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X문학답사] 34. <광화문 삼인방>과 함께 걷는 서울 서촌길

D-29
송화단에 황주 한잔하자고.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정명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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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님의 문장 수집: "송화단에 황주 한잔하자고."
여러분은 송화단과 황주에 대해 이미 알고 계셨나요? 송화단은 중국의 전통 음식으로, 흔히 피단(皮蛋)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오리알을 석회, 점토, 소금, 재, 왕겨 등을 섞은 진흙으로 싸서 삭히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삭히는 동안 흰자위가 투명한 흑색으로 변하며, 소나무 꽃 같은 무늬가 생겨 "송화단"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황주는 중국의 전통 술입니다. 황주(黄酒)는 쌀, 기장, 흑미, 옥수수 등을 원료로 하여 발효시킨 양조주로, 중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술 중 하나입니다. 색깔이 황금빛을 띠기 때문에 "황주"라는 이름이 붙었죠. 위 정보는 AI에게 물어보았더니 AI가 알려준 내용이에요. 맞는지 모르겠네요.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고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허무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정명섭 지음
“이런 시대에 문학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정명섭 지음
“탁류 어떤가? 혼탁할 탁(濁)에 흐를 류(流).”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정명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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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님의 문장 수집: "“탁류 어떤가? 혼탁할 탁(濁)에 흐를 류(流).”"
저 이 부분 읽으면서 <급류>가 생각났습니다. ㅋㅋ
급류2020년 《한경신춘문예》에 장편소설 <GV 빌런 고태경>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정대건의 두 번째 장편소설 <급류>가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40번으로 출간되었다. <급류>는 저수지와 계곡이 유명한 지방도시 ‘진평’을 배경으로, 열일곱 살 동갑내기인 ‘도담’과 ‘해솔’의 만남과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김새섬님의 대화: 여러분은 송화단과 황주에 대해 이미 알고 계셨나요? 송화단은 중국의 전통 음식으로, 흔히 피단(皮蛋)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오리알을 석회, 점토, 소금, 재, 왕겨 등을 섞은 진흙으로 싸서 삭히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삭히는 동안 흰자위가 투명한 흑색으로 변하며, 소나무 꽃 같은 무늬가 생겨 "송화단"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황주는 중국의 전통 술입니다. 황주(黄酒)는 쌀, 기장, 흑미, 옥수수 등을 원료로 하여 발효시킨 양조주로, 중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술 중 하나입니다. 색깔이 황금빛을 띠기 때문에 "황주"라는 이름이 붙었죠. 위 정보는 AI에게 물어보았더니 AI가 알려준 내용이에요. 맞는지 모르겠네요.
송화단과 황주 다 먹어보진 못했네요. 송화단은 사진을 좀 찾아봤는데 그리 먹고 싶은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ㅋㅎ
오늘 비가 온다고 하는데 수성동 계곡은 비가 와야 계곡에 물이 흐르는지라 생각이 납니다. 작년 7월에 수성동계곡에 갔었는데 그 때 비온지 얼마 안 되어 물이 흐르고 있었거든요. 사진이 당시 찍은 사진입니다. 마침 지난 주말에 겸재 정선 그림 전시회에 가서 수성동계곡 그린 그림도 봤어요. 이래저래 토요일 모임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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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둘 다 조선시대에는 가난뱅이 선비들이 살던 곳인데 일제 강점기에 접어들면서 번화가가 되었죠. 일본식 지명이었는데 광복 후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따서 충무로로 지었고, 을지로는 중국인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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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님의 대화: 여러분은 송화단과 황주에 대해 이미 알고 계셨나요? 송화단은 중국의 전통 음식으로, 흔히 피단(皮蛋)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오리알을 석회, 점토, 소금, 재, 왕겨 등을 섞은 진흙으로 싸서 삭히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삭히는 동안 흰자위가 투명한 흑색으로 변하며, 소나무 꽃 같은 무늬가 생겨 "송화단"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황주는 중국의 전통 술입니다. 황주(黄酒)는 쌀, 기장, 흑미, 옥수수 등을 원료로 하여 발효시킨 양조주로, 중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술 중 하나입니다. 색깔이 황금빛을 띠기 때문에 "황주"라는 이름이 붙었죠. 위 정보는 AI에게 물어보았더니 AI가 알려준 내용이에요. 맞는지 모르겠네요.
맞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이렇게 마셨다는 기록을 봤어요.
김새섬님의 대화: 저 이 부분 읽으면서 <급류>가 생각났습니다. ㅋㅋ
급류랑 탁류 중에 고른 겁니다. ㅎㅎ
밥심님의 대화: 송화단과 황주 다 먹어보진 못했네요. 송화단은 사진을 좀 찾아봤는데 그리 먹고 싶은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ㅋㅎ
맞습니다. 저도 예전 중국집에서 한번 먹어보고 더 먹지는 않아요. ㅎㅎ
밥심님의 대화: 오늘 비가 온다고 하는데 수성동 계곡은 비가 와야 계곡에 물이 흐르는지라 생각이 납니다. 작년 7월에 수성동계곡에 갔었는데 그 때 비온지 얼마 안 되어 물이 흐르고 있었거든요. 사진이 당시 찍은 사진입니다. 마침 지난 주말에 겸재 정선 그림 전시회에 가서 수성동계곡 그린 그림도 봤어요. 이래저래 토요일 모임이 기다려지네요.
4월말이라 저 정도는 아닌데 오늘 비가 와서 영향이 좀 있을 거 같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2차 안내 **** 그믐밤 문학 답사가 이번 주 토요일(26일) 낮 3시입니다. 답사의 시작점은 한국프레스센터 앞의 버스 정류장입니다. https://naver.me/5ZJVHqEb 함께 모여 마을 버스를 타고 종점인 수성동 계곡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버스정류장 앞으로 낮 3시까지 시간 맞춰 도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참고로 1시간 30분의 답사가 종료되면 인근의 수북강녕 카페로 자리를 옮길 예정입니다. 준비된 메뉴는 뜨아, 아아, 뜨라, 아라, 그리고 아마도 청귤차(또는 레몬차) 정도인데요, 보다 정확하게는 그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직 포스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신규 서점이라 부득이 결재는 현금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점 미리 말씀드려요. (불편하시겠지만 현금 준비 또는 계좌 이체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날이 서점 오픈일이라 다 함께 모여 서점의 공식적인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도 되겠습니다. 그럼, 곧 다가오는 그믐날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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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강녕님의 대화: <광화문 삼인방>과 더불어 즐겁게 이야기 나누면서 작가님들의 다른 책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4월 그믐밤에 책과 더불어 다양한 만남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저도 또 소식 올릴게요) 예전에 한국관광공사 주최? 후원?으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주제로 광교-청계천 일대를 함께 걷는 문학답사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요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이번 그믐 모임도 정말 알찰 것 같습니다 :)
저도 26일은 근무라서 참여를 못했는데, 혹시 27일에 가면 열려 있을까요? 저도 @물고기먹이 님처럼 가족과 함께 갈 예정입니다(이 날은 떡만들기하러 서대문에 가요). 혹시 여시면 가서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책도 사려고요~
siouxsie님의 대화: 저도 26일은 근무라서 참여를 못했는데, 혹시 27일에 가면 열려 있을까요? 저도 @물고기먹이 님처럼 가족과 함께 갈 예정입니다(이 날은 떡만들기하러 서대문에 가요). 혹시 여시면 가서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책도 사려고요~
저는 지금 맘 같아서 ㅋㅋㅋ 26일 빈자리 없나 기웃거리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 두탕있지만 다 돈만내고 시청역 가고 싶습니다 푸헿 수북강녕 26일에 가고싶은데 지금 위치가 어디인지 전혀 몰라요 ㅋㅋㅋㅋㅋㅋ 홈페이지도 심지어 인스타도 못본 것 같지 말입니당ㅎ 아무래도 오픈날 찾아가면 더 정신없을 것 같아서 일요일에 가시는게 더 좋은생각 같아요!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저는 지금 맘 같아서 ㅋㅋㅋ 26일 빈자리 없나 기웃거리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 두탕있지만 다 돈만내고 시청역 가고 싶습니다 푸헿 수북강녕 26일에 가고싶은데 지금 위치가 어디인지 전혀 몰라요 ㅋㅋㅋㅋㅋㅋ 홈페이지도 심지어 인스타도 못본 것 같지 말입니당ㅎ 아무래도 오픈날 찾아가면 더 정신없을 것 같아서 일요일에 가시는게 더 좋은생각 같아요!
저도 주소를 몰라서 인스타 사진 보고 어딘지 찾았는데 안국역에서 800m 거리에 있는 곳 같아요. ㅎㅎㅎ 무섭쥬? 힌트 '창덕궁길'
siouxsie님의 대화: 저도 주소를 몰라서 인스타 사진 보고 어딘지 찾았는데 안국역에서 800m 거리에 있는 곳 같아요. ㅎㅎㅎ 무섭쥬? 힌트 '창덕궁길'
그치 가려면 이정도 집착(?)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siouxsie @물고기먹이 와!! 이 분들 집착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운이 좋아 10인에 드신 분들은 긴장하셔야 될 듯 합니다. 껄껄껄 ^__^
정명섭님의 대화: 맞습니다. 둘 다 조선시대에는 가난뱅이 선비들이 살던 곳인데 일제 강점기에 접어들면서 번화가가 되었죠. 일본식 지명이었는데 광복 후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따서 충무로로 지었고, 을지로는 중국인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충무로와 을지로의 유래는 지금 처음 알게 되었네요. 어쩐지 익숙하다 했건만...부끄럽습니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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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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