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비판적 인종 이론, 비판적 젠더 연구, 심지어 비판적 법 연구의 방향으로 STS를 발전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 다른 한편 유럽 쪽에서는 지식이 무엇이며 물질성과 어떻게 연관되는지에 관한 철학적 질문들에 훨씬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유럽의) 과학기술학은 어느 정도는 과학기술 그 자체를 들여다볼 대상으로 삼은 반면, (미국의) 과학기술과 사회는 나머지 세상과의 연결 때문에 과학기술을 연구 대상으로 삼은 것이죠. ”
『과학에 도전하는 과학 - 과학기술학(STS)을 만든 사람들』 24%, 브뤼노 라투르 외 지음, 홍성욱 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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