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빙자한 폭력으로 권력을 얻을 수 있다...
증오의 정치...
종교와 다름없는 맹목적인 신념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단 생각이 절실해지네요
[북킹톡킹 독서모임] 🌏지리의 힘 1권&2권(1장~5장), 2025년 3월~4월 벽돌책
D-29

사바나

봄솔
저도 이 부분 깊게 생각했어요.
2권 이란파트는 참.....

봄솔
“ 미국의 후임 대통령들이 늘 새기고 있는 말이 있다. 바로 1796년 조지 워싱턴의 퇴임 연설 가운데 “뿌리 깊은 반감 때문에 특정 국가들과 반목하지 말며, 또한 어떤 국가들의 열정적인 접근에도 연루되지 말 것이며, 바깥 세계에서는 항구적인 동맹들과도 일정하게 거리를 두라.”는 말이었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521f8c9f778a4f8f ”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문장모음 보기

봄솔
누가 좀 새겨들었으면.....

봄솔
“ 분석가들이 지난 10년에 대해 쓴 것을 보면 대다수가 21세기 중반에 이르면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며 세계의 최강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1장에서 부분적으로나마 살펴본 이유로 인해 나는 그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는다. 적어도 1세기는 걸릴 거라고 본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521f8c9f778a4f8f ”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문장모음 보기

봄솔
팀 마샬의 예측이 좀 빗겨갔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리의 힘 1권이 2016년에 나온거 같은데 중국이 정말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국민성이나 문화는 모르지만 경제 , 기술발전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서 분석가들이 21세기 중반에 이르면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을것이라는 분석이 더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미국 사람이어서 이렇게 생각하나 하고 찾아보니 저자는 영국 언론인이네요.

봄솔
https://youtu.be/2DfYU36Cy7Y?si=_UKLMlabf3n5aw3G
팀마샬에 관련된 유튜브 영상도 여럿 있네요. 참고해서 보면 재밌을거 같아요

봄솔
“ 영어에도 이런 사고를 깊이 담고 있는 두 격언이 있다. “1인치를 주면 1마일을 얻을 것이다.”와,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1900년에 한 말로 오늘날 주요 정치 어록에 들어간 “말은 부드럽게 하되 힘을 과시하라!”이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521f8c9f778a4f8f ”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문장모음 보기

봄솔
말은 세게하고 본전도 못찾는 저에게 꼭 필요한 격언이네요

봄솔
“ 미국은 사람들이 하나로 통합되고 싶어 한다고 전제한다. 사실 많은 이들이 그럴 엄두를 내지 못하거나 경험적으로 떨어져 사는 것을 더 선호하는데도 말이다. 이는 인 류의 슬픈 현실이지만 시기와 장소를 막론하고 역사에서 자주 드러났던 불행한 진실이기도 하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521f8c9f778a4f8f ”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문장모음 보기

봄솔
1권의 챕터 3 서유럽 읽고 있습니다.
샤방한 국가들이라 그런지 잘 읽히네요. 세계사 기억하고 있는 것들중에 서유럽에 관련된 부분이 많았나봐요
술술 읽혔어요

봄솔
“ 이처럼 국가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행위는 곤란한 상황을 낳는다. 역사적으로 사우드 가문이 자신들이 통치하던 네지드의 일부 지역을 자신들 가문의 이름으로 부르라고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나머지 아라비아는 어떨까? 그렇게까지는 할 수 없다. 오늘날 이 나라 인구의 상당 부분이 사우드 가문의 통제 아래 놓이게 된 것은 채 1세기도 안 된다 - <지리의 힘 2>,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530a0892eb8c4a2d ”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문장모음 보기

봄솔
사우디가 가문이름인줄 몰랐네요.
자기 성으로 나라이름을 워후...

봄솔
“ 세계가 조금씩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모래와 검은 원유밖에 없는 국토, 다루기 힘든 국민들, 정통성 시비에다 안팎의 적들에게까지 시달리는 사막 국가의 왕조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이 나라에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현대화다. 21세기에 살아남으려면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기술을 이용해야 한다. 물론 이 길은 쉽지 않다. 그러나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이 시도는 중동의 보다 넓은 지역과 그 너머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다. - <지리의 힘 2>,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530a0892eb8c4a2d ”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문장모음 보기

봄솔
사우디의 현실이네요

봄솔
“ 유력 가문으로 성장해 가면서 사우드 가문이 와하브Wahhab파와 다져온 전략적 관계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1744년에 종교학자인 무함마드 이븐 압둘 와하브는 무함마드 이븐 사우드에게 바야bayah, 즉 충성 맹세를 했다. 그는 무슬림이라면 군말 없이 지도자에게 충성해야 하며, 대신 지도자는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통치해야 한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었다. 이슬람교는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전통적인 기독교 원리와 비교할 바가 아니라는 생각이었다. 두 측의 합의에는 사우드 가문은 정치를, 종교적 측면은 와하비파의 영역이라는 입장이 담겨 있었다. 이따금 양대 기둥이라 할 이 두 파가 상대방을 굴복시키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이 합의의 대부분은 지켜졌다. - <지리의 힘 2>,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530a0892eb8c4a2d ”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문장모음 보기

봄솔
아이돌도 아니고 ㅋ 정치를 맡고있는 사우드와 종교를 맡고있는 와하비파라니 웃기네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체계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몰랐는데 새로운 발견이에요.
지도자에게 무조건 복종하는 체계고 엄격한 율법으로 다스리니 테러도 아무렇지 않은걸까요?

봄솔
“ 그는 외지인들을 기꺼이 돕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는 진정한 아랍인의 호의를 보여주려고 했다. 또한 와하비파의 비중은 사우디아라비아 총인구에서 40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 대다수도 현재 지하디스트 세대의 흉포함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전해 주었다. - <지리의 힘 2>,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530a0892eb8c4a2d ”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문장모음 보기

봄솔
제가 주로 기억하는 아랍인들은 테러리스트 집단으로만 인식해서
공항이나 비행기에서 터번 쓴 남자들 집단을 보면 걱정하고 그랬는데 그게 아랍인의 전부가 아니라는거네요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