 앞으로 낮 3시까지 시간 맞춰 도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참고로 1시간 30분의 답사가 종료되면 인근의 수북강녕 카페로 자리를 옮길 예정입니다. 준비된 메뉴는 뜨아, 아아, 뜨라, 아라, 그리고 아마도 청귤차(또는 레몬차) 정도인데요, 보다 정확하게는 그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직 포스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신규 서점이라 부득이 결재는 현금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점 미리 말씀드려요. (불편하시겠지만 현금 준비 또는 계 좌 이체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날이 서점 오픈일이라 다 함께 모여 서점의 공식적인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도 되겠습니다.
그럼, 곧 다가오는 그믐날에 뵐게요.
[그믐밤X문학답사] 34. <광화문 삼인방>과 함께 걷는 서울 서촌길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도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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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수북강녕님의 대화: <광화문 삼인방>과 더불어 즐겁게 이야기 나누면서 작가님들의 다른 책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4월 그믐밤에 책과 더불어 다양한 만남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저도 또 소식 올릴게요)
예전에 한국관광공사 주최? 후원?으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주제로 광교-청계천 일대를 함께 걷는 문학답사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요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이번 그믐 모임도 정말 알찰 것 같습니다 :)
저도 26일은 근무라서 참여를 못했는데, 혹시 27일에 가면 열려 있을까요? 저도 @물고기먹이 님처럼 가족과 함께 갈 예정입니다(이 날은 떡만들기하러 서대문에 가요). 혹시 여시면 가서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책도 사려고요~

물고기먹이
siouxsie님의 대화: 저도 26일은 근무라서 참여를 못했는데, 혹시 27일에 가면 열려 있을까요? 저도 @물고기먹이 님처럼 가족과 함께 갈 예정입니다(이 날은 떡만들기하러 서대문에 가요). 혹시 여시면 가서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책도 사려고요~
저는 지금 맘 같아서 ㅋㅋㅋ 26일 빈자리 없나 기웃거리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 두탕있지만 다 돈만내고 시청역 가고 싶습니다 푸헿
수북강녕 26일에 가고싶은데 지금 위치가 어디인지 전혀 몰라요 ㅋㅋㅋㅋㅋㅋ
홈페이지도 심지어 인스타도 못본 것 같지 말입니당ㅎ
아무래도 오픈날 찾아 가면 더 정신없을 것 같아서 일요일에 가시는게 더 좋은생각 같아요!

siouxsie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저는 지금 맘 같아서 ㅋㅋㅋ 26일 빈자리 없나 기웃거리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 두탕있지만 다 돈만내고 시청역 가고 싶습니다 푸헿
수북강녕 26일에 가고싶은데 지금 위치가 어디인지 전혀 몰라요 ㅋㅋㅋㅋㅋㅋ
홈페이지도 심지어 인스타도 못본 것 같지 말입니당ㅎ
아무래도 오픈날 찾아가면 더 정신없을 것 같아서 일요일에 가시는게 더 좋은생각 같아요!
저도 주소를 몰라서 인스타 사진 보고 어딘지 찾았는데 안국역에서 800m 거리에 있는 곳 같아요. ㅎㅎㅎ 무섭쥬?
힌트 '창덕궁길'

물고기먹이
siouxsie님의 대화: 저도 주소를 몰라서 인스타 사진 보고 어딘지 찾았는데 안국역에서 800m 거리에 있는 곳 같아요. ㅎㅎㅎ 무섭쥬?
힌트 '창덕궁길'
그치 가려면 이정도 집착(?)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김새섬
정명섭님의 대화: 맞습니다. 둘 다 조선시대에는 가난뱅이 선비들이 살던 곳인데 일제 강점기에 접어들면서 번화가가 되었죠. 일본식 지명이었는데 광복 후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따서 충무로로 지었고, 을지로는 중국인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충무로와 을지로의 유래는 지금 처음 알게 되었네요. 어쩐지 익숙하다 했건만...부끄럽습니다.

김새섬
정명섭님의 대화: 맞습니다. 저도 예전 중국집에서 한번 먹어보고 더 먹지는 않아요. ㅎㅎ
저는 굳이 안 먹으려고요 ㅋㅋㅋ

김새섬
정명섭님의 대화: 4월말이라 저 정도는 아닌데 오늘 비가 와서 영향이 좀 있을 거 같습니다.
오프라인 그믐밤이라 날씨를 굉장히 신경 썼는데 다행히 현재 시점에서는 토요일 날이 맑다고 하네요. 한 시름 놓았습니다. ^^ 이제 이틀 남아서 많이 기대되네요.
다만 이날 온도가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저처럼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방한복을 두툼하게 입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김새섬
김새섬님의 대화: 오프라인 그믐밤이라 날씨를 굉장히 신경 썼는데 다행히 현재 시점에서는 토요일 날이 맑다고 하네요. 한 시름 놓았습니다. ^^ 이제 이틀 남아서 많이 기대되네요.
다만 이날 온도가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저처럼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방한복을 두툼하게 입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참가자분들은 잘 계시지요? 글이 전혀 올라오지 않아 시무룩한 서포터입니다. -_-

김새섬
백석은 그믐달을 올려다보면서 중얼거렸다.
“아름답군. 그윽하기도 하고.”
“난 슬퍼 보이는데?”
“별것이 다 슬프네.”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정명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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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김새섬님의 문장 수집: "백석은 그믐달을 올려다보면서 중얼거렸다.
“아름답군. 그윽하기도 하고.”
“난 슬퍼 보이는데?”
“별것이 다 슬프네.”"
작품 속에서 그믐달이 등장했어요. ㅠ.ㅠ

김새섬
육 층 옥상에는 커다란 전광판이 있어서 각종 뉴스나 광고가 번갈아 나왔다.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정명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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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김새섬님의 문장 수집: "육 층 옥상에는 커다란 전광판이 있어서 각종 뉴스나 광고가 번갈아 나왔다.
"
당시에도 전광판이 있었나 보네요. 몰랐습니다.

김새섬
“우리가 살아남아서 증언할 수 있을까?”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정명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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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김새섬님의 문장 수집: "“우리가 살아남아서 증언할 수 있을까?”
"
살아 있으면 언제고 증언할 수 있습니다. 혹은 살아 있지 않다고 해도 우리에겐 펜과 키보드가 있으니까요. 완독 증빙하면서 책 마무리합니다.
곧 만나 뵐 여러분과 서촌에서의 시간, 기대할게요.

조영주
저는 바보같이 ;;;; 기차표 미리 예매하는 걸 까먹어서 -_-;;; 그저께부터 코레일앱을 광클 하였으나 결국 못 구매하였습니다... 서울 상경 실패... ;;;;;;; 다 다들 잘 다녀오세요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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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김새섬님의 대화: 다른 참가자분들은 잘 계시지요? 글이 전혀 올라오지 않아 시무룩한 서포터입니다. -_-
가지 못하는 집착녀이지만 날씨 좋아 정말 다행입니다 ^^
정말 저도 가고 싶네요~~마음만이라도 함께 합니당
이미 @물고기먹이 님께도 수북강녕 위치 공유했습니다. 오바!

수북강녕
김새섬님의 대화: 저는 굳이 안 먹으려고요 ㅋㅋㅋ
중국 살 때 적지 않게 먹고 마셨던 기억이;;; 중국 술은 흔히 '고량주'라 하는 투명한 '백주'가 널리 알려져 있지만, '황주'도 맛이 특이해요 우리 '탁주'만 못하지만요 ^^

수북강녕
“ "잘 생각했어. 시인은 시를 써야지. 시로 얘기하고, 서로 주장하고, 시로 떠들고, 시로 세상을 밝혀야 하잖아?"
"그럼, 소설은 무얼 하는데?"
"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떠들고 주장하고 세상을 밝히는 거지."
손을 쫙 펼친 허준의 우스꽝스러우면서 과장된 모습에 백석은 그믐달을 올려다보면서 중얼거렸다. "아름답군. 그윽하기도 하고." ”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p.163, 정명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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