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밑의 미끄러운 얼음같이 진짜 위험은 우연에서 비롯된다. 불운을 피해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는 스티븐 킹이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전제이기도 하다. 그의 소설에선 우리가 아무리 까치발을 들고 조심한다 해도 황금 나라를 나서자마자 도사리고 있는 공포를 피하지 못한다.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죽음의 지대‘의 주인공 조니 스미스처럼 각자에게 주어진 저주와 같은 능력을 좋은 목적을 위해 쓰는 것이다.> 127쪽
스토리탐험단 네 번째 여정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D-29

강작가

강작가
<황금 나라나 잃어버린 에덴동산의 이미 지가 베스트셀러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단언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뽑은 12권의 베스트셀러에는 하나도 빠짐없이 잃어버린 에덴동산이 등장하며 그 이미지는 소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주인공의 캐릭터를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133쪽

강작가
<정보 중에서도 가장 흥미진진한 정보는 내부 정보, 최신 정보, 베일에 가려진 정보, 가십거리, 비밀 정보다. 독자들은 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며 한번도 가보지 않은 생경한 곳을 구경하길 좋아한다.> 140쪽

욱희씨네
쓸만치님의 문장 수집: "소설의 복잡한 줄거리를 한 문장으로 압축해보는 것은, 소설가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지닌 극적 설득력을 이해하는 좋은 연습이며, 출판업계와 영화계에는 유용한 마케팅 도구다."
영화에서도, 로그라인 쓰기를 열심히 하는데.... 확실히, 매력적인 한문장으로 상대를 사로잡을 수 있다면 그것이 소설이든 영화든 다 빠져들게 하는 것 같아요.

이기원
씨네포레스트님의 대화: @이기원 매우 뒤늦게 히트 메이이커스 완독 신고 합니다~ 그믐 로그인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는데 해결을 미적대다가...^^;;
완독증 발급 했습니다. ㅎ

이기원
욱희씨네님의 대화: 영화에서도, 로그라인 쓰기를 열심히 하는데.... 확실히, 매력적인 한문장으로 상대를 사로잡을 수 있다면 그것이 소설이든 영화든 다 빠져들게 하는 것 같아요.
로그라인은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죠.
쓸만치
욱희씨네님의 대화: 영화에서도, 로그라인 쓰기를 열심히 하는데.... 확실히, 매력적인 한문장으로 상대를 사로잡을 수 있다면 그것이 소설이든 영화든 다 빠져들게 하는 것 같아요.
매력적인 한 문장. 이게 넘 어렵지만 저도 열심히 해보려고요.

도원
완독했습니다. 흥미 있게 읽기는 했는데, 12권 책을 거의 안 읽은 상태에서 보려니 좀 집중이 잘 안되기도 했네요.
시원한바람
완독 했습니다 ^^
그멍
완독했습니다!
이단아 파트는 이기원 작가님께서 말씀하신 매버릭의 개념을 미리 읽어둔지라 반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장은 "잃어버린 에덴동산"이었는데, 인물의 황금나라가 잘 묘사되지 않을 경우 인물의 욕망이 시청자에게 납득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그럴 경우 인물의 욕망이 그저 탐욕으로 느껴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된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강작가
<스칼렛을 제외한 대부분의 여주인공들은 여성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더욱 강하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성장하는 한편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며, 그 전에 믿었던 환상과 동화에 덜 현혹된다. 베스트셀러를 연구하며 발견한 놀라운 사실은 이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항상 단 한 차례의 강렬한 성적 접촉이라는 것이다.> 2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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