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⑫ 지속가능한 삶, 비건 지향 (미지수)

D-29
하하하
물건이 아니다 다 읽었고 비만의 사회학 읽는 중입니다. 읽어오면서 제 삶을 돌아보는 기회. 정말 중요하고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제가 당이 높아 작년 9월부터 시작했던 다이어트, 야채식, 경제적 이유로 식비를 줄여가다가 연말과 방학을 맞아 다시 시작된 패스트푸드 폭풍 탐닉, 다이어트 절반의 성공 다시 전문가와의 상담과 위로를 겪어왔습니다. 비건, 채식, 지구, 환경 동물권 등 모두 쉽게 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한 가지로 실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살아가는 방식을 고민해야 하고, 같이 사는 방식도 생각해야 하고, 실천도 해 가야 하고 이 실천 하면 저 계획 무너지고 저 실천 하면 이 계획 틀어지고 하면서도 길을 잡아가야 하는 1륜 딸딸이 산길 운전 같아요. 그것도 긴 산맥을 넘어야 하는 장기전이죠. 같이 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모임이었습니다. 마저 다 읽고 소회를 더 밝혀 가겠지만요. 지금까지도 마라톤 완주를 코 앞에 둔 느낌이라 한 마디 해 봤습니다.
저도 12주간 채식 책 읽으면서 변한 건 고기를 좀 덜 먹으려는 노력과 운동 내지는 신체활동을 좀 더 늘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거예요. 12주가 끝난다고 그 노력이 끝나면 안 될텐데하는 노파심이 듭니다.
조금씩 변화를 꾀하고 각성한 상태로 지낼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것 같아요. 저도 더 노력해보려고요
육식과 가공식품을 많이 먹다가 갑자기 자연식물식으로 바꿀 때에도 명현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미지수 지음
명현현상 = 부작용 입니다. 책 도입부터 유사과학이 나와서 당황했네요.
우리는 동물들이 인간의 아이와 비슷한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지만, 그들을 어린아이를 돌보듯 대하지 않는다.
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미지수 지음
환경을 오염시키고 파괴하면서 만든 연료를 정말 '친환경'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미지수 지음
우리는 동물의 핸동을 보고 '사람 같다'고 하며 생각보다 똑똑하다며 신기해하고, 사람을 욕할 때 '동물'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동물은 사람보다 나을 때가 더 많다.
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미지수 지음
완독 했습니다. 앞서 읽은 책들과 중복되는 내용이 많고 얇아서 금방 읽었네요. 바쁜 와중에도 짬짬이 읽은 나 자신 칭찬해😘 오늘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래요. 채식 관련 책(특히 '물건이 아니다')을 읽으면서 유기견에 관심이 생겼는데요, 이번이 유기견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기회인 것 같습니다. 유기견 센터 자원봉사든 정기후원이든 뭐든 올해 상반기 안에 꼭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2주간 감사했습니다🙏
멋지십니다. 제가 감사하지요. 저는 유기견을 입양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유기견을 키운 경험이 없는 사람이 입양하면 힘들 거라고 해서 망설이다 포기했네요. ^^;;;
정말 멋지시네요! 저도 응원합니다.^^
멋지십니다! 저와 딸아이도 동물 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는데 개와 고양이들 보면 모두 집에 데려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요! 얼마전엔 임신한 채로 버려진 개가 새끼들을 낳았는데, 정말 꼬물거리는 강아지들 몽땅 데려오고 싶더라구요~
육식을 한 번에 멈추기가 어렵다고 해도 육식을 온라인에 전시하지 않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 육식을 SNS에 전시할 경우 내 의도가 아니었어도,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계획에 없던 육식을 부추기게 될 수도 있다.
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32p, 미지수 지음
자꾸 물어보고 요청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식당에서는 아예 채식 메뉴를 준비하게 될 것이다. 그때부터는 쉽게 채식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54p, 미지수 지음
저는 식당에서 물어볼 용기는 없지만, 뭐든 바꾸고 싶으면 100번은 물어보고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수집했어요.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지만, 다들 당연시 여겼던 노예제도/여성인권문제 등을 처음으로 말한 사람들처럼 비건들도 동물권에 대해 첫발을 디디는 분들이라 생각해요. 100년 후엔 동물 먹는 게 당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근데 충식은 괜찮지요? 제외해주세요! ^^)
ㅎㅎ 제가 스마트폰으로 자꾸 글을 읽다보니 눈이 더 안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충식을 중식으로 읽고, 중국식인가 점심인가 왔다갔다 했다는... 🤣
억 마음껏 드십시오! ㅎㅎ 제 것까지 드셔도 됩니다~
곡식이나 채소에 비하면 여전히 비싼 이 가격표 뒤에는 우리가 부담하는 숨겨진 금액이 더 있다. 병든 아기 동물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우리는 병에 걸린다.
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74p, 미지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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