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로 📙 읽기] 20. 콘클라베

D-29
GoHo님의 문장 수집: "트랑블레는 반지의 인장 부분을 가위 사이에 넣고 인상까지 써가며 힘껏 눌렀다. 순간 딱 소리와 함께 금속 원반이 반으로 잘렸다. 베드로가 어망을 던지는 문양도 반 동강 났다."
저도 이 부분 수집했어요, 영화에서도 굉장히 정교하고 아름답게 묘사된 장면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자식은 마지막 순간 누구나 평등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부활의 희망은 오로지 주님의 은총에 달려있지 않은가.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2층 높이 창문을 노리고 레이저 빔을 쏘면 유리의 진동을 감지할 수 있다. 대화에서 비롯된 진동이라 어떤 말이든 녹취가 가능하다는 얘기였다.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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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님의 문장 수집: "2층 높이 창문을 노리고 레이저 빔을 쏘면 유리의 진동을 감지할 수 있다. 대화에서 비롯된 진동이라 어떤 말이든 녹취가 가능하다는 얘기였다."
수세기를 이어온 성서와 라틴어와 제례 및 여러 의식들에 대한 반복적인 묘사가 경건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확대시키는 한편 현대의 어마무시한 기술이 아무렇지 않게 등장하는 게 좀 인상적이었습니다.
동성 결혼 지지자, 동성 연합 반대파, 이혼 찬성 옹호자, 가톨릭 통일체 지지 가족협의회, 사제 서품을 요구하는 여성들, 낙태와 피임을 원하는 여성들, 무슬림과 반무슬림, 이민자와 반이민자 그룹…… 이들이 하나로 모여 분노의 불협화음을 만들어내는 터라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어딘가에서 경찰 사이렌 소리도 들렸다. 하나, 둘, 다시 셋……. 소음은 마치 서로에게 구애하며 도시를 헤집는 것 같았다. 이곳이 방주로구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혼란의 파도에 휩싸인 방주.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저는 어제 영화를 보고 나서 지금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영화와 확 다른 느낌으로 와닿네요. ^^ 보면서 "으음 저건 뭐지" "으음 저건?" 이랬던 게 여러모로 "아 그거구나!" "아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흥미롭습니다. ^^
콘클라베교황의 예기치 못한 죽음 이후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시작되고, 로렌스는 단장으로서 선거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당선에 유력했던 후보들이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교활한 음모와 탐욕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데…
꼬리별님의 대화: [3.31 ~ 4.3 / 파트 A / 1. 사도좌 공석 ~ 3. 계시] A-1. '콘클라베' 영화를 보셨나요? 영화를 보셨다면 간단한 평을,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앞으로 볼 예정인지 남겨주세요.
마침 시작일인 3월 31일에 영화를 봤네요. 사실 영화는 보다가... 중간중간 졸았습니다. ^^;;; 소설을 보다 보니 이제야 "아 이런 거였구나..."하면서 눈을 초롱초롱 빛내는 중이네요. 나중에 다시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음 사람 이름이 너무 많아요.......... (17%)
꼬리별님의 대화: [3.31 ~ 4.3 / 파트 A / 1. 사도좌 공석 ~ 3. 계시] A-1. '콘클라베' 영화를 보셨나요? 영화를 보셨다면 간단한 평을,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앞으로 볼 예정인지 남겨주세요.
영화 봤습니다. 책은 이제 보고 있습니다. 정적이지만, 로렌스 추기경 의식의 흐름에 따라 가다보니 어느새 영화가 끝나있더군요. ‘교황 선거’라는 제 머릿속에는 없는 미지의 영역을 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고, 그 안에서 정치, 인권, 전쟁 등 여러 가지 분야와 함께 인간의 추찹함과 순수함이 한 곳에 쌓이다가 결말에 터지는 끝에서 많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꼬리별님의 대화: A-2.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 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애석하지만 없습니다ㅠ
"성하께서는 존엄 따위 개나 주라고 하실 거요. 그분께서 선택한 삶은 지상에서도 제일 초라한 삶이 아니셨소이까? 마찬가지로 이승에서도 제일 궁핍한 이들과 함께하고 싶으실 게요."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꼬리별님의 대화: [3.31 ~ 4.3 / 파트 A / 1. 사도좌 공석 ~ 3. 계시] A-1. '콘클라베' 영화를 보셨나요? 영화를 보셨다면 간단한 평을,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앞으로 볼 예정인지 남겨주세요.
저는 n차 진행중입니다. 2차가 가장 재미있었고 볼때마다 새로운 점을 발견하게 되어 너무 재미있어요. 책에서는 로멜리(로렌스)추기경의 속마음을 더 많이 알 수 있고 이전 교황님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드러나는 부분이 많아 책을 읽을수록 영화도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중입니다.
sevet님의 대화: 저는 n차 진행중입니다. 2차가 가장 재미있었고 볼때마다 새로운 점을 발견하게 되어 너무 재미있어요. 책에서는 로멜리(로렌스)추기경의 속마음을 더 많이 알 수 있고 이전 교황님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드러나는 부분이 많아 책을 읽을수록 영화도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중입니다.
맞아요. 그런게 책의 장점이죠. ^^
5장에서 육체적 욕망에 대한 서술이 나오는데 영화엔 없는 부분이기도 해서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
"성하께서 하느님을 의심하셨단 말씀입니까?" "그럴 리가요! 하느님이라니요! 성하께서 신념을 잃은 상대는 교회였습니다."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사도좌 공석,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눈물의 방'이라는 이름의 작은 성구실이 보였다. 신임 교황이 선출된 이후 곧바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 곳이다. 작고 기이한 방. 낮고 둥근 천장, 흰색의 단조로운 사방 벽. 마치 가구로 빽빽한 지하 감옥 같았다.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성녀 마르타의 집,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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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o님의 문장 수집: "'눈물의 방'이라는 이름의 작은 성구실이 보였다. 신임 교황이 선출된 이후 곧바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 곳이다. 작고 기이한 방. 낮고 둥근 천장, 흰색의 단조로운 사방 벽. 마치 가구로 빽빽한 지하 감옥 같았다. "
[ 교황님의 눈물 ] https://blog.naver.com/lupitta/222346277979 "교황님도 눈물을 흘리시니! 여러분! 힘을 내서 사랑하세요!"
높이 오를수록 주님과 점점 멀어지고 천국은 점점 아득해져만 갔다.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성녀 마르타의 집,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순식간에 다 읽었네요. 뭐랄까- 속도감 있는 전개여서 딱히 메모를 남기고 싶은 문장은 없었던 거 같아요. 그저, 로버트 해리스라는 작가를 기억해야겠다정도. 사실, 당신들의 조국이라는 책을 이미 몇 년 전에 몰입감있게 읽었더군요. 작가의 다른 책들도 궁금하고, 이번에 개봉한 영화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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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리도 눈을 감고 기다렸다. 한참 동안 정적이 이어졌다. 그리고 로멜리가 무슨 일이 있나 걱정할 때쯤 목소리가 들렸다. "오, 주여, 우리를 축복하소서. 이제 우리는 주님의 너그러우신 선물을 마주했습니다. 또한 이 음식을 함께하지 못하는 이들을 축복하소서. 오, 주여, 우리가 먹고 마실때, 굶주리고 목마른 이들, 아프고 외로운 이들, 그리고 오늘 밤 우리를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식사를 도와줄 수녀들을 잊지 않도록 도우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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