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

D-29
그렇군요 ... 286쪽에 보면 도서관 관장이 '에스테르'에게 "올바른 헝가리어를 구사하려면 독일어 문법을 쓰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헝가리어에 대한 감이 전혀 없는 게 아쉬워질 정도로 언어 자체의 뉘앙스와 문법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네요. 작가가 단어를 갖고 노는 능력이 대단한 것도 헝가리어의 특성과 관련이 있나 싶기도 하고요.
진도에 맞춰서 오늘 분량을 다 읽고나서 오늘 분량의 감상소감 읽으니 정리가 더 잘 되는 느낌이 들어요. 남작과 머리커 관계로 시 전체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보니 한 편의 시트콤 같아요. 펌 초반에 사랑이 스며들듯 훅 들어오게 되는 과정을 묘사한 내용이 인상적이었어요. "내 감정을 모르겠더라고, 열일곱 살이었으니까, 욕망과 갈망으로 가득한 채 모든 것을 장밋빛 유리를 통해 바라보았지, 너도 어떤 건지 알 거야, 너도 한땐 열일곱이었으니까,"
박사가 나온 앞 부분은 현재 헝가리의 사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향수가 남작이었나, 3겹의 옷을 껴입고 귀향하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모두가 그가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귀향한다고 생각하고 각자의 탐욕으로 그를 대한 현대인들의 물질에 대한 향수, 하지만 그에 반해 남작이 가진 향수는 마리커와의 사랑, 미소와 보조개로 상징하는 순수한 사랑... 이 생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이 도시, 그리고 그 속에 있는 당신(224p)
오늘 분량까지 읽었습니다. 아침에 나오면서 유운성 선생님의 <물듦>을 같이 챙겼는데, 가는 길에 @금정연 선생님께서 이 책을 언급하신 걸 확인하고 신기하고 반가웠어요. 오전에 <물듦>을 모두 읽고 오후에 이 책을 보니 말씀해주신 것처럼 자유간접화법을 쓴 부분이 눈에 들어오네요! 상호 감염의 개념이 이 책에도 꽤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분량도 짧고 정말 재미있으니 시각 예술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아빠, 진심으로요, 이곳이 하나의 거대한 정신병원에 불과한거 아닌지 말이예요. 그녀는 자신이 느끼는 이 무한한 행복을 누군가와, 친척이나 지인과 나누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던 것은 나눌 사람을 아무도 찾지 못했기 때문이므로(278p) 서울이든 부다페스트든 그곳이 어디든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읽으면 정말 술술 넘어가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문장을 끊어가며 해석하기 시작하면 기막힐 정도로 안 읽히는 신기한 소설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납득과 해석을 포기할 때 훨씬 편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읽으면서 계속 <돈키호테>와 <모비딕>이 생각났습니다. 물론 줄거리도 함의도 완전히 다른 소설들이지만, 하나의 주제만 쫓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말들, 작은 소주제들을 적은 메모를 이어붙인 것처럼 자유롭게 뻗는 사고(나쁘게 말하면 삼천포로 빠지는 것이겠지만요)가 인상적으로 느껴져요
젠장, 그는 운도 좋지, 늘 위에서 모든 걸 내려다보니 말이야, 하지만 그래도 평생 저기 갇혀 있잖아, 모든 걸 늘 기관차 창문에서 바라보면 지겹지 않을까, 위에서 내려다보더라도 늘 같은 것만 보니 말이야, 거기 있는 건 언제까지나 똑같은 것이니까,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p.303, 그는 도착할 것이다. 그가 그렇게 말했으므로 中,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지음, 노승영 옮김
제 말 들어보세요, 머리커 이모, 제가 보기에 남작이 이곳에 온 건 이모 때문이에요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p276,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지음, 노승영 옮김
마을 사람들은 도대체 왜 남작이 물질적,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하는지....... 너무 당연하게 그렇게 생각해서 도대체 왜 그러는지 궁금했습니다. 남작의 재산이 전대미문의 규모라고는 하지만 대체 왜? 마을 사람들한테 나눠줄꺼라고 생각하죠?..마을 사람들아, 정신차려..
중앙광장에서 차에서 내린 그가 엄숙한 표정을 짓고 냉담한 권태로움을 풍기며 결국은 급한 일이 있는 사람처럼 주위를 둘러보다 재빨리 차에 다시 탄 것은 이 도시와 이 이야기에 관심이 없었고 사악했기, 사악하고 병약하고 전능했기 때문이다.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272,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지음, 노승영 옮김
펌/그가 내게 편지를 썼다 이 챕터에서는 그동안 전개되오던 내용과는 다르게 마술적 사실주의 같은 요소가 끼어든다는 점이 흥미로워요. 갑자기 알 수 없는 차량 호송대가 마을을 지나치는데, 이 마을은 머리커의 조카에 따르면 관광안내소 직원마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외지인의 방문을 기대할 수 없는 곳으로 묘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모든 마을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며 정지하고, 심지어 티비와 비마저도 일시정지하게 되죠. '전능하다'라는 표현도 그렇고 여러모로 신을 떠올리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앞의 '경고' 챕터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작가가 왜 하필이면 이 챕터에서 분량을 들여(?) 이들을 묘사하는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어제 오늘 '펌/ 그가 내게 편지를 썼다'를 읽으며 어느새 300페이지에 도달했네요! 👏 만연체의 파도 속에서 헤엄치는 우리들... 그래도 처음만큼 막막하지는 않죠? 아직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중략) 오히려 좋아! 제 경우, 어제 254쪽까지 읽고 오늘 나머지를 읽었거든요. 그런데 더욱 추워진 날씨 때문일까요? 하루 더 나이를 먹은 탓일까요? 비교적 쉽고 가볍게 읽힌 어제와 달리, 오늘은 문장 속에서 몇 번이나 길을 잃어 다시 돌아가야 했네요. 아무래도 시간 순서가 뒤바뀌거나(어제 읽은 부분에서도 그랬지만 오늘 분량에서는 좀 더), 명확하지 않다는 느낌 때문인 것 같은데요. 하지만 @책스칩 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오히려 퍼즐을 맞추듯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300쪽이나 읽었지만 여전히 종종 읽기를 멈추고 이 소설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이 소설의 매력인 것 같아요. @쫑이 님과 @projection 님의 말씀처럼 하나하나 이해하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페리윙클 님의 말씀처럼 "파도타기 하듯 의식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게 가장 좋은 방법 같아요. 그렇게 읽으며 제 머릿속에 떠오른 의식의 흐름들을 여기에 살짝 옮겨보자면-- 262쪽, 오토바이족들이 술집에 모여 작전 회의를 하는 장면을 읽고 있는데 문득 가이 리치가 생각나더라고요. 특히 리치의 초기 영화인 [록, 스탁 & 투 스모킹 배럴스]나 [스내치]가요. 현란한 시점 변환과 오토바이족의 거칠지만 우스꽝스러운 장광설 때문일까요? 그러다 265쪽에서 "<에비타>에서도 마돈나가 그 노래를 세 번 불렀잖나"하는 부분을 보니 이번엔 쿠엔틴 타란티노의 초기작([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이 떠올랐는데, 가이 리치와 비슷한 이유에 더해 '마돈나'라는 언급 때문이겠죠... 그런데 갑자기 다음 페이지에서 "모든 것이 멈췄고 모든 것이 완전히 정지했고 모든 것이 얼어붙었고 (중략) 이 순간이 산산조각 났"다는 말이 나와요. 처음엔 영화적 효과 같은 걸 생각했는데(갑자기 액션이 진행되다가 동작이 멈추고, 그 멈춘 사람과 사물들 사이를 카메라가 이동하는 것 같은), 그건 제가 그전까지 영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일 테지만, 얼마 안 가 그것이 단순한 효과가 아니라는 사실을--그렇다고 정말 모든 것이 멈췄다고는 할 수 없을텐데, 그럼 대체 뭐지? 아마도 그 순간 남작을 호송하는 차량 행렬이 도시를 지나고 있었던 것 같고, 그런데 그것이 너무도 장엄해서 사람들은 두려움과 차라리 경이감을 느꼈으며 아예 기억에서 그것을 잊었다는 서술이 나오는데... "그들이 경이감과 놀라움에 휩싸여 그의 앞에 엎드린 것은 모든 존재와 모든 사물과 모든 과정과 아직 존재에 들어설 준비를 하는 모든 것이 위대함에, 그에게서 발산되는 믿을 수 없고 헤아릴 수 없고 기념비적인 장엄함에 완전히 휩싸였기 때문이요, 그 순간에--이것이야말로 그들이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어 한 것이며 나중에 드러났듯 그들은 최대한 그렇게 할 수 있었거니와--누구든 무엇이든 그에게 굴복했을 것이기 때문이지만 이 굴복이 사람에게나 사물에나 가장 견딜 수 없었던 것은 이 경이의 대상, 이 놀람, 이 매혹, 이 굴복, 이 무게중심, 말하자면 그 중점, 그 깊이, 그 본질의 대상 때문이니 중앙광장에서 차에서 내린 그가 엄숙한 표정을 짓고 냉담한 권태로움을 풍기며 결국은 급한 일이 있는 사람처럼 주위를 둘러보다 재빨리 차에 다시 탄 것은 이 도시와 이 이야기에 관심이 없었고 사악했기, 사악하고 병약하고 전능했기 때문이다." (272쪽) 와우! 이거 완전 코스믹 호러잖아요? 이해의 범주를 완전히 벗어난 우주적인 무언가에 대해 느끼는 크툴루이러쿵저러쿵 그거요... 그런데 여기서 의아한 것은, 분명 남작의 행차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묘사되는 '그'는 남작과는 전혀 다른 초월적이고 불가해한 존재--굳이 따지자면 크툴루 신화에서 말하는 '외신' 같은 느낌--이라는 거죠. 혹시 이 디스토피아-헝가리를 지배하는 독재자 같은 존재가 방문한 걸까요? 아니면 남작 본인을 포함한 누구도 알지 못하지만 사실 남작은 외신의 현신이었을까요? 그밖에 여러 가지 생각들이 떠올랐지만 너무 잡다한 것들이라 굳이 적진 않을게요.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쏟아지는 이야기를 읽고 계신 여러분께 제2차 창작 썰까지 들려드려서 괴롭힐 이유는 어디에도 없으니... 하지만 머리커가 답장을 쓰는 장면은 언급하고 넘어가야겠네요. 남작의 편지를 받고 어떻게 답장을 해야 하나 떨리는 가슴으로 고민하다가 문득 이제는 너무 늙어버렸고 새로운 꿈을 꾸는 건 난망한 일이라는 생각에 눈물 흘리지만 갑자기 다음 순간 가볍게 답장을 쓰고 "벌떡 일어나 섣루러 문으로 가서 재빨리 코트와 스카프와 모자를 걸치고 벌써 밖으로, 얼음장 같은 바람과 비 속으로 나와 우체국에 도착하여 문을 밀어 열고는 안으로 들어서며 미소를 지은 것은 그녀 안에서 어떤 목소리가 노래하되 마치 누군가 첼로에 맞춰 노래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니, 준비가 됐어요, 그래요, 사랑할 준비가 됐어요."(293쪽)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몇 페이지 전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죠. 머리커가 지긋지긋한 서장과 함께 남작을 기다리는 기차역을 향하는 관용차를 타고 가는 장면. "그들은 관용차를 타고 평화로를 따라 내달리고 날았으며--내가 당신에게 날아가고 있어요,라고 머리커가 뒷좌석에서 생각하고 있었으므로--그 밖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오직 이 네 어절만이 그녀의 가슴 속에서 은은한 종소리처럼 울리는 동안에도 시장은 끊임없이 이야기학 또 이야기했으나 (중략) 그러는 동안에도 그녀는 날았으니 모든 것이 그녀와 함께 날았고 존재하는 것은 이 네 어절 뿐이었으며 이 네 어절이 그녀 안에서 노래하고 그 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괜히 제 가슴까지 뛰는 걸 보니, 이제 정말 봄이 오려는 모양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기차역에 모여 남작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마침내 기차가 덜커덩거리며 플랫폼으로 들어오며 챕터가 끝나는데요(마침표는 모두 27개), 과연 기차에는 남작이 타고 있을까요? 남작의 등장에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궁금한 것들이 아주 많은데, 내일부터 사흘 동안 읽을 '펌/ 그는 도착할 것이다. 그가 그렇게 말했으므로'에서 해결되겠죠? (제발...) 오늘 하루도 즐거운 독서 하세요!
머리커가 남작을 생각하는 장면을 서술하는 장면들은 저도 참 아름답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미 앞에서 "그곳은 지독하게 과거와 달라진 곳이었다"고 여러번 말하는 걸로 봐서 저 마음이 결코 보답받지 못하리란 것도 예상이 가서 씁쓸했습니다. 가장 높은 데까지 끌어올려놓고 떨어뜨리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아무튼 읽으면 읽을 수록 한편의 교향곡 같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점점 고조시키는 분위기로 갔다가 다시 한 번 확 떨어지고..또 다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뭐 원래 재밌는 이야기들이 일반적으로 그런거겠지만 유독 이 작품이 음악같다는 느낌을 주는 건 맨 앞의 경고 부분에서 읽었던 경험이 강렬한 것도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챕터 소제목처럼 나오는 '펌'이나 '럼'이 무슨 의미인지 아시는 분!
작가는 이 작품을 가리켜 "이전 소설의 카덴차"라고 했는데, 카덴차는 곡 마무리 직전에 독주자가 연주하거나 독창자가 노래하는 기교적이며 화려한 부분이니, 음악적 표현이나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의태어인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요. -"트르르르": 트릴(trill)이나 롤(roll) 같은 빠른 반복음을 표현하는 소리 -"럼/펌": 드럼이나 타악기의 울림 같은 소리 -"흠므므": 허밍이나 중얼거림 같은 소리 -"라리라": 노래(라라라 라리라~)
그리 짐작은 했는데, 챕터 검은 종이에 그려져 있는 아래/위/좌/우 표시 기호 역시 악보와 관계된 것이겠지요?
앗 그건 잘 모르겠어요. 저는 그냥 막연히 오디오의 플레이 버튼에서 모티브를 따온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일이라서 많은 분량을 읽지 못하고 이제서야 어제 분량인 <펌 / 그가 내게 편지를 썼다> 읽고 있습니다. <럼 / 창백한, 너무나 창백한>에서 이제 드디어 남작이 귀향하는구나 하는 반가운 마음마저 생겼습니다. 그 과정도 만연체 문장 때문인지 매우 거창하고 거대한 일처럼 느껴집니다. 앞서 몇 분께서 말하신 것처럼 사진 찍는 여성의 생뚱맞음, 끝날 때쯤 등장한 비서라는 인물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 과연 귀향 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호기심 등이 생깁니다.
<펌 / 그가 내게 편지를 썼다>에서는 또다시 새로운 인물이 ‘나’로 등장해서 이 인물은 또 어떤 사건을 유발할지 궁금해집니다.
다들 정말 깊이 읽고 계시네요! 저도 <펌 / 그가 내게 편지를 썼다>를 읽으면서 문장이 길고 복잡해서 가끔 길을 잃기도 하지만, 그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오히려 더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머리커가 편지를 쓰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감정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와닿아서 저도 같이 빠져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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