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시 인류는 급성 스트레스가 많았으리라 추측합니다. 반면에 현대인은 크고 작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만성 스트레스가 많으리라 여겨집니다. 급성 스트레스 반응은 투쟁-도피 반응으로 요약됩니다. 즉 고갈된 에너지의 보충이 필요하고, 에너지를 보충하면 에피네프린과 코르티솔은 떨어지고 항상성을 회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만성 스트레스는 에너지가 고갈된 상황이 아닌데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고당분 음식을 찾게 합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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