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은 이것이다. 기후변화는 하나의 과학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 단지 환경 문제만도 아니다. 이것은 건강 문제이고, 음식 문제이며, 물 문제이고, 경제적 문제이다. 굶주림의 문제이고, 가난의 문제이며, 정의의 문제이다. 기후변화는 인간의 문제다. ”
『세이빙 어스』 206, 캐서린 헤이호 지음, 정현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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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 특정한 형태의 위험을 무시하려는 인간의 속성을 바로 '심리적 거리Psychologcal distsnce'라고 부른다. 그것은 어떤 것이 시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거리가 있거나, 사회적 관련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우리는 것을 더 추상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여길 것이라는 가정하는 이론의 한 부분이다. ”
『세이빙 어스』 150, 캐서린 헤이호 지음, 정현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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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00
지금 이곳이 아니라 미래의 아이들이나 손자 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로 생각한다.
『세이빙 어스』 p.151, 캐서린 헤이호 지음, 정현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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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00
[8장 먼 위험]
기후 위기를 말할 때 대표되는 북극곰 이야기가 나왔어요. 저도 북극곰의 생태가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만 알고 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자세히 알게되니 가깝게 느껴집니다. '심리적 거리'라는 용어도 새로 알게되었어요. 사회적 관련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추상적이고 중요하지 않다고 여길 것이라고 가정하는 이론이죠. 저도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가질 때 보통 미래 세대나 기후 위기에 직면한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저에게 올 피해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죠.
지니00
[9장 지금, 여기]
주변 환경이 달갑지 않은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생기는 정신적, 실존적 고통을 뜻하는 '솔라스탤지어'를 알게 되었어요. 영화 <마더!>를 정말 재밌게 봤는데, 이 영화가 생각났어요. 부부의 집에 불청객들이 방문하며 평화가 깨지는 내용이에요. (스포주의) 여기서 아내는 지구를 상징하고 불청객들은 인류를 상징해요. 죄책감 없이 지구를 파괴하는 인류를 나타냈습니다. 보면서 정말 불쾌했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영화도 솔라스탤지어가 주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니00
[10장 낭비할 시간이 없다]
담배를 피워 폐암이 걸리는 것을 온실가스 배출에 비교한 것이 인상깊었어요. 담배를 빨리 끊을수록 좋은 것처럼 온실가스 배출을 얼른 멈춰야겠다는 위기감이 들었어요.
아린
더운 도시에서는 추운 도시보다 공격적 범죄 비율이 더 높고, 폭력 범죄는 여름철에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