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만해도 그런 소리 많이 듣고 살았죠. 밥 남기면 거지된다고 그러고. 지금은 그런 소리 잘 안하죠? 그래도 밥에 대한 예의는 지키며 살아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⑨ 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 (김태권)
D-29

stella15

siouxsie
전 지금도 아들한테 그런 소리 하고, 밥풀 막 붙여놓고 다 먹엇다고 하면 싹싹 긁어서 한 숟가락 만들어 입에 쏘옥 넣어 줍니다. ㅋㅋ
농부 아저씨들께 감사하라는 말은 씨알도 안 먹히지만,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할머니가 지어주신 소중한 밥이라고 하면 아무 소리 안 하고 잘 먹어요. ^^

미스와플
읽으면서 다시한 번 공장식 축산 얘기가 나오네요. 그런 공장에서 나온 고기, 가공육, 가공식품이 싸고 자극적으로 조미되어 서민들의 음식이 되는 과정도요.

새벽서가
그러니 서민에게도 동물에게도 못할 짓인거 같아요. ㅠㅠ

바나나
이 책은 삽화가 고퀄입니다. 누가 그리셨을까. 혹시 삽화도 작가님이 그리신걸까요. 그림의 서명으로 보아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장맥주
원래 만화가로 유명하신데, 글도 이렇게 잘 쓰시는 줄 몰랐습니다. ^^

바나나
허걱...하늘은 왜 누군가에게 재능을 몰빵하시는거죠. 흠흠 부럽습니다.

새벽서가
그런 생각 저도 자주 합니다. 바나나님도 재주 많으신 분이라는 생각 들던데요?

미스와플
십자군 이야기 진짜 고퀄 만화죠. 이만배라는데서 코인 소재로 교육만화도 하셨는데 머리에 쏙쏙! 완전 쉽게 배웠죠.

바나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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