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디에님의 대화: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
우리는 많은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고 있지만
최악의 죄는 생명의 씨앗을 방치하고 아이들을 버리는 것입니다.
많은 것을 미룰 수 있지만 아이들은 그럴 수 없습니다.
바로 오늘, 아이들의 뼈가 자라고
피가 만들어지고
감각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내일'이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입니다.
이 시를 통해 시인이 어린이와 교육에 얼마나 관심과 애정을 두고 있었는지 짐작이 갑니다. 그의 시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내일이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고,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이라는 시구에서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의 오늘을 잘 지켜주고 있는지 새삼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