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STS SF는 뭔가요? 장맥주님 만의 무슨 암호인가요?
암튼 어느새 12차네요. 저는 댓글 참여만해서 그저 송구할다름입니다. 근데 책을 이렇게 읽을 수도 있구나. 새삼 깨닫는 기간이었습니다. 사실 12권이면 저의 5,6개월치 독서분량이거든요. 😅
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⑫ 지속가능한 삶, 비건 지향 (미지수)
D-29

stella15

장맥주
STS는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혹은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라고 하는 역사가 길지 않은 학문이에요. 과학기술사회학, 과학기술학, 과학기술과 사회 연구 등으로 번역됩니다. 제가 관심이 있어서 관련 책들을 찾아 읽고 있어요. STS의 개념들을 SF와 결합해보고 싶기도 하고요. 12주에 12 권 읽기 프로젝트 첫 책을 STS 입문서로 정했으니 같이 읽으시면 STS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

장맥주
그러고 보니 다음 12주 읽기의 주제는 STS SF가 아니라 그냥 STS네요. ^^;;;

나몽
제가 이직후 처음으로 맡은 프로그램이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동물권에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그믐에서 메일이 딱 온게 요 비건에 관련된 이야기 ,, 대박이네요! 읽어보려고요!!!!!!!!

장맥주
환영합니다~~. ^^
레인보우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제 식생활이 비건처럼 되고 있어서 이기회에 비건에 대해서 좀 더 알고싶어서 신청했습니다~^^
진감
안녕하세요! 어쩌다 최근에 일주일 채식 챌린지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서 좀 더 도전해보려하는 중 딱 뉴스레터로 이 모임이 떠서 참여하게 됐어요ㅎㅎ 좋은 나눔과 인사이트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진감
어제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읽기 시작했는데, 벌써 많이 배웠어요~!

장맥주
저도 읽기 시작합니다~. ^^

장맥주
깊이 있는 논의가 담긴 책은 아니고, 저자의 제안들도 제가 따르지는 않겠다 싶어요. 비타민 D가 동물성이라서 거부하고, 비거니즘을 지키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말로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거든요(남을 속이지 않는다는 자세도 중요한 가치이고, ‘나 고기 안 먹어’라고 말해서 발생하는 귀찮음이나 주목 받음도 그리 대단하지 않습니다).
그냥 이런 제안도 있구나, '정통' 비건들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면서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문장 수집도 별로 안 할 거 같네요. 얇기도 하고 어렵지도 않아서 오늘이나 내일 다 읽을 듯합니다.

새벽서가
저도 이전 책을 재밌게 읽어서인지 모르겠지만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문장도 없고 그리 크게 공감도 안되서 설렁설렁 읽고 있습니다. ^^;

장맥주
저자가 실천하려 는 지향이 뚜렷하고 실전 조언이 많아서, 이 저자의 방향에 동의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저는 좀 더 제 방향을 찾아보려 하고 있고요. ^^

장맥주
“ 구경꾼들은 동물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유리창을 두드리고, 큰소리로 부르고, 우리 안으로 물건을 던지기도 한다. 동물원은 순진한 아이들에게 동물을 마음대로 잡아 가두고 함부로 다뤄도 된다고 은연중에 가르치는 곳이다. ”
『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미지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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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그래서 아쿠아리움이나 동물원은 가능하면 데리고 가지 않으려고 하는데, 아이 친구 가족들과 어디 가야 하면 그런 곳을 '윤리적' 이유를 대면서 안 가기가 참 어렵네요. 가끔 여행할 때 무슨무슨 동물쇼가 그곳에서 유명하다고 보러 가자고 하면 너무 화가 납니다.

장맥주
완독했습니다.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새벽서가
저도 완독이요! 책이 나쁘진 않았어요. 그동안 읽었던 관련책들을 정리해둔 느낌이라 이 주제의 마무리책으로 괜찮았다가 한줄 평입니다.

장맥주
네, 저도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가끔 반론을 펴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그러다 보면 끝이 없겠더라고요. ^^

siouxsie
전 지금 초반 읽고 있는데, 비건식 레시피 소개서인가? 하면서 읽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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