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사람들과 같은 의견을 갖게 되면 너무 크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이 세상에서도 확실성, 안전성, 그리고 소속감을 갖게 된다. 우리 대부분에게 소속감의 가치는 새로운 정보를 얻는 것보다 훨씬 그 가치가 크다. 공개적으로 그 정보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것이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경우에는 특히 그렇다. 부정적 결과의 사례는 논쟁이나 냉담한 반응, 심지어 자신의 사회적 그룹에서 따돌림당하는 것과 같은 것들이다. 그리고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 정보에 노출될 때 우리는 이전의 신념을 재고하기 보다는 더욱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
『세이빙 어스』 pp.104-105, 캐서린 헤이호 지음, 정현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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