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님의 대화: 그리고 오늘 퇴근 후 콘클라베 영화를 보러 갈 예정입니다. 혼자 진도를 너무 빼버리네요 ^^;;;;
저는 모집 당시 이미 책도 읽고 영화도 본 상태였어요. 그러니 걱정 마셔요. ^^
새벽서가
JJF님의 대화: https://ebook.chichi.dev/ 여기에서 전자책 있는지 편하게 검색할 수 있어요
이런 고급정보를!! 감사합니다 ^^
새벽서가
꼬리별님의 대화: A-2.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 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저는 영어판으로 읽은 책이라 문장수집은 패스할게요. ^^;
새벽서가
Alice2023님의 대화: 저는 아직 보지 않았어요. 아껴둔다고 해야 할까. 보통은 책을 읽은 후에 영화를 보는 것을 선호 하거든요.
그런데 책일 읽다가 영화를 보는 것도 한번 해 보고 싶네요. 이번 주말쯤 볼 생각도 있습니다.
저도 항상 책을 먼저 읽고 영화는 볼지 말지 선택하는 편인데, 이번 작품은 좋아하는 배우들이 출연해서 완독후 봤답니다. 책도 재밌었지만, 영화도 나쁘지 않았어요. ^^
잘노는송
밀리의 서재에서 뭘읽을까 고민할때가 있는데 한번 읽기 히작해야 겠네요
허영적책읽기
꼬리별님의 대화: [3.31 ~ 4.3 / 파트 A / 1. 사도좌 공석 ~ 3. 계시]
A-1. '콘클라베' 영화를 보셨나요? 영화를 보셨다면 간단한 평을,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앞으로 볼 예정인지 남겨주세요.
굉장히 긴장감 있는 전개에 비해 다소 급하게 영화가 마무리 된 점이 아쉽습니다. 아마 책을 영화로 만들 때 생기는 어쩔 수 없는 한계겠지요.. 그런 점에서 책은 오히려 더 기대가 되네요..!
조영주
어쩌다보니 <밀리의 서재> 이용권이 생겨서 늦었지만 지금부터 따라잡아볼게요 ^^
한규
저도 이제 시작합니다! :)
은은
꼬리별님의 대화: [3.31 ~ 4.3 / 파트 A / 1. 사도좌 공석 ~ 3. 계시]
A-1. '콘클라베' 영화를 보셨나요? 영화를 보셨다면 간단한 평을,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앞으로 볼 예정인지 남겨주세요.
책을 몰아 읽은 후 영화도 거의 바로 봤더니 책의 장면이 바로 떠올라서 약간 신경 쓰이기도 하고 도움이 되기도 하는, 아무래도 책의 스토리에 집중이 쏠린 듯한 미묘한 관람이었어요. 그런데도 보고 와서 영화가 계속 떠오른 건 미장센들이 아름다워서였을까요, 배우들의 열연 덕분이었을까요. 어쨌든 저는 매우 즐거운 관람이었답니다.
은은
GoHo님의 문장 수집: "트랑블레는 반지의 인장 부분을 가위 사이에 넣고 인상까지 써가며 힘껏 눌렀다. 순간 딱 소리와 함께 금속 원반이 반으로 잘렸다. 베드로가 어망을 던지는 문양도 반 동강 났다."
저도 이 부분 수집했어요, 영화에서도 굉장히 정교하고 아름답게 묘사된 장면이었습니다.
은은
그리스도의 자식은 마지막 순간 누구나 평등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부활의 희망은 오로지 주님의 은총에 달려있지 않은가.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문장모음 보기
은은
2층 높이 창문을 노리고 레이저 빔을 쏘면 유리의 진동을 감지할 수 있다. 대화에서 비롯된 진동이라 어떤 말이든 녹취가 가능하다는 얘기였다.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문장모음 보기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은은
은은님의 문장 수집: "2층 높이 창문을 노리고 레이저 빔을 쏘면 유리의 진동을 감지할 수 있다. 대화에서 비롯된 진동이라 어떤 말이든 녹취가 가능하다는 얘기였다."
수세기를 이어온 성서와 라틴어와 제례 및 여러 의식들에 대한 반복적인 묘사가 경건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확대시키는 한편 현대의 어마무시한 기술이 아무렇지 않게 등장하는 게 좀 인상적이었습니다.
은은
“ 동성 결혼 지지자, 동성 연합 반대파, 이혼 찬성 옹호자, 가톨릭 통일체 지지 가족협의회, 사제 서품을 요구하는 여성들, 낙태와 피임을 원하는 여성들, 무슬림과 반무슬림, 이민자와 반이민자 그룹…… 이들이 하나로 모여 분노의 불협화음을 만들어내는 터라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어딘가에서 경찰 사이렌 소리도 들렸다. 하나, 둘, 다시 셋……. 소음은 마치 서로에게 구애하며 도시를 헤집는 것 같았다.
이곳이 방주로구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혼란의 파도에 휩싸인 방주. ”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문장모음 보기
조영주
저는 어제 영화를 보고 나서 지금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영화와 확 다른 느낌으로 와닿네요. ^^ 보면서 "으음 저건 뭐지" "으음 저건?" 이랬던 게 여러모로 "아 그거구나!" "아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흥미롭습니다. ^^
콘클라베교황의 예기치 못한 죽음 이후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시작되고, 로렌스는 단장으로서 선거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당선에 유력했던 후보들이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교활한 음모와 탐욕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데…
책장 바로가기
조영주
꼬리별님의 대화: [3.31 ~ 4.3 / 파트 A / 1. 사도좌 공석 ~ 3. 계시]
A-1. '콘클라베' 영화를 보셨나요? 영화를 보셨다면 간단한 평을,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앞으로 볼 예정인지 남겨주세요.
마침 시작일인 3월 31일에 영화를 봤네요. 사실 영화는 보다가... 중간중간 졸았습니다. ^^;;; 소설을 보다 보니 이제야 "아 이런 거였구나..."하면서 눈을 초롱초롱 빛내는 중이네요. 나중에 다시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꼬리별
음 사람 이름이 너무 많아요.......... (17%)
그믐가아이가
꼬리별님의 대화: [3.31 ~ 4.3 / 파트 A / 1. 사도좌 공석 ~ 3. 계시]
A-1. '콘클라베' 영화를 보셨나요? 영화를 보셨다면 간단한 평을,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앞으로 볼 예정인지 남겨주세요.
영화 봤습니다. 책은 이제 보고 있습니다.
정적이지만, 로렌스 추기경 의식의 흐름에 따라 가다보니 어느새 영화가 끝나있더군요. ‘교황 선거’라는 제 머릿속에는 없는 미지의 영역을 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고, 그 안에서 정치, 인권, 전쟁 등 여러 가지 분야와 함께 인간의 추찹함과 순수함이 한 곳에 쌓이다가 결말에 터지는 끝에서 많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믐가아이가
꼬리별님의 대화: A-2.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 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애석하지만 없습니다ㅠ
sevet
"성하께서는 존엄 따위 개나 주라고 하실 거요. 그분께서 선택한 삶은 지상에서도 제일 초라한 삶이 아니셨소이까? 마찬가지로 이승에서도 제일 궁핍한 이들과 함께하고 싶으실 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