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5. 근방에 작가가 너무 많사오니, 읽기에서 쓰기로 @수북강녕

D-29
마침 <매핑 도스토옙스키>에도 '우리' 가 나와서 적어보아요. <죄와 벌>에 나오는 '우리'는 사람이고 인류 전반이지만 그믐의 '우리'는 책 읽는 사람이라는 것이 조금 다르긴 합니다. 그래도 '우리'가 나오니 일단 반갑네요. 264페이지 아무도 사람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포르피리는 그래서 라스콜니코프가 자살하지 않는 한 자수할 거라 믿는다. <내가 도망을 가면 어떻게 할 건가요?> 라스콜니코프의 질문에 포르피리는 <도망을 갔다가도 돌아올 겁니다>라고 자신한다. <우리 없이 당신은 살 수가 없으니까요.>
혹시 여전히 신청 가능할까요? 1명 그믐밤 신청합니다. / 저도 평범한 독자에서 다독가로 업그레이드 되는 비법을 전수 받고 싶어요.ㅎㅎ
센쵸님, 안녕하세요! 신청 확인 되셨습니다. 다독가로의 업그레이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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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목요일 그믐밤, 27명 신청 완료 되셨고, 2분 더 신청 가능하십니다!
요즘에 너무 지쳐서 책을 읽을 엄두도 못 내다가 이제서야 책을 펴 들었습니다. 일단 제목, 표지부터 너무 마음에 쏙 드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그 동안 올라온 글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나니 책을 읽을 힘이 생겼습니다~^^
@챠우챠우 지난 번 그믐밤에서 닉네임에 대해 여쭤보고 싶었는데, 델리 스파이스의 노래라도 부르게 될 것 같아 참았습니다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해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 이따 뵙겠습니다 ^^
아, 정확하게 짚으셨네요,. 제가 PC통신을 시작하던 고등학생때부터 델리스파이스 팬이어서 대화명이 챠우챠우입니다.
33장 왔네요~ 실패한 그리스도, 절망의 심연에서 담.금.질.된 기쁨이라니요 ㅜㅜ 올한해 미술×피아노에 빠져 있다 올만에 책읽으니 너무! 좋네요 ㅠ 그럼 동짓날 저녁에 뵙겠습니다. 참 이 시기 딱 적절한 <한국이 싫어서>도 데려가서 사인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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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있을 그믐밤, 신청가능하신 자리가 아직 3개 남아있습니다. 와.. 겨울! 이라고 하얀 그믐밤을 선물받게 될 것 같네요 ^^
괜찮다면 한 명 동반인원 신청합니다.
오세요. 오세요~~ 저도 가는 중이에요. 곧 뵙겠습니다.
그런데 몇시였죠? 코앞에 있긴 합니다만^^;
퇴근하고 가는 길인데 멀어서 조금 늦을듯합니다. 7:29에 딱 도착하고 싶어서 미리 퇴근한다고 애썼는데도 일처리가 남아서 좀 늦었습니다. 최근 일이 너무 많아서 못갈줄 알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늘 갈 수 있게 되어서 기쁘네요. 도스토옙스키와 그믐모임 기대됩니다!!^^
코로나확진으로..... 코앞의 모임을 못가게 되었습니다🥲
김장하느라 정신도 없었고 오늘 추워서 솔직히 고민했는데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 ㅠ 귀한 시간 감사합니다.
작가님들 대거? 참석하셔서 근방에 작가가 많사오니였군요^^ 도스토옙스키 얘기도 좀 해보고 싶었는데 짧아서 ㅠ 아쉬웠습니다~ 그래놓고 남지는 않고 줄행랑을 쳤지만. 도스토옙스키는 뜨거운 용광로의 사나이!였다는 생각이ㆍㆍ그 곁의 사람들은 그를 살면서 지켜봤다는 것만으로도 회고록도 내고 그런 역사적 인물과 동시대에 호흡하며 함께한다는 건 어떤 걸까? 생각해 보았어요. 로쟈 김현우님의 강연과는 또다른 결로 유쾌한 이야기꾼이신듯한^^ 석영중교수님의 안내에 따라~ 마치 성덕이 성지순례하는듯한 광경을 어렵지 않게 가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좀 가보긴 해야하는 곳이라는 걸 새삼 느껴보면서^^ 왕복 4시간 ㅠ이 값어치를 하는! 귀중한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너무 의미있는 모임이었습니다. 수북강녕 책방은 고즈넉하고 큐레이션도 너무 좋았습니다. 사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았어요. 덕분에 @고쿠라29 님의 인생책도 살 수 있었어요. 여러 작가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한 자리에서 듣게 된 것도 제겐 너무 과분한 경험이었습니다. 글을 쓰고 싶어 같이 갔던 아내에게 앞으로 좀 주리를 틀어달라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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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그믐밤, '수북강녕'에 와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책을 사랑하고 그믐을 애정하는 분들 덕분에 정말 따뜻하고 멋진 밤이었어요.
좋은 책이 많아서 다음에는 아이들이랑 함께 방문하려고요. 예쁜 서점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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