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
D-29

이기원

강작가
< 쉽게 느껴지는,게다가 다행히 기억하기도 쉬운 사고를 심리학 용어로 ‘유창성fluency’이라고 한다. …유창성의 가장 중요한 근원은 ‘친숙함‘이다.•••분명히 편향된 시각인데도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정치 평론가의 글을 읽으면 세상이 마치 그러한 생각대로 움직이는 것 같은 편안함이 느껴진다. 그러므로 ’친숙함, 유창성, 사실(혹은 진실)’이 세 가지는 서로 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얽혀 있다.•••그러나 처리하기 매우 어려운 생각이나 이미지,상징 등이 있다. 이렇게 어려운 사고를 ‘비유창성disfluency’이라고 한다. 유창성을 ‘좋음’과 연결 짓듯이 사람들은 비유창성을 ‘잘못됨’ 혹은 ‘틀림’과 연결 짓는다.•••사람들은 사고에 어려움이 껴질 때, 즉 생각하기가 어려워질 때 생각의 비유창성에서 오는 불편함을 그 생각의 객체에 전가한다.•••사람들은 이 사고 스펙트람에서 당연히 ‘유창성’을 지향해 그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그렇다고 유청성만 대놓고 추구하지는 않는다.•••도전도 받고, 충격도 받고, 놀라기도 하고, 생각을 강요당하기도 하는 등등의 상황을 원하기도 한다.•••새로운 것을 갈망하면서도 친숙한 것을 좋아한다.>
80~83쪽
청표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모임에 나가고 싶습니다.

이기원
오... 다음에 공지 올라오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ㅎ

강작가
< 사람들은 자신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도전‘하기를 좋아한다. 이는 비유창성이 유창성을 낳으면서 미적 깨달음을 얻는 순간이다.•••그러나 지나친 친숙함이 오히려 독이 될 때가 있다.•••똑같은 자극으로 사람들의 의식이나 정서를 지배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깨닫는 순간 친숙함의 위력은 반감한다. 지나친 광고가 역효과를 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람들은 자신들을 꼬드겨 무언가를 하도록 강요한다는 느낌이 드는 마케팅에 본능적으로 상당한 거부감을 드러낸다.> 101~102쪽

욱희씨네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여기에 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정보의 격차가 너무 크면 포기하고 너무 적으면 도전하지 않고!!

이기원
정보의 격차 얘기는 이야기의 탄생에도 나오는 중요한 개념 이져 ㅎㅎ

도원
1장 읽었습니다. 카유보트 사건이 매우 재밌네요. '고흐'가 생전에 전혀 유명하지 않았는데, 테오의 아내 요한나가 그의 그림과 편지를 잘 갈무리해서 지속적으로 전시를 열었던 게 고흐가 세상에 잘 알려진 계기가 되었다는 얘기가 생각이 났네요.

이기원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ㅎㅎ

욱희씨네
세번째 책 참여합니다~~~ 3월 한달은 시차가 있어서.. 제가 좀 느릴예정입니다 ^^

이기원
쉽고 재미있는 책이라... 술술 진도가 나갈 겁니다. ㅎㅎ

욱희씨네
2월의 책 완독 입니다용~ 시차 적응 되었으니....(일주일이 걸리네요) 부지런히 댓글, 문장 올리겠습니다!!

이기원
발급해 드립니다. 당장 ㅎㅎㅎ

욱희씨네
낮은 가지에 달린 열매는 이미 다들 따갔을 거예요
『히트 메이커스 - 세상을 사로잡은 히트작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데릭 톰슨 지음, 이은주 옮김, 송원섭 감수
문장모음 보기

미스와플
“ 세상은 복잡하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의미와 가치는 '현명한 단순화'에서 나온다. 이 책의 주제 가운데 하나는 대중이 의미를 갈망한다는 것이고 사람들의 기호는 단순과 복잡,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흥분과 익숙한 것에 대한 편안함이 조합된 결과물이라는 사실이다. ”
『히트 메이커스 - 세상을 사로잡은 히트작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데릭 톰슨 지음, 이은주 옮김, 송원섭 감수
문장모음 보기
밥심
“ <서문>
17쪽
바로 장르를 적절히 혼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그만의 탁월한 능력이다.
23쪽
누군가를 이해하고 또 이해받고 싶은 욕구, 위험을 피하고 싶은 욕구, 어딘가에 소속되고자 하는 욕구 등 인간의 기본적 욕구 또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4쪽
‘상식’적인 개념, 즉 사람들에게 익숙한 사실을 새로운 ‘형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로 예술이다.
25쪽
요컨대 히트 메이커는
‘친숙한 놀라움’ 혹은 ‘익숙한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다. ”
『히트 메이커스 - 세상을 사로잡은 히트작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데릭 톰슨 지음, 이은주 옮김, 송원섭 감수
문장모음 보기
시원한바람
윌리엄은 이른 나이에 대머리가 됐지만 그래도 꽤 잘생긴 젊은이였다.
『히트 메이커스 - 세상을 사로잡은 히트작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P.29, 데릭 톰슨 지음, 이은주 옮김, 송원섭 감수
문장모음 보기

이기원
ㅎㅎㅎㅎㅎㅎ

비연
ㅋㅋㅋㅋㅋㅋ
시원한바람
ㅋ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