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미국과 영국 같은 나라들의 연구개발비 절반 이상이 군사 연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베트남 전쟁, 냉전의 전개, 그리고 군산 복합체의 자기 목적을 위한 지식 생산의 조직적인 '포섭'은 큰 문제였고, STS는 여기서 (비판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러한 군부-산업 권력을 강화하는 데 과학과 기술의 역할과, 덜 두드러지게는 어떤 대안들이 구상되고 실현될 수 있을지에 관한 질문들은 STS를 결정짓는 지적인 문제였습니다. ”
『과학에 도전하는 과학 - 과학기술학(STS)을 만든 사람들』 브뤼노 라투르 외 지음, 홍성욱 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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