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화님의 대화: 저도 몰랐는데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니 옥타비아 버틀러는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우화>와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 이후에 다른 행성을 배경으로 하는 후속작을 계획하고 몇 번 시도도 했다고 하네요.
'사기꾼의 우화(Parable of the Trickster)'는 은총 바로 다음의 이야기로 작가가 글을 써내려 갔다가
번번이 막히고는 <쇼리>를 끝으로 더 이상 시도하지 못했다는데 아쉽네요.
아 그렇게 되었군요... 사 둔 책은 마저 읽어봐야겠습니다. 근작은 와일드 시드였었습니다. SF와 환타지, 그리고 아프리카의 안타까운 역사를 절묘하게 엮어 멋진 한편의 소설로 엮은 작품이었습니다. 쇼리 다음에 읽었는데 옥타비아 여사님의 상상력은 정말 어디로 튈 지 전혀 예상할 수 없지만, 그 한 가운데는 아프리카와 여성 이라는 주제는 항상 굳건한 것 같습니다. 나머지 우화 두 권은 또 어떨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