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과학의 도움을 받겠지만, 이런 도움은 과학에게 그러한 대중적 관심사와 의미들을 정의하라고 허용하는 것과는 달라요. 민주적이고 정치적인 주제가 과학의 도움을 받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어요. 과학과 정치 사이에서 양자택일해야 한다는 관념이 멍청한 것이며, 제가 이해한 바로 이런 관념은 주로 자신이 가진 특권에 위협을 받아서 두려움과 걱정을 느끼는, 특히 권위적인 위치에 있는 과학자들에 의해 유발된 바보 같은 반응입니다. ”
『과학에 도전하는 과학 - 과학기술학(STS)을 만든 사람들』 브뤼노 라투르 외 지음, 홍성욱 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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