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⑪ 비만의 사회학(박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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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채식지향인’입니다. 살면서 준채식 생활을 두 번 시도했는데 두 번 다 실패했고, 가끔 고기도 먹는 형태로 세 번째 시도 중입니다. 개를 사랑하고 공장식 사육을 반대하지만 고기를 못 끊고, 그런가 하면 비건‘주의’에도 확신은 없습니다. 준채식 생활 경험과 음식 윤리, 동물권에 대한 생각을 담은 에세이를 2025년 하반기에 낼 예정인데, 그 전에 12주 동안 아래 책들을 빠르게 읽어보려고요. 안 읽은 책들이라 수준이 어떤지 장담 못합니다(제가 읽은 책 중에서는 할 헤르조그의 『우리가 먹고 사랑하고 혐오하는 동물들』과 셸리 케이건의 『어떻게 동물을 헤아릴 것인가』, 윤지로의 『탄소로운 식탁』을 추천합니다). 아래 일정으로 읽어보려고 합니다. 깊이 있는 토론을 하면서 읽을 거 같지는 않네요. 완독에 의의를 두고, 전자책으로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하는 정도일 것 같습니다. 모임 기간은 보름씩으로 하되, 목표는 7일 동안 한 권씩 읽는 것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함께 해주셔도 좋습니다. 1. (1/1~1/7) 채식의 철학 / 토니 밀리건 다 읽었습니다. https://www.gmeum.com/meet/2188 2. (1/8~1/14) 채식의 배신 / 리어 키스 다 읽었습니다. https://www.gmeum.com/meet/2213 3. (1/15~1/21)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 브라이언 케이트먼 다 읽었습니다. https://www.gmeum.com/meet/2239 4. (1/22~1/28)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 / 멜라니 조이 다 읽었습니다. https://www.gmeum.com/meet/2255 5. (1/29~2/4)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캐롤린 스틸 다 읽었습니다. https://www.gmeum.com/meet/2269 6. (2/5~2/11)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마르타 자라스카 다 읽었습니다. https://www.gmeum.com/meet/2284 7. (2/12~2/18) 죽음의 밥상 / 피터 싱어, 짐 메이슨 다 읽었습니다. https://www.gmeum.com/meet/2312 8. (2/19~2/25) 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다 읽었습니다. https://www.gmeum.com/meet/2333 9. (2/26~3/4) 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 / 김태권 다 읽었습니다. https://www.gmeum.com/meet/2349 10. (3/5~3/11) 물건이 아니다 / 박주연 읽는 중입니다. https://www.gmeum.com/meet/2376 11. (3/12~3/18) 비만의 사회학 / 박승준 이 모임에서 읽습니다. 12. (3/19~3/25) 지속가능한 삶, 비건 지향 / 미지수
이 책은 구간은 준벽돌책인데 신간은 270쪽 정도로 슬림해요. 어떤 게 더 좋을까요? 이런 경우가 또 있는데, <러셀 자서전>이죠. 구간은 두 권짜리 벽돌책인데 신간은 한 권으로 되어 있어요. 그것도 다 번역된 것도 아니라고 하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한 권에서 끝낼 모양인가 봅니다.
어, 개정판이 나온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정말 개정판이 더 얇네요? 왜 이럴까요. 저는 구판으로 읽을 예정입니다.
@stella15 @장맥주 저는 밀리의 서재에 올라와있는 전자책으로 읽을 예정인데, 아이패드로 접속하니 808페이지라고 하네요. 이게 구간인지 신간인지 모르겠어요. 어쨋든 저는 그걸로 읽어야할 것 같습니다.
구간일 거예요.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에는 구간만 올라왔더라고요. 그리고 구간은 제목이 <비만의 사회학>이고, 개정판은 <비만 권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라는 제목이에요. 목차만 비교해봤는데, 구간에서 광우병 사태나 GMO 음식 논란 등 살 빼는 것과 관련 없는 내용을 많이 덜어내서 좀 더 읽기 편하게 만들고, 제목도 좀 더 팔릴 만하게 붙인 거 같아요. 저는 개정판이 있어도 구간으로 읽을 거 같습니다. 환영합니다! ^^
그렇군요. 역시 벽돌책을 넘 좋아하시는 장맥주님! ㅎㅎ
내용이 더해진거면 신간읽으려고 했는데 구간으로 빌리기 잘했네요. 저 GMO에도 관심 있거든요.
먼저 읽기 시작합니다. ^^
‘비만은 21세기 신종 전염병이다!’ 2014년 WHO는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분류하면서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규정했습니다. 질병인 것도 의아한데 전염병이라니,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비만은 질병입니다. 엄연히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E66이라는 질병 코드도 부여돼 있습니다. 기질적, 유전적, 대사적인 원인으로 비만이 생길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일반적인 비만, 즉 단순 비만simple obesity입니다.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저도 이 부분 하이라이트했습니다! 첫장 들어가면서 바로 눈에 들어오는 문장이에요. 질병을 넘어서 전염병이라고 하니 더 눈에 들어왔나봅니다.
인도인은 BMI가 같아도 복부 비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내장 지방이 많은 것이죠. 따라서 건강상의 위해성은 훨씬 더 높습니다. 우리나라는 불행히도 인도인과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따라서 일정 기간 동일 민족 안에서 일어나는 BMI의 전반적인 변이를 연구하는 것이 더 유용하지, BMI만 단순하게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저 인도사람? 안 그래도 카레는 종류 불문하고 다 좋아합니다. 아~급 그린카레가 먹고 싶네요!
저도... 내장 비만+카레 애호가입니다. 카레는 일본식 카레도 좋아하고 인도식 카레도 좋아해요. 카레라면까지 좋아해요(단종되어 슬퍼요).
오잉? 우리나라에도 카레라면이 있었다니!
아니, 이거 모르셨습니까? 저 백세카레면은 제가 아주 좋아한 라면인데.
지금 처음 봤어요~! @.@ 띠용~
저도 이건 첨 보네요. 이건 또 언제 나왔다 사라져 간걸까요? 전 카레를 싫어하진 않는데 일년에 두어번 먹습니다.
@siouxsie @stella15 백세카레면은 파이트클럽 급의 저주 받은 걸작이었습니다. (국물뿐 아니라 면까지 맛있었어요.) 리메이크가 꼭 나오길 바랍니다. 크흑...!
다시 나외랏, 백세카레! 야잇~!
파이트클럽이 저희 오빠 브래드 피트 나온 그 영화 말씀이세요? 저주라뇨 카레라면들에겐 미안하지만 우리 오빠가 나온 작품들은 그 모든 게 블록버스터 예술영화인걸요
아, 그 영화가 흥행도 못하고 개봉 당시에는 비평도 안 좋았어서... 그때가 정말 브래드 피트 잘생김의 최절정기였죠. 에드워드 노튼이 일반인처럼 보였습니다. 그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가 백세카레면에 공기밥 말아먹는 장면이 정말 명장면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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