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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보다 자기가 쓰고 있는 책이 떠 오릅니다. 자신의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럼에도 자세한 묘사는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습니다. 그러면서 차를 먹기까지의 과장을 장황하게 묘사해요. 글은 쓰기 싫고 딴짓은 섬세하게.
Kiara
와아. 평택도서관 만세! 저희는 희망도서 신청하면 한달 반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노블리스트.. 옆동네 도서관에 있어서 상호대차 신청했는데 일주일째 이동중인거 실화인가요.... 저희동네 상호대차는 보통 2-3일 안에 수령이어서 신청했는데.. 기다리다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책 읽고 싶네요..? ㅋㅋ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저는 현재 139페이지 읽고 있는데요, 소설 쓰기 싫어서 딴짓 하는 과정이 좔좔 늘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저는 이럴 틈이 없이 마감 중이긴 합니다만 ;; 조금만 여유가 생겨도 바로 어떻게든 딴짓을 하는데요, 여러분의 딴짓이 있다면 이런 화자처럼 살짝 알려주셔도 재밌을 듯합니다. ^^
Kiara
다이어리 정리, 밀린 일기 쓰기.. 매일 안하고 왜 이렇게 이럴 때만 열심히 하게 되던지요..... 휴우... ㅋㅋ
조영주
하하 저는 반대로 딱 한 군데 카페만 가면 글을 써서 그 카페를 어떻게든 가려고 하는 편입니다. 다른 곳 특히 집에서는 딴짓만 합니다.
+ 저도 왜하필 메이드인 코리아에 왜? 했습니다 ㅠㅠ
조영주
내가 매일 파일을 펼 때마다 느끼는 기분 ;;; 이걸 이겨내면 집에서 쓰고 못 이겨내면 뛰쳐나가 카페로 가야 한다. ㅡㅡ;;
Kiara
집중을 못해서 카페라도 나가야 하나, 생각하는데 돈이 없다는 대목에서 저도 함께 흑흑 울었습니다.. 돈없엉... ㅠㅠ
Kiara
좋아하는 머그가 메이드인 코리아 였던 것..이 왜 바닥을 보게 되는 상대의 기분을 별로 게 만들까요..?? (지금 옆에 책이 없어서... 갑자기 생각 나는 대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