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인생책> 김의경 소설가와 [청소부 매뉴얼] 함께 읽기

D-29
그들의 마지막 대화? 문장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실소가 터졌어요!
저는 벨라 린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주인공을 위해서 대신 결정해주고 모든 비용 모든 수고를 대신해주고 그리고 나서 최종적으로 주인공이 그 선택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까지 주인공을 이해하려고합니다. 비난하지않고 탓하지않고 주인공의 생각과 행동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수용합니다. 어떻게 상대방에게 이렇게까지 무조건적인 믿음과 지지를 보낼 수 있을까 싶습니다. 벨라 린 만큼은 절대 안되겠지만 제가 나름대로 이런 식의 행동을 가끔이라도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개인적인 방식은 상대방에게 적당히 거리를 두고 '어떻게 되든 그 사람 인생이니까' 라는 태도를 가지는 것입니다. 무작정 그런 태도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일단 제가 해줄 수 있는 건 해준 다음 기대를 버리는 방식입니다. '어떻게 되든 그 사람 인생이니까'라는 말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저는 이런 포기? 방관?의 태도가 삶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 사이가 좋아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거리를 두는 것은 관계를 맺는 데 중요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선택은 상대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나쁜 것이든 좋은 것이든요. 하지만 애정이 있는 상대일수록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연말이라 일이 많아 숙제(?)가 밀려 오늘 [잃어버린 시간]을 읽습니다. 저는 [나의 기수]에서의 기수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온가족의 생계를 어깨에 얹고 아무 보호 장비 없이 알지도 못하는 말에 올라 죽을 지도 모르는 경마장을 내달려야 했던 열대여섯이나 됐을까 싶을 소년. 캐나다의 팀홀튼이라는 커피숍에서 잠깐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관리자 외에는 취업비자로 필리핀에서 온 직원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커피숍에서 여덟 시간, 다른 식당에서 네 시간, 하루에 열두 시간 일을 하더군요. 방 하나짜리 아파트를 빌려 여덟 사람이 욕실 하나를 사용하고 얇은 매트리스 하나와 이불 하나로 지낸다는 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버는 돈 거의 전부를 필리핀 가족들에게 부친다며 뿌듯해 하던 직원들의 표정은 어찌나 밝던지요. 얼굴도 이름도 몰랐던 자국민들이 외국의 한 커피숍에서 만나 한 집에 살며 서로를 보살피고 챙겨주는 모습이 제 눈에는 가족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한국도 그런 시절이 있지요. 중동 그 뜨거운 나라로 건설 노동자들이 가고 독일어를 전혀 모르는 간호사들이 가서 번 돈을 가족들에게 송금해 생계를 이어주던..... 그래서 더욱, 다치고도 바로 경주마를 타야만 했던 혹은 타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어린 멕시코 소년들이 눈 앞에 아른거립니다.
연말이라 일이 많으시군요?! 건강 챙겨가면서 일하는것 잊지 마시구요. 저는 아주 짧은 겨울방학이 시작되어서 어제 그제 자원봉사 다녀왔는데, 멕시코에서 국경을 넘어온이들이 자리를 잡을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에요. 경제적으로는 풍요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니나님의 말씀처럼 70-80년대 외국에서 외국인노동자로 살았던 한국인들을 생각나게 하더라고요. 그에 비하면 참 풍요롭게 사는 대다수의 제학생들이 매일 투덜거리는 이유를 들어보면 한숨이 나오기도 해요.
저도 열흘 정도 휴가(?)입니다. 오늘은 함박눈 펄펄 내리는 고속도로를 네 시간 가량 운전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쉬는 동안 뒹굴거리며 밀린 독서도 하고 농땡이도 부리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새벽서가님 말씀대로, 어쩌면 뭔가 부족해야 더 챙기게 되는 게 가족이고 이웃인가 싶어집니다. ^^
기수가 기억에 남으셨군요. 니나님은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일을 하신것 같습니다. 루시아 벌린의 소설에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으실 것 같아요. 소년소녀 가장의 이야기라든가 이국에서 돈을 벌어 고향에 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늘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자, 입 벌려봐요. 술이 들어가야해. 안 그러면 집까지 못 가겠어." 그는 그녀의 입에 포도주를 부었다. 알코올이 몸에 퍼졌다. 뜨끈하게. "고마워요." 그녀는 재빨리 길을 건넜다. 구십, 구십 일, 보도의 갈라진 금을 세면서 엉성한 걸음으로 뛰다시피 집을 향했다. 집에 도착했을 때는 날이 아직 칠흑같이 어두었다. 숨이 차서 헐떡거리면서, 불을 켜지도 않고 글라스에 크랜베리 주스를 따르고 보드카병의 3분의 1을 부었다. 그리고 식탁에 앉아 조금씩 천천히 마셨다. 알코올이 신체 구석구석 퍼지면서 안도감이 찾아들었다. 그녀는 울고 있었다. 죽지 않았다는 안도감 때문이었따. 잔을 비우고 다시 3분의 1을 붓고 주스를 탔다. 그녀는 식탁에 머리를 대고 엎드려 있다가 한 모금씩 마실 때마다 고개를 쳐들었다. -235p 오늘은 <제어 불가>까지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술을 통해 작은 위안을 얻었겠지만 도저히 혼자 힘으로는 술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상태에 이른 알코올중독자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그려집니다. 루시아 벌린의 소설에는 술과 마약에 중독된 가난한 사람들이 나옵니다. 가난하고 병든(혹은 중독된) 사람들 곁에는 그들을 걱정하는 비슷한 처지의 친구와 이웃이 있습니다. 한 편 한 편 읽어나갈수록 안타깝고 슬프고 때때로 우울하지만 마냥 비관적이진 않은 분위기에 이끌려 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되네요. 며칠 전부터 루시아벌린의 에세이 <웰컴 홈>을 함께 읽고 있는데요 소설과 연관된 부분이 많아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질문6.<웰컴 홈> 외에도 <청소부 매뉴얼>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 있을까요? 분위기가 비슷하다든가 비슷한 소재, 주제를 갖고 있는 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2002년 여름이 시작할 무렵 세상을 떠난 채영주 작가의 20주기 소설집 중에 [새벽2시 파라다이스카페]에는 그의 단편소설 10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전자책으로는 아직 출간되지 않았네요. 채영주는 치장하지 않은 편안한 문장으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깝지만 먼 우리 이웃들의 삶과 많이 아는 자들이 느끼는 갈등을 돌아보게 하는 작가입니다. 루시아 벌린이 이국의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채영주는 우리가 사는 골목의 이웃의 모습과 삶을 들여다 보게 합니다. [청소부 매뉴얼]이 루시아 벌린 작가의 삶의 수 많은 조각들인 것처럼 채영주의 소설 역시 작가의 많은 여정을 통한 경험들이 구석구석 새겨져 있습니다.
전자책이 없다니 아쉽네요. 내년 여름쯤에는 종이책으로 읽어볼 기회가 생겼으면 싶네요.
최근에 출간된 책이네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보겠습니다^^
Alice Munro 의 Runaway 가 떠올랐어요. 사실 저는 단편 모음집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인것 같아요. 하지만, 그녀의 작품들은 루시아 벌린과 비슷한 느낌을 줘요.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까요? 그냥 제삼자로서 조용히 한켠에서 지켜보기만해도 되는 편안함이라고 해야할까요? 크게 나의 감정이 결부될 필요가 느껴지지 않는… 그래서, 어느 정도로 이야기에깊이 빠져들지는 내가 결정해도 될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이야기들이어서 비슷한 느낌을 갖는것 같아요. 딱히 주제보다는 전체적인 글의 느낌이 비슷하다고 봐야겠죠? 그러고보니 한국에서는 어떤 제목으로 번역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같은 제목으로 출간됐습니다. 런어웨이. 최근에 개정판도 출간되었어요. 처음 출간되었을 때 읽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요즘 한국에는 개정판, 리커버 에디션. 이런 것들이 엄청나게 출간된다는 인상을 받고 있는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가요?
출간된 지 수년 된 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개정판을 낸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이미 갖고 있는 책을 표지가 맘에 들어 또 구입하기도 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은 <들개: 길 잃은 영혼> 까지 읽었는데요 자신이 사랑한 개를 죽이는 장면에서 잠시 책장을 덮었습니다. <섹스 어필>도 흥미로웠지만 알코올중독자들이 웰터급 타이틀 매치를 보면서 배니테스에게 그냥 다운만 되지 말라고 감정이입을 하는 <단계>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칼바람이 부는 요즘 날씨처럼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단편들입니다. <단계>의 마지막 부분을 공유합니다. 3회전, 레너드가 재빠르게 훅을 날려 베니테스를 다운시켰다. 베니테스는 곧바로 일어나 멋쩍게 웃었다. 당황한 것이다. 그런 일이 내게 일어나게 할 생각은 없었다. 그 순간 갱의 모든 남자들이 베니테스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아무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중간에 광고를 할 때도 그랬다. 샘은 시합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담배를 말아 사람들에게 돌렸다. 밀턴은 6회전이 진행 중일 때 와서 갱 가장자리에 서 있었다. 베니테스가 이마를 맞은 순간이었다. 이 매치에서 그의 유일한 상처였다. 밀턴은 베니테스의 피가 그들 모두의 눈에, 그들의 땀에 반영되는 것을 보았다. “생각한 대로군...... 여러분은 모두 질 사람을 응원하고 있어요.” “조용! 8회전 시작.” “자, 자, 베니테스, 다운되지 마.” 그들은 이기라고 베니테스를 응원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다운만 되지 말아달라는 것이었다. 그는 계속 싸웠다. 다운되지 않았다. 그는 9회전에서 잽을 막고 레프트 훅을 맞으면서 로프에 밀렸고, 라이트 훅이 그의 마우스피스를 날렸다. 10회전, 11회전, 12회전, 13회전, 14회전. 그는 케이오되지 않고 싸웠다. 갱 안의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샘은 잠이 들었다. 마지막 라운드 공이 울렸다. 경기장이 얼마나 조용했는지 슈거 레이가 속삭이는 소리도 들리는 것 같았다. “아니, 세상에. 아직도 서 있네.” 하지만 베니테스가 바닥에 오른쪽 무릎을 꿇었다. 카톨릭 신자가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그러듯 아주 잠깐. 싸움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아주 작은 경의의 표시랄까. 그는 졌다. 칼로타는 작게 말했다. “하나님, 제발 절 도와주세요.” -258~259p 질문7. 그럼 오늘의 질문입니다. 어제, 오늘 읽은 부분 중에서 가장 감정이입이 되는(혹은 인상적인) 문장은 무엇인가요? 있다면 문장을 공유해주세요.
<블루보닛> 에선 이 장면이 떠올라요. 그녀가 머물 방은 집 뒤편 포치를 방충망으로 막은 일광욕실이었다. 방충망 너머로 분홍색과 초록색 꽃, 나무에 돋은 새순, 홍관조의 선명한 색이 흐릿하게 보였다. 마치 모네의 수련 그림들에 둘러싸여 앉아 있을 수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 지하실 같았다. 마리아가 머무는 장소가 눈에 그려지는듯 했어요. 처음 모네의 수련들을 실제로 마주했을 때의 느낌도 떠올랐구요. <슬픔> 에선 기억나는 문장이 있어요. 있잖아, 너,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 가지 배운 게 뭔지 알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엇이든 잘 알아채지 못한다는 거야, 설령 안다 해도 신경도 안 써.
<블루보닛>은 연애소설이라서 두근두근했어요. 짧게 끝나는 사랑이지만 여운이 길게 남네요. 정말 사람들은 타인에게 큰 관심이 없더라고요.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사랑하는 몇몇 사람과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두고 살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소설을 통해서 타인을 좀더 깊이 경험하고 관찰하게 됩니다. 현실속에서 좀 더 깊게 사람을 만나고 싶고요.ㅜ
[친구] * 안 하면 뒤가 켕기고, 하면 나약한 사람이라는 기분이 드는 것. * 로레타는 ...... 언제까지고 계속 이럴 수는 없다고 혼잣말을 했다. 아니, 그들에게 가긴 가되 분명한 선을 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 일찍 일어나기는 했지만 할 일이 태산 같았다. 정말 집에 있고 싶었지만, 전화로 약속을 취소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살면서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해 불편을 감수하거나 희생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제 경우도 그런 편입니다. 웬만하면 내가 귀찮고 번거로운 게 낫다 싶어 그저 견디곤 합니다. 지나고 나서, 내게는 작지 않은 희생이었지만 정작 그에게는 반드시 해야했거나 그닥 아쉬운 일도 아니었다는 걸 깨닫곤 합니다. 이 소설을 통해 말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이 책의 단편들중 하나를 꼽으라면 친구를 꼽을것 같고, 니나님이 느끼셨던 부분을 자주 경험한 탓이 아닌가 싶어요. 가장 공감가는 글이었거든요. 내년 목표중 하나가 이기적으로 살아보기에요. 나를 먼저 챙기고 돌아보는 한해를 삼으려고요. 누군가에게 베푸는 호의도 번복되면 그게 당연한 것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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