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와 진보라는 개념 자체가 근대 테러리즘의 주체롸 표리를 이루고 있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이즈음부터 폭력과 테러리즘은 새로운 정치 . 문화의 화두가 되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악령>(1871), 오스카 와일드의 <베라, 혹은 니힐리스튿ㄹ>(1880), 조셉 콘래드의 <비밀요원>(1907) 등 이 화두에 접근한 소설과 희곡만도 여러 편을 떠올릴 수 있다. ”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327, 권보드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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