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역 자원의 감소가 이어지면 이들도 현역병으로 징집될 개연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돌봄 노동에도 거대한 공백이 발생할 텐데, 이를 대비하려는 조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공짜에 가까운 의무 복무 인력을 돈 주는 인력으로 대체하는 데는 생각보다 예산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젊은이의 노동에 국가가 제값을 치르지 않은 상태로 저출산의 청구서를 계속 미뤄 왔다는 뜻이다. ”
『숫자 한국 - 오늘의 데이터에서 내일의 대한민국 읽기』 57쪽, 박한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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