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D-29
저는 전쟁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인지 이 부분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무조건 전쟁 이후의 삶은 피폐하고 퇴보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오히려 재편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면도 이끌어 냈으니 전쟁을 결코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분명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도 하는가 봅니다. 혹시 전쟁 이후 세계의 변화를 주목한 책이 있다면 좀 추천해 주시죠.
다들 제1차 세계 대전 장을 읽으시면서 지금과 그때가 많이 겹쳐 보이시는 것 같네요. 실제로 제1차 세계 대전 후 1919년부터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날 때까지의 1939년까지의 20년과 1989~1991년의 소련 등 현실 사회주의 몰락부터 트럼프 1기 집권(2017년)과 그 이후의 혼란까지의 약 30년을 비교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20년의 위기'는 대공황과 파시즘/나치즘의 득세와 전쟁으로 귀결되었죠. '30년의 위기'도 금융 위기와 팬데믹과 전 세계적인 극우의 부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그 끝이 어떻게 될지. 저는 우리 세대도 우리 세대지만 다음 세대가 마음에 밟혀서 정말 이 위기를 잘 극복해서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20년의 위기'는 『역사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역사학자 E. H. 카가 1919년부터 1939년까지를 분석한 『20년의 위기』(1939)로 기억됩니다. 작년(2024년) 초에 국내의 차태서 선생님이 그 책을 오마주하면서 『30년의 위기』라는 책을 낸 적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살펴보세요. 제1차 세계 대전부터 제2차 세계 대전까지의 구세계 특히 유럽에 초점을 맞춘 좋은 읽을거리도 덧붙입니다. 제목부터 살벌하죠. 『유럽 1914-1949: 죽다 겨우 살아나다(To Hell And Back)』.
20년의 위기 - 국제관계연구 입문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불과 20년 만에 제2차 세계대전에 이르게 된 1919~39년간의 위기를 분석하는 국제정치 전문서적. 현대적 의미의 국제정치학에서 고전의 하나로 꼽히는 E. H. Carr의 명저 <20년의 위기>와 <민족주의와 그 이후&gt'를 함께 옮겨 엮었다.
30년의 위기 - 탈단극 시대 미국과 세계질서국제정치학의 고전이 된 『20년의 위기』를 준거로, 양차 대전 사이 20년과 구냉전과 신냉전 사이 30년을 비교ㆍ분석하면서 우리 시대의 고유한 국제정치적ㆍ역사적 국면 변화에 집중한 책이다.
유럽 1914-1949 - 죽다 겨우 살아나다영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이언 커쇼의 《유럽 1950-2017 : 롤러코스터를 타다》의 앞선 책으로 20세기 유럽 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야심찬 프로젝트 제1권에 해당한다. 책의 부제 ‘죽다 겨우 살아나다’에서 드러나듯이, 저자가 그려내는 20세기 전반의 유럽은 일종의 ‘지옥’이다.
소개해 주신 책 흥미롭네요. 특히 마지막 책은 부제가 참 끌리게 만드네요. ㅋ
1차 세계대전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고, 관심도 많은 1인입니다. 현대 모든 전쟁의 기원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1차 세계대전 책들도 모으고 (읽어야 합니다!), 궁금한 것도 찾아보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기 전엔 한 번도 3.1운동을 1차 세계대전과 엮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당시 약소국들은 왜 그렇게 우드로 윌슨의 별풍선같은 이상주의에 감응했을까? 1차 세계대전 중에 독립을 기대하며 연합군에 (영국군) 병력을 파병하고도 배신당한 인도 사례를 몰랐단 말인가? 이런 생각이 계속 드는데, 파리강화회의가 끝나는 시점이 1919년 9월 쯤이라고 하니 (전쟁끝나고도 일 년정도를 뒤처리;;) 실낱같은 희망이 그 기간에 계속 팽창했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저는 이 책 읽으면서 라디오가 보급되기 전에 정보전달의 통로로 신문의 활약(?)도 되게 흥미로웠어요. - 1, 2차 세계대전 중 미디어의 차이점이라고 해도 좋을 듯.
3장 초반의 중국인 노동자들 사진 보니까, <옐로 페이스>가 생각납니다. 주인공이 훔친(?) 소설의 뼈대가 요 얘기였던 것 같은데요.
옐로페이스20대 중반의 나이에 네뷸러상, 로커스상, 영국도서상 등을 수상하며 영미권에서 가장 핫한 젊은 작가로 떠오른 R. F. 쿠앙이 자신이 반짝 스타가 아니라 대중성과 문학성을 겸비한 차세대 작가임을 전 세계 독서계에 강렬하게 각인시킨 문제작.
맞아요. 전 이 책 보면서 중국인들이 1차 세계대전에 참가했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죠… ;;
제1차 세계대전은 실로 크나큰 변화를 불러왔다. 노동문제와 여성문제가 급부상하면서 8시간 노동제와 여성참정권이 정착하기 시작했고, 민족간, 인종간 평등이 쟁점화되면서 민족국가 체제가 전 지구적 현실로 발돋움했으며, 계급 간 투쟁과 화해가 재조형되면서 유럽 내 지각변동이 잇따랐다. 식민지 조선 또한 3.1 운동 이후 9시간 30분 노동제를 맞이했고 여성의 계몽과 해방을 논하게 되었으며, 반제국주의의 정서를 선명히 하면서 개조주의, 사회주의, 무정부주의를 받아들였다. 19세기 후반 세계와 조우했던 한반도는 제1차 세계대전과 3.1운동을 통해 비로소 세계의 의제를 동등하게 고민하는 주체가 되었다. 1900년대부터 문제됐던 민족의 생존과 부강은 이제 세계적 상황 속에서 짚어야 할 문제가 되었고, 식민지 청년들은 세계적 존재와 인류적 실존을 개척함으로써 그 상황에 동참하였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p.249, 권보드래 지음
2부 4장에서는 신세계를 꿈꾸던 자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을 던졌던 1911년 신해혁명과 1917년 러시아 혁명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비록 어정쩡한 형태라도 중화민국이라는 국가가 들어서면서 왕조의 실권이 무너뜨린 신해혁명, 공산주의라는 이념으로 탄생한 새로운 국가를 제시했던 러시아혁명은 이들에게 새로운 증거를 보였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계속되는 실패로 학습된 좌절에서 신해혁명과 러시아혁명의 소식은 여러 사람들에게 죽었던 혁명의 불씨를 되살리기 충분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것이 지속되지 못하고 좌초하고 말았다는 것이 안타깝다면 안타까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1920년대 다양한 정파가 등장하고 각 자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이와 같은 혁명의 한계점에서 출발할 것 같습니다.
.... 패기가 없는 모범청년, 입신출세열에 들뜬 성공청년, 및 아무 일에도 무관심한 무색청년... 성공이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부자가 되는 것이 고작이라고 일갈한 바 있다. (중략) 혁명은 이런 정황에의 저항력이었다. 혁명은 인간의 욕구가 비정치적 사적 생활로 다 충족될 수 없음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역사는 이렇게 또 반복되나 싶습니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p.263, 권보드래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3월 14일 금요일은 2부를 마무리합니다. 2부 4장 '혁명'을 읽는 일정입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 3월과 11월에(당시 러시아 달력 율리우스력으로는 그레고리우스력보다 13일 늦은 2월과 10월) 사회주의 혁명이 있었죠. 또 이어서 1918년 헝가리 혁명, 1918년 독일 혁명 등. 이런 연쇄 혁명의 흐름 속에서 3월 1일을 이해해야 한다는 접근의 중요성을 짚어주는 장입니다.
이런 혁명의 흐름 속에서 등장하고 또 최후를 맞은 중요한 인물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갈수록 중요하게 복기되는 사상가 칼 폴라니(1886~1964)가 당시 30대 초반으로 소장 급진 그룹의 리더로서 헝가리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었고, 유명한 로자 룩셈부르크(1871~1919)는 11월 독일 혁명 이후 사회주의 혁명을 꾀하던 (자신은 찬성하지 않았지만) 흐름이 가로막히면서 비참한 최후를 맞았죠. 당시 케인스(1883~1946)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또 로자가 비극적으로 죽고 난 직후부터 시작한 전후 회담의 과정에 환멸을 느끼면서 『평화의 경제적 결과』(1919년 12월)를 출간합니다. 그 시점에 세계 곳곳에서 혁명과 전쟁에 반응했던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는 작년(2024년) 1월에 함께 읽었던 벽돌 책 『사람을 위한 경제학』(반비)에서 자세히 나옵니다.
칼 폴라니 : 왼편의 삶경이로운 한 인간의 역사이자, 균열과 격변의 시대사이며, 그에 응전했던 지성과 사상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유대계 망명 지식인으로서 격변의 시대와 상호작용하며 인격과 사상을 직조해나간 폴라니의 여정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레드 로자 - 만화로 보는 로자 룩셈부르크로자 룩셈부르크의 일대기를 만화로 그린 작품이다. 로자의 탄생에서부터 혁명의 격변기를 살아간 사회주의자이자 혁명가이며, 연인들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여성으로서의 로자의 삶이 연대순으로 그려진다.
로자 룩셈부르크 평전이 책은 여성이며 유태인이었고, 절름발이이자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로자 룩셈부르크의 평전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필가인 막스 갈로는 방대한 시각으로 유년기에서 최후의 순간에 이르기까지 로자의 삶과 사상을 꼼꼼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로자가 살았던 시대를 정밀하게 포착하고자 했다.
사람을 위한 경제학 - 기아, 전쟁, 불황을 이겨낸 경제학 천재들의 이야기실비아 나사르가 이 책에서 추적하는 것은 경제학자들의 업적이 아니다. 저자는 독특하고도 위대한 하나의 아이디어가 진화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더더구나 1910년대에는 세계적으로 혁명의 시대였다. 3.1운동 직전 양주흡이나 김우진이 '혁명'이라는 단어를 쉽게 발음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런 상황 한복판에서였다. 오늘날에는 3.1운동이라 불리고 있는 사건이 종종 '3.1 혁명'이라 불렸던 것 역이 그 같은 사정을 배경으로 해서였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255, 권보드래 지음
이 일련의 글에서 또 하나 주의를 끄는 것은 혁명은 곧 구 세계의 파괴라는 관념의 확고한 장착이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269, 권보드래 지음
"주권자의 변경 여하와는 관계없으며, 정치조직, 사회조직이 근본적으로 변혁"되는 것....파괴와 건설의 이중적 리듬으로서 '혁명'은 일상생활에서부터 정치적 격변까지 다양한 층위를 포괄했으되, 아나키즘과 사회주의는 물론 급진적 민주주의의 입장과도 조화되는 광범한 스펠트럼을 갖고 있었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272, 권보드래 지음
결과적으로 3.1운동은 많은 변화를 일구어 냈으나 청년들이 기대했던 '정치조직, 사회조직의 근본적 변혁', 유토피아적 신세계의 실현에는 현저히 미달했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278, 권보드래 지음
1910년대는 전 세계가 전쟁의 광기에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세계적인 혁명의 시대였다는 관점에서 보는게 좋더라구요. 저도 3.1운동이 '3.1 혁명'으로 불려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1916년 도쿄에서 한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모여만든 '신아동맹단'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되었는데, 당시 지식인청년들이 일본 제국주의 타도와 새로운 아시아 건설을 목표로 한것도 인상적입니다. 당시 혁명이 파괴와 건설이라는 이중적이고 상충적인 내용을 포괄하고 또, 아나키즘, 사회주의, 급진적 민주주의와도 조화되는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가졌다는 것도 충격적이네요. 오히려 더욱 다양한 생각이 포용되는 시대였어요. 혁명이라 부르기 무색한 촛불혁명 ㅠㅠ 처럼... 3.1운동은 많은 변화를 이루긴했지만, 실제 청년들이 기대했던 정치·사회조직의 근본적 변화 및 유토피아적 신세계는 오지 않았어요. 이게 역사에서 배울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변화는 천천히 온다...
네, 3.1 혁명. 입에 딱 붙지는 않지만 정말 '혁명'이라는 이름에 걸 맞은 사건이었다는 게 이 책을 읽고서 저도 내린 결론이랍니다. 독립을 마음에 품게 하는 불가능한 일이 성사되기도 했고요.
@오구오구 이승만은 '본국혁명'이라고 했고, 김구는 3.1운동 기념식에서도' 3.1 혁명'란 용어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하고, 하다못해 이책이 나온지가 꽤 됐는데도 우린 여전히 운동으로 쓰고 있네요. 대체공휴일은 할 수만 있으면 꼬박꼬박 챙기려 하면서 왜 이런 건 신경을 안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여론에 묻기라도 해야할텐데. 이책 역시 그냥 한 번 짚고 여전히 운동으로 쓰고 있네요.
그쵸. 프랑스대혁명도 사실 들여다보면 폭력과 선동이 난무한... 진짜 난장판이었던때가 많더라구요. 그런데도 대혁명이라는 표현으로 인해 어느정도 정당성을 갖게 되는 부분도 있죠. 31운동이야말로 혁명이라고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러게요. 저도 그 부분 읽으면서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촛불 혁명. 진짜 3.1운동에 비하면... 약발 떨어지는 탄핵도 그렇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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