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SF소설] 04.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 케이트 윌헬름

D-29
1부까지 읽었습니다. 책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봐서 그저 아포칼립스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클론이라는 소재가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클론 이야기로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아하는 소설은 카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 마'인데 클론이라는 소재가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다루어지고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 주인공의 죽은 연인까지 여러 버전의 클론으로 만드는 상황이 정말 섬뜩하게 다가왔습니다. 격리되어 살지 않았음에도 인간과 클론이 적대적일 수밖에 없게 된 과정이 생략된 것 같아 조금 아쉬웠지만(자신의 클론을 살해한 여자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요.) 이야기의 흐름이 종잡을 수 없어 흥미롭네요!
오래된 숲, 산 구석 깊은 숲에서 나무들은 유전자를 지키며, 비탈을 내려갈 준비를 하고 그들에게 맞는 때가 오기를 기다렸다. 데이비드는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기지개를 켜고 누웠고, 그의 꿈속 차갑고 축축한 숲에는 공룡이 누비고 새가 지저귀었다.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p. 103, 케이트 윌헬름 지음, 정소연 옮김
W-1은 긴장할 때마다 나타나는 월트의 버릇도, 대화의 일부라도 되는 양 책상을 두드리는 월트의 습관도 전혀 없이 조용히 앉아 있었다. 귀를 당기지도 코를 문지르지도 않았다. 한 부분이 죽어 있는, 일부가 빠진 월트였다.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p.89, 케이트 윌헬름 지음, 정소연 옮김
해골이 반쯤 땅에 묻혀 있거나, 쓰레기 더미 위나 건물 안 곳곳에 널려 있었다. 벤은 그들이 얼마나 쉽게 해골을 무시해 버리게 되었는지를 문득 생각했다. 다른 종, 지금은 멸종된, 불쌍한 종, 이미 지난 일.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p.133, 케이트 윌헬름 지음, 정소연 옮김
그리고 오랫동안 노를 저을 때면 무엇인가 다른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풀려나는 것 같은 감각이 찾아왔다. 이럴 때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생각, 이상한 환영이 나타났다. 몰리는 경이에 사로잡혀 주위를 둘러보았고, 그러면 세상은 낯설게 다가왔다. 보이는 광경을 묘사하는 일에 말은 아무런 소용이 없고, 오로지 색채만이, 색채와 선과 빛만이 그 일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p.143, 케이트 윌헬름 지음, 정소연 옮김
전 3번 물음에서 클론의 차이점은 고민이 없는 모습 같습니다. 1부의 등장인물들 중 인간들은 각자 자신만의 고뇌와 사투를 벌이죠. 클론들의 속마음 묘사가 없지만 겉으로 보기에 그들은 거리낌이나 망설임, 고민이 없어보였습니다. 앞서 말한 금기와 연관지어보면, 금기를 깰 것인지 지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 둘 모두 인간적인 요소라고 생각해요. 반면 클론들은 금기에 대해 무지하거나 또는 인식하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그들은 난교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며 무성생식 복제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을 고려합니다. 이렇게보면 고민과 고뇌가 인간과 클론을 구분짓는 제일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1부 결말 부분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W-2가 데이비드를 추방지로 데려다 놓고 돌아갈 때 복제 데이비드가 복제 셀리아를 임신시켰다는 말을 직접 전합니다. 데이비드와 셀리아가 이루지 못한 사랑을 클론들이 대신 이루는 모습은 아이러니했어요. 데이비드의 못다한 소원을 대신 충족시켜주기 위한 마지막 배려로 그 말을 전한 것인지, 또는 데이비드에게 조롱의 의미로 말한 것인지 독자에 따라 해석이 갈릴 것 같습니다.
2부를 읽으며 여행에서 돌아온 몰리에게 일어난 일이 무엇일까 저도 감이 잡히지 않은 채 읽어갔습니다. 전혀 눈치채지 못한 터라 마크가 태어난 사건도 놀라웠고요. 3부를 읽어가면서 조금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방금 2부까지 다 읽었습니다. 1부는 현재의 지구 이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기 위한 배경 설정의 느낌으로 회고적인 분위기였다면 2부는 몰리 본인의 자아 그리고 몰리와 벤의 관계, 마크의 관계에 주목하는 서정적인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는 분위기네요. 클론 공동체의 어두운 뒷면을 보니 마음이 착잡합니다. 전체를 위해 구성원을 물건이나 죽은 세포처럼 아무렇지 않게 소모할 수 있는 이들의 모습은 클론들이 얼마나 인간과 다른 존재인지 보여주는 부분 같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2부는 몰리의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동시에 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몰리의 시선과 생각에서 묘사되는 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모습이었습니다. 형제자매들에게서 분리되었기 때문이지 그들의 내면은 모험을 떠났던 초기에 비해 보다 복잡해보였어요. 1) 탐험에 참가한 대원은 모두 분리로 인해 변화를 겪었지만 벤은 겉으로 보기엔 큰 동요 없이 침착함과 냉정함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벤이 언제부터 바뀌기 시작했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어떻게 바뀌었다고 생각하나요? 2) 몰리에게 그림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3) 2부에서는 숲과 강이 건네는 소리가 자주 나옵니다. 숲과 강의 소리는 무엇일까요?
개인의 개성이나 정체성을 예술, 몰리에게는 그림에 대한 갈망으로 본 것 같습니다. 로이스 로리의 '기억 전달자'에서 전체주의적 사회에 살던 주인공이 혼자만 갑자기 색을 보게 되는 장면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숲과 강과 같은 자연도 그러한 인간성 회복의 상징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1) 전 벤이 변한 시점보다는, 자신의 변화를 최대한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이유를 더 궁금해하며 읽었어요. 벤은 여정 중에도, 돌아와서도 아무 일도 없던 듯 행동합니다. 분리의 경험을 통해 얻은 평온을 포기하지 않으려던 몰리를 생각해보면 벤은 형제와 집단으로부터 떨어지고 싶지 않아 일부러 무덤덤한 척, 강한 척을 한 게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몰리를 상담하고 그녀와 교류하면서, 특히 몰리의 그림과 작품을 보면서 벤 스스로의 마음 속에 있던 자아가 더 자극을 받고 성장하며 변화한 것 같습니다. 2) 2부에서 몰리가 그리는 그림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가 흥미로웠어요. 몰리가 벤과 나누는 대화 중에 그녀가 쓸모가 있을 때까지는 외딴 집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죠. 전 이 부분을 보며 몰리가 마을로 돌아오기 전까지는 '그리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려야 하는 것'을 그렸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보와 기능으로서의 목적을 담은 지도, 도시의 풍경을 공동체가 요구했고 거기에 색채와 같은 부가적인 것들은 불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분리로 인한 자아가 생긴 뒤부터 몰리는 말과 글로는 묘사할 수 없는 감정과 생각들을 최대한 시각화 하고자 그림에 매달리죠. 벤에게 색을 칠할 수 있게 도와 달라는 부탁은 단순히 정보로서의 밑그림에 그치지 않고, 그림을 통해 어떻게든 자아와 감정을 구체화하고자 하는 필사적인 노력으로 보여요. 바위에서 솟아나는 나무, 망망대해에 떠있는 배, 작게 뭉뚱그러져 잘 보이지 않는 인물들은 모두 그녀가 공동체에서 분리되어 느끼는 불안과 더불어 개체로서의 외로움을 표현한 거겠죠. 클론으로서의 몰리는 개체로서 의미가 없었고 탐사대원으로서, 본 것을 그대로 기억해 그릴 수 있는 능력자로서만 마을에 의미가 있는 존재였어요. 쓸모와 역할만이 몰리의 인생을 정의했습니다. 하지만 독립된 개체가 된 이후부터 몰리는 물건 같은 존재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합니다. 자신이 뭘 그리고 싶은건지, 왜 그리는지 스스로도 모르지만 계속 그려나갑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그림은 몰리의 변화를 보여주는 장치이자 동시에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 자신의 자아를 빚어내기 위한 과정 그 자체 같네요. 그림의 주제를 바꾼 건 몰리지만 몰리를 바꾼 것이 또한 그림인 순환 구도가 떠올랐습니다. 3) 이 책에서는 숲이 마치 또 하나의 등장인물처럼 묘사되는 부분이 많네요. 아마도 숲의 소리는 물리적인 바람 소리를 넘어, 자연을 보며 그것에 마음이 동하는 인간의 내면을 말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숲이나 산에 가면 풍경을 보며 무섭게 느낄 때도 있고, 때로는 멋지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 모든 느낌은 우리 스스로의 의식이 만들어내는 것이죠. 자연은 그 자체로 어떠한 감정이 없이 무정하지만 인간은 자연을 보며 자신의 감정을 투영하거나 담아내려고 합니다. 도시와 달리 자연에서는 위계, 질서, 법과 같이 인간을 구속하거나 구분 짓던 벽이 모두 사라지고 오직 자연과 '나'만이 남죠. 순수한 본연의 자기 자신과 대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클론들이 숲을 두려워하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생각해요. 공동의식이나 집단사고에 눌려 가려져 있던 사색과 자아가 떠오르는데 클론들에게는 익숙한 경험이 아니었겠죠. 우리도 상상하거나, 생각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면 가끔 육성의 목소리를 머리에서 떠올리게 되는데 그런 것들이지 않을까요. 늘 어딘가에 몰두해 일을 하고, 공동체의 생각과 의견을 그대로 따르는 클론들이 마주한 적 없던 자아를 대면하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이해했어요. 오히려 인간들은 숲과 나무에게서 위안을 얻는데 반해 클론들은 두려움을 느끼는 상반된 묘사가 의미심장했습니다.
1) 탐험에 참가한 대원은 모두 분리로 인해 변화를 겪었지만 벤은 겉으로 보기엔 큰 동요 없이 침착함과 냉정함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벤이 언제부터 바뀌기 시작했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어떻게 바뀌었다고 생각하나요? 벤은 몰리에게 양육되는 시점부터, 본인과 무리를 격리시켜 교육할 때 부터 본능적으로 알았던 것 같습니다. 그 본능은 어떤 위협처럼 느껴졌을 것 같고 철이들기 시작하면서 확신을 가지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사춘기일 것 같아요. 2) 몰리에게 그림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잃어버린 인류의 모습이자 지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국 다시 찾아 가야할 곳이라는 이상향의 한 조각들이 그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불어 위에서 언급한 인간의 고민과 고뇌의 연장선에서 미의 추구, 기술, 소통 등 인간미 내지는 인간성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3) 2부에서는 숲과 강이 건네는 소리가 자주 나옵니다. 숲과 강의 소리는 무엇일까요? 자연은 고정불면하는 존재가 아닌 늘 예측 불가능한 존재라는 걸 인지 시켜주는 일종의 경고로 읽혔습니다. 방사능이든 환경이든 인류가 소멸되어가는 상황에서 자연환경마저도 인간은 도전하고 극복해야 할 또 하나의 과제이기 때문에 마크는 그 숲과 강을 탐구하고 체험하며
완벽하게 기능하는 단일체에게는 비밀이 없었다.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p.184, 케이트 윌헬름 지음, 정소연 옮김
마치 달이 평온한 수면 위에서 조각나 흐르듯,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진 남성과 여성일 뿐이었다. 자매들이 여성이라는 하나의 유기체를, 클라크 형제들은 남성이라는 하나의 유기체를 이루었고, 서로를 끌어안을 때면 여성 유기체는 완벽한 만족을 느끼지 못할 터였다. 오늘 밤에는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유기체를 이루는 몸 하나가 없었다. 오래전부터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그 빠진 부분은 잘려나간 사지처럼 환상통을 불러왔다.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p.169~170, 케이트 윌헬름 지음, 정소연 옮김
위의 두 대사는 공유의식 또는 집단사고가 어떤 느낌인지, 집단사고와 자아가 왜 공존할 수 없는지를 직관적으로 쉽게 설명하는 문장 같습니다. 나의 생각과 감정을 남이 알 수 있다면 그때부터는 자유로운 사고라는 개념이 비집고 들어올 자리가 없는 거죠. 행동과 말뿐만이 아닌 사고까지도 의도를 알 수 있다면 그때부터는 '나'라는 독립된 존재의 개념을 구분하는 의미가 없어지겠죠. 인간은 개개인마다 구별되기에 독립적이고, 독립적이기에 상대와 같지 않아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고독한 것, 고독감 속에서 자신을 대면하는 것이 자아라고 작가는 말하는 것 같습니다. 몰리가 탐험의 중간에 느낀 '투명한 벽'은 아마도 그것들을 통틀어 아우르는 개념이지 않을까요.
쌍둥이처럼 느끼는 건가 생각하고 넘겼던 부분을 제대로 짚어 주셔서 더 잘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서로의 생각과 감정이 느껴진다면 개인으로 존재하기는 더더욱 어렵겠네요. 클론들이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있는 것에 두려움 이상의 공포를 느끼는 이유가 더 잘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우리는 숲이랑 바람이 한참 만에 만난 첫 번째 사람들이란다. 우리가 아직 살아 있는 것을 보고 놀랐나 봐.”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p.213, 케이트 윌헬름 지음, 정소연 옮김
자매들은 예전 그대로였다. 골짜기도 예전 그대로였다. 그러나 동시에, 모든 것이 달라져 있었다. 몰리는 무엇인가 죽어버렸음을 알았다. 대신 다른 무언가가 살아났고, 그것은 강이나 물리적인 거리와는 다른 식으로 몰리를 두렵고 고독하게 했다.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P. 149, 케이트 윌헬름 지음, 정소연 옮김
우리는 모두 개인이 아니라 단일체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제일 큰 의무라는 점에 동의했어. 둘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개인을 버릴 수밖에 없어. 당연한 결론이야.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가 쟁점이지.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174, 케이트 윌헬름 지음, 정소연 옮김
다른 사람들은 도시가 그들을 구해줄 거라고 생각하지만, 도시는 부서지고 죽은 곳이야. 하지만 숲은 살아 있고, 네가 필요로 할 때면 속삭여 줄 거란다.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214, 케이트 윌헬름 지음, 정소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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