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인생책> 우다영 소설가와 [저지대] 함께 읽기

D-29
저는 아이들을 임신하자마자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고, 큰아이는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고 둘째 아이도 고등학교 1학년생이지만 여전히 잠자리 시간이 되면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눠요. 제가 늘 책을 읽는 모습을 봐서인지 두 아이 모두 책을 항상 읽는 아이들로 자라서 함께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참 소중합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 특수한 상황에 놓여서 한동안 바깥생활이 힘들었던지라 책을 통해서 바깥세상에 대해서 배우고,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친구로 삼았던것 같아요. 나른한 여름 오후에 다락방에서 간간이 들어오는 바람 맞으면서 책을 읽다가 잠들면 가끔 책속의 인물들이 꿈속에 나타나기도 했는데, 우리가 현실에서 맞닥뜨릴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도 문학작품들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내입장만 주장하는게 아니라 누군가의 입장에 서서 생각을 해볼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거 같아서 그 점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멍하게 공상할 시간이나 기회가 많지 않은데 책을 읽으면서는 그게 가능하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책을 읽어주시고 같이 이야기 나누신다니 너무 멋집니다.
다큰 아이들은 누군가 책을 읽어주는 것을 즐기지 않을거라는건 선입견인것 같아요. 대학 입학이 코앞인 녀석도 그 시간을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요. 제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는 화상으로 함께 집의 다른 방에서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눴을 정도니까요. 아이들이 책읽는 것을 즐거워하길 바란다고 하셨는데, 책이고파님이 책 즐겁게 읽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도 저절로 책에 대한, 독서라는 행위 자체에 궁금증이 생기고 독서를 하고, 궁극적으로 그것을 즐기는 아이들이 될거라고 믿어요.
저희 부모님도 제가 어릴 때 책을 굉장히 많이 읽어주셨어요. 아직도 인터뷰에서 어떻게 작가가 되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아마도 어릴 때 독서가 영향을 끼친 것 같다는 대답을 우선 하는데요, 청소년기에는 학업에 필요한 독서 이외의 책을 거의 손에서 놓고 지냈는데도 항상 제가 책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어릴 때 부모님이 읽어주시고 제가 스스로 읽은 얇고 넓적한 그림책들, 세계문학전집, 위인전집, 과학전집 등등이 아직도 기억나거든요. ‘우리가 현실에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도 문학작품들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 말씀이 와닿네요. 어릴 때 몸이 좋지 않았는데 그때 제가 책을 읽은 뒤에 했던 공상들이 사실 엄청 무궁무진하고 재밌었거든요 :)
다양성을 경험하고 다양성의 가치를 함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학을 통해 섬세하게 표현된 각양각색의 인생들을 읽다보면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삶의 이유들을 발견하게 되고, 예전에는 동의하지 않았던 가치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만나게 되기 때문에 세상을 이해하는 스펙트럼이 넓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한번뿐인 인생이 겪어보지 못한 다양한 삶을 문학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고 그로 인한 경이로움과 섬세한 감정들을 느끼기 때문에 저는 계속 읽어나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반달님이 말씀하신 다양한 관점의 경험이 가치 있고, 또 나아가 윤리적인 행위라고도 생각해요. 많은 무서운 일들이 단순하고 맹목적인 생각에서 시작되는 것을 봤는데요. 타자의 삶을 모르고 타자의 감정을 모르는 사람은 단지 자신이 아는 진실 안에서 행동할 때 무서운 결정을 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반대로 복잡하게 얽힌 세상의 면면을 섬세하게 알아갈수록 어떤 결정도 쉽지 않아지고요.
'문학이 타인을 구원하는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나를 구원했다'라는 말에 크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최소한 책이 저를 살렸거든요. 세상과 단절된 채로 살았던 저에게 문학은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창구였습니다. 저를 이해하고 저와는 전혀 다른 인물들을 보며 타인을 이해하는 눈을 가지게 해주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제 자녀들에게 제가 보여줄 수 없는 세상을 책을 통해 알아갔으면 합니다. 제 주변만 봐도 저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여있거든요. 그런 사람들과의 소통에서 얻을 수 없는 교류를 문학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책을 좋아하는 한 아이는 책만 보려고 하지 밖에 안나가고, 글자 읽는 것을 싫어하는 다른 아이는 책 근처에도 안가요. 하하핫.
두 아이가 소신이 확실하군요! 저도 형제가 많은데 사람의 성향이라는 건 한 집에 태어나도 정말 다른 것 같아요. 음 한 아이가 책을 읽지 않는다는 말씀에 갑자기 떠올랐는데요. 제가 대학교에 다닐 때 정말 책을 안 읽었거든요. 세상 돌아가는 만사를 알아보는 재미에 더 푹 빠져있었어요. 하지만 주변이 온통 문학을 사랑하고 책과 작가 이야기를 주구장창 하는 친구들이 가득해서 언제나 재밌고 즐겁고 때로는 지겹기까지 한 귀동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책을 좋아하는 친구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일종의 독서가 이루어졌다고 믿고 있어요. 책은 그런 식으로도 내 곁에 있을 수 있다고요. 물론 직접 읽는 기쁨만 못하지만요!
작가의 시선 그대로라고 생각해요. 문학으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나의 감정을 더 잘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살면서 단편적인 감정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 준 것도 문학이었고, 그 감정들을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게 해 주는 용기를 준 것도 문학이기 때문에 계속 읽게 됩니다.
결국 용기에 도달한다는 말씀에 굉장히 공감합니다. 그렇게 거창한 의지와 목적을 가지고 읽기 시작한 것이 아닌데도 저는 많은 순간 문학적 경험에서 많은 용기를 얻었던 것 같아요. 해결 방법을 얻거나 능력을 터득하는 것이 아닌데도요. 그런 일이 거기 있고, 그런 감정이 거기 있으며, 그런 사람들의 삶이 거기 있다는 걸 읽는 것만으로도 내가 변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톨리클럽의 동쪽, 데샤프란 사시말 로드가 둘로 갈라지고 나면 조그만 회교성원이 보인다. -13p. 두번째로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작가가 묘사한 캘커타를 구글 지도로 검색하면서 찾아보았습니다. 톨리클럽도 나오고, 형제가 다닌 대학도 나와 실감도 나고 신기하기도 했는데 이 소설의 제목인 저지대는 어디인지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캘커타 자체가 저지대라 곳곳에 연못이 많아 어느 곳인지 알 수가 없었지만 회교사원과 사시말 로드를 유추해서 대략 이쯤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예전에 중북부 인도를 여행했었는데 고생이 심해 한동안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이 책의 배경인 캘커타와 로드아일랜드는 문학답사로 다녀보고 싶네요 :)
검색이 되는군요! 이런 독서 너무 좋아요.
저도 최근에 중국 배경 소설을 읽으며 중국 지도와 지역 사진들을 찾아보았는데요, 엄청나게 가파르고 바위로 가득한 산이었어요. 더 들어가면 길 같지 않은 위험천만한 길도 나오고요. 그런 현실의 장소가 존재한다는 것이 묘한 작용을 하는 것 같아요. 어떤 실감을 주기도 하고 이미 책의 내용으로 친밀감이 생겨 그리움을 느끼기도 하고요. 한 편의 소설을 읽고 나면 지도를 확대해 더 세밀한 지형을 보는 것처럼 원경으로도 근경으로도 그 이야기를 조망했던 경험이 나에게 남게 되더라고요. 그 성실한 조망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우선 문학을 통해 타인들의 내면과 삶을 들여다볼 수 있고 그 안에서 나를 돌아보고 공감의 저변을 넓힐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살고있는 장소, 문화, 전통, 습관, 관계등 익숙한 것이 아닌 타국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직접 여행하는 것 보다 더 깊이있는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저지대>를 읽으면서 당시 인도의 역사적 상황, 인간관계, 여성들에 대한 처우, 지리적 모습등을 알 수 있지요. 공통점을 발견하고 어디가나 사람사는 것은 똑같다는 위안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행동에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까라는 반감도 생기지요. 한 친한 친구는 소설은 사실이 아닌 허구라고 읽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의 삶 자체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과학적, 역사적 사건들 조차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고 있듯이 진실이라고 믿는 명제들조차 허구인 경우를 봅니다. 저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실현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상력은 문학작품들을 통해서도 길러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좋은 문학작품이나 작가들을 만나면 다른 장르의 책에서 느끼지 못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문학도 읽어보라고 권합니다.
‘한 친한 친구는 소설은 사실이 아닌 허구라고 읽지 않습니다.’ 허구를 읽는 이유에 대해 질문을 받기도,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기도 하는데요. 우선 내가 믿는 세계가 명백한 진실이 아니라는 리브님 생각에 굉장히 공감해요. 이건 흔히 하는 착각이죠. 사람의 제 1 감각기관인 눈만 보아도 여러 스펙트럼 중 가시광선만을 볼 뿐이고, 인식한 정보를 뇌가 가진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하거나 재해석해 받아들이니까요. 이런 착시가 흑백의 픽셀이 뒤섞인 면을 회색 면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같은 길이의 선을 다른 길이로 보게 만드는데 허구를 읽는다는 건 그렇게 보는 눈, 그렇게 작용하는 뇌 자체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항상 이야기하는 대상 그 자체보다도 결과적으로 나 자신을 향하게 된다는 점이 예술의 아름다움이라고, 저는 친구에게 말해주곤 합니다.
<저지대>를 읽으면서 꼭 다시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작가님의 질문들과 멤버분들의 댓글들을 읽고 있으니 더 그렇습니다. 처음 읽을 때는 몰아치는 사건들이 흥미진진했다면 다시 읽을 때는 사건과 사건, 인물과 인물들의 얽히고 얽힌 실타래를 주의깊게 보게 될 거 같아요. 그 가닥들을 잇고 따라가며 질문들에도 답하다보면 거의 새로운 책으로 느껴질듯합니다. 좋은 책으로 함께 사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정말 책을 읽고 나서의 사유와 경험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 시간 동안 있었던 일들을 그 책을 나중에 다시 떠올릴 때 함께 떠올리게 된다는 점에서 여기까지 진짜 독서인 것 같고요. 무엇보다 함께 독서를 한다는 것이 기분 좋네요.
‘가끔 이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를 발견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가 말했다. 그는 이곳 사람이라 할 수 없지만 그건 중요한 문제가 아닐지도 몰랐다. 자신은 평생을 기다려서 이 로드 아일랜드를 찾았다고 여자에게 말하고 싶었다. 그가 숨을 쉴 수 있는 곳은 작지만 장엄한 세상의 한구석인 바로 이곳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과꽃이 한창 피었고 덩굴 옻나무는 붉게 변했다. 하지만 해가 빛났고 대기는 잔잔했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름날이었다.’ : 2장에서는 낯선 곳인 로드 아일랜드가 눈앞에 그려지는 아름다운 묘사가 많았습니다.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저지대에 나오는 로드 아일랜드는 시끌벅적한 캐롤보다는 하얀 눈을 밟는 뽀득 뽀득하는 소리가 들릴만큼 고요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어울리는 곳일거 같아요. 저도 ‘여기가 바로 내가 평생 찾던 곳이다' 라는 곳이 지구 어디인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기 때문에 수바시의 확신의 문장이 깊게 와닿았습니다. 평생 머무르고 싶은 곳에서 만난 홀리와의 경험을 통해 수바시의 생각과 삶에 변화가 오나 싶었는데 이 정도로는 어림없다며 수바시의 인생을 흔드는 더 큰 사건이 일어나네요. 카페에서 읽다가 전보를 보고 헉하는 소리를 냈어요. 전보의 내용이 언젠간 일어날거라고 예상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빨리 일어난 느낌입니다. 우다얀과 가우리의 발코니 프로포즈와 손 차양막 장면이 끝나지 얼마되지 않아 더 가슴이 아팠어요. 한참 남은 책처럼 그들에게도 남은 시간이 너무 많았을텐데요.
‘평생 머무르고 싶은 곳에서 만난 홀리와의 경험을 통해 수바시의 생각과 삶에 변화가 오나 싶었는데 이 정도로는 어림없다며 수바시의 인생을 흔드는 더 큰 사건이 일어나네요.’ 이 어림없다는 듯이 다가오는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이 항상 놀라운 것 같아요. 슬픔과 충격을 주기도 하지만 매번 그런 사건들 너머의 다음 시간으로 나아간다는 사실이 가장 놀랍고요. 크리스마스를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어요. 연말이면 항상 크리스마스를 향해 가며 약속을 잡고 마음을 다지는데, 늘 그다음이 있고 다시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는 사실이 이제는 익숙한 놀라움이 되었네요. 남은 시간들 속에도 평생 머무르고 싶은 순간이 가득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
저는 저의 초등 딸들이 고전과 최신책들을 열심히 읽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많이 아쉽거든요. 지금이라도 유명한 고전들을 읽고 싶어요.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심어주고 싶고 책의 재미를 알게 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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