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도 잘 읽어보겠습니다 :) 요 책에다 기존에 알려주셨던 '블록버스터의 법칙'도 함께 읽어보려고 합니다.
스토리탐험단 네 번째 여정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D-29

도원

도원
'서문'을 읽었습니다. 저자가 뽑은 초대형 베스트셀러 12권의 목록이 실려 있네요.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거릿 미첼, 1936) GONE WITH THE WIND
- 인디언 여름 (그레이스 메탈리어스, 1956) PEYTON PLACE
-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1960) TO KILL A MOCKINGBIRD
- 인형의 계곡 (재클린 수잔, 1966) VALLEY OF THE DOLLS
- 대부 (마리오 푸조, 1969) THE GODFATHER
- 엑소시스트 (윌리엄 피터 블래티, 1971) EXORCIST
- 죠스 (피터 벤츨리, 1974) JAWS
- 죽음의 지대 (스티븐 킹, 1979) DEAD ZONE
- 붉은 10월호 (톰 클랜시, 1984) THE HUNT FOR RED OCTOBER
-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존 그리샴, 1991) THE FIRM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로버트 제임스 월러, 1992)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 다빈치 코드 (댄 브라운, 2003) THE DAVINCI CODE
이 중, <인디언 여름>, <인형의 계곡>은 사실 처음 들어 봤구요.
<죠스>, <엑소시스트>는 영화로만 알고 있었는데 책도 초대형 베스트셀러였군요.

도원
우리나라는 베스트셀러 집계가 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역대 최고 많이 팔린 책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내 작가들이 쓴 작품들 중 "초대형 베스트셀러"를 한번 생각해보면,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삼국지(이문열),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나의문화유산답사기(유홍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무소유 (법정 스님)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태백산맥 (조정래)
요 정도가 일단 생각나는데, 또 초대형 베스트셀러로는 뭐가 있을까요?
최근 한강 작가님 소설이 엄청 많이 팔려서, 아마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같은 대표작은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등극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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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율
구매해서 읽고있습니다!^^


김하율
스티븐 스필버그는 "나는 아이디어, 특히 한 손에 잡히는 아이디어를 좋아합니다. 아이디어가 25글자 이하로 요약된다면, 꽤 괜찮은 영화로 만들 수 있어요." 라고 말했다.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20여 년의 연구 끝에 찾아낸, 초대형 히트작의 12개 흥행 코드』 p43, 제임스 W. 홀 지음, 임소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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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율
베스트셀러의 주인공들은 분명하고 강력한 목표를 세우고 결단력 있게 행동한다.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20여 년의 연구 끝에 찾아낸, 초대형 히트작의 12개 흥행 코드』 p.50, 제임스 W. 홀 지음, 임소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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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도원님의 대화: 우리나라는 베스트셀러 집계가 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역대 최고 많이 팔린 책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내 작가들이 쓴 작품들 중 "초대형 베스트셀러"를 한번 생각해보면,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삼국지(이문열),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나의문화유산답사기(유홍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무소유 (법정 스님)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태백산맥 (조정래)
요 정도가 일단 생각나는데, 또 초대형 베스트셀러로는 뭐가 있을까요?
최근 한강 작가님 소설이 엄청 많이 팔려서, 아마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같은 대표작은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등극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옛날에 인간시장 인기가 대단했죠.

이기원
김하율님의 문장 수집: "베스트셀러의 주인공들은 분명하고 강력한 목표를 세우고 결단력 있게 행동한다. "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닷!
책방연희
읽기 시작했습니다. 프롤로그 부분을 읽고 좌절한건 12권 중 완독한 종이책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다빈치 코드> 밖에 없다는 사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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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
책방연희님의 대화: 읽기 시작했습니다. 프롤로그 부분을 읽고 좌절한건 12권 중 완독한 종이책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다빈치 코드> 밖에 없다는 사실 ㅠㅠ
앗...저는 다빈치코드밖에 없더라구요...ㅎㅎ (.. )

이기원
도원님의 대화: 앗...저는 다빈치코드밖에 없더라구요...ㅎㅎ (.. )
거기 나온 책들 하나도 안 읽어도 읽는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ㅎㅎㅎ

Alice2023
히트 메이커스가 절판인가봐요. 하지만 상관없다고 하시니 저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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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Alice2023님의 대화: 히트 메이커스가 절판인가봐요. 하지만 상관없다고 하시니 저도 신청했습니다.
네, 4월은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의 달입니다! 달라시죠.

도원
1장 "베스트셀러의 특징 #1 -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을 읽었습니다.
베스트셀러의 요소는 독자가 감정 이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주인공(대체로 강한 욕망을 가지고 행동하며 성장하는 캐릭터), 그리고 서스펜스라고 하네요. 앞서 읽었던 책들에서 나왔던 얘기들과 결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보니까 저자가 서문에서 꼽은 12권의 책을 계속 사례로 들면서 이야기를 전개하네요.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책 pp. 343-380에 나오는 12권의 줄거리를 한번 훑고 나서 읽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안 읽으셔도 책 읽는데에 큰 지장은 없지만요 ㅎㅎ)

초록바구니
히트메이커스를 겨우 완독했습니다. 재밌긴 했지만 분량이 있기도 해서 시간이 꽤 걸렸네요~ 음악산업쪽에 종사하고 있어서 더 유익하고 재밌었어요~ 한 발씩 늦고 있지만 4월 '베스트 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도 함께하겠습니다.

초록바구니
화이팅 하겠습니다^^;
밥심
“ <1장 거부할 수 없는 매력>
40쪽
대중에게 소설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
44쪽
‘극적 의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문학의 ’하이 콘셉트(창의성과 감성적 공감 능력으로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서로 다른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는 소설에 흐르고 있는 극적 에너지를 캐치프레이즈로 포착해내는 것이다.
51쪽
마이클 코를레오네, 스카웃, 스칼렛과 그 외 소설 속 주인공들이 공유하는 특징이자 베스트셀러에 중복적으로 나타나는 캐릭터의 특징은 감정선이 격렬하고 그 때문에 대담하고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58쪽
베스트셀러의 주요 목적은 독자의 감정을 흔들어 소설 속 주인공과 강력한 감정적 유대를 맺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유대관계를 구성하는 것은 보통 연민과 공포다.
58쪽
대부분의 베스트셀러들은 과거에 관한 핵심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으로만 과거를 언급한다.
67쪽
12권의 베스트셀러는 주인공이 정해진 시간 안에 임무를 완수하도록 저마다 기발한 방법으로 판을 짠다. ”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20여 년의 연구 끝에 찾아낸, 초대형 히트작의 12개 흥행 코드』 제임스 W. 홀 지음, 임소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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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밥심님의 문장 수집: "<1장 거부할 수 없는 매력>
40쪽
대중에게 소설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
44쪽
‘극적 의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문학의 ’하이 콘셉트(창의성과 감성적 공감 능력으로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서로 다른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는 소설에 흐르고 있는 극적 에너지를 캐치프레이즈로 포착해내는 것이다.
51쪽
마이클 코를레오네, 스카웃, 스칼렛과 그 외 소설 속 주인공들이 공유하는 특징이자 베스트셀러에 중복적으로 나타나는 캐릭터의 특징은 감정선이 격렬하고 그 때문에 대담하고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58쪽
베스트셀러의 주요 목적은 독자의 감정을 흔들어 소설 속 주인공과 강력한 감정적 유대를 맺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유대관계를 구성하는 것은 보통 연민과 공포다.
58쪽
대부분의 베스트셀러들은 과거에 관한 핵심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으로만 과거를 언급한다.
67쪽
12권의 베스트셀러는 주인공이 정해진 시간 안에 임무를 완수하도록 저마다 기발한 방법으로 판을 짠다."
<스토리텔링의 비밀>에서 언급했던 연민과 공포, <히트 메이커스>에서 소개했던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써야한다는 주장이 이 책에서도 고스란히 나옵니다. 스토리텔링 분야에서는 이미 인정받는 이론이라는 뜻이겠지요.
책방연희
도원님의 대화: 앗...저는 다빈치코드밖에 없더라구요...ㅎㅎ (.. )
역시 <다빈치 코드>는 그시절 다 본듯 ㅎㅎ
책방연희
이기원님의 대화: 거기 나온 책들 하나도 안 읽어도 읽는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ㅎㅎㅎ
읽다보니 너무 유명하고 영화로는 봤던 책이라 <히트메이커스>보다 가독이 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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