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악마와 함께 춤을
D-29

퇴근은없다모임지기의 말

퇴근은없다
--- 1부까지 읽었습니다.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다. 어떤 의견을 강하게 지지하는데 알고보면 그 의견과 반대로 살고 있는 사람. 자신의 삶에 부족한 것이 있기에 반대의 주장을 하면서 균형점을 찾아가는것이 아닐까. 이 책이 그런 유형이다.
책은 감정에 대한 통제와 수양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나는 그럼 '화가 나면 다 때려부수자는 이야긴가' 했다. 저자는 감정을 느끼는 것과 감정에 반응하는 것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온전히 감정을 느끼되,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다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분노라는 감정을 온전히 느껴도 문제가 없다는거다. (나는 온전히 느끼면 때려부술것 같은데. 내가 이상한가...?)
책 초반에는 기본적으로 부정적 감정을 없애거나 피하지 말자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했지만, 이 말이 정말로 '부정적 감정이 발생하지 않게 한다' 라는 말로 이해하지는 않았다. 나는 인간은 부정적 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기에 '감정이 발생한 이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대해서 없애려고 하지 말자'로 이해했었다.
주장하는 의견과 반대로 살고 있는 사람과 '그건 너무 극단적인 주장 아닌가요?' 라며 논쟁을 하다보면, 어느샌가 '이 사람 나와 생각이 같은걸?' 하는 때가 온다. 사용하는 단어의 의미가 주관적이기 때문이고, 이야기할때는 개념 정의를 명확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 책을 끝까지 읽어봐야겠지만 이번에도 동일한 경우가 발생하는 것 같다. 결국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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