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에반스는 『과학이 만드는 민주주의Why Democracies Need Science』라는 제목의 책을 썼습니다(Collins and Evans 2017). 이 책은 과학의 도덕적 우위 때문에 과학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누군가는 이것이 머튼으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말하겠지만, 머튼은 민주주의가 좋은 과학을 만들기에 민주주의를 가치 있게 여기라고 말하는 반면, 우리는 과학이 좋은 민주주의를 만들기 때문에 과학을 가치 있게 여기라고 말합니다. 옛날의 저는 제가 과학의 도덕적 우수함을 주장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1970년대의 맥락에서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지만, 지금은 필요한 일입니다. ”
『과학에 도전하는 과학 - 과학기술학(STS)을 만든 사람들』 6장 | 해리 콜린스, 브뤼노 라투르 외 지음, 홍성욱 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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