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Beyond Bookclub 11기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D-29
구도자가 되지 않고도 자신만의 길을 굳건히 세울 수 있고, 이를 수햄함으로써 불안을 잠재울 수 있다는 것이다. 불안해하는 사람들, 고뇌하느라 아무 것도 하지 못 하는 사람들에게 칸트는 말한다. "중요한 건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불안한 인생에 해답을 주는 칸트의 루틴 철학 P.10, 강지은 지음
무엇을 좋아하고, 어떨 때 행복을 느끼는지를 알아야 루틴을 제대로 만들 수 있다. 루틴을 만들 때는 내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행복 하나를 꼭 담아 보자. 그 소소한 즐거움이 결국 내 루틴을 유지시켜 줄 강력한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불안한 인생에 해답을 주는 칸트의 루틴 철학 P.36, 강지은 지음
책 한 권, 오늘로써 끝냈는데, 다시 한 번 읽어볼까 합니다. 미처 몰랐던 철학의 세계가 이토록 의미심장하게 다가올 줄이야~ 철학자 칸트의 또 다른 세계관과 그만의 인생관을 잠시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나름 참 좋았습니다.
(미션)책 받으시면 표지에 대한 첫 인상이나 소감을 자유로이 알려주세요. 일단 질감이 좋네요.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뱀 허물 같은 비교적 길죽한 육각형들이 촘촘하게 보이는 것도 신기합니다. 색깔이 녹색이라서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에게 적절한 안식을 주는 기분도 듭니다. 강지은 지음 이라는 글자에서 부러움이 느껴지고요. 저도 언젠가 책을 낼 거야. 했던 다짐이 아직도 실현되지 못한 것에 대한 조급함이 이제는 그냥 별로 안 조급한 시점으로 넘어온 것 같습니다. 남편이 임씨인데, 임마누엘 칸트라는 풀네임을 보면서 아들을 낳으면 임마누엘로 해보까 싶다가도 남편이 임금으로 해야지, 라고했던 말도 떠오릅니다. 아무튼, 불안한 인생에 비교적 부합한 삶을 살고 있는 저에게 좋은 공통체 속에서 좋은 경험의 시간을 가져다 줄 것 같은 인상입니다. 좋아요 ^^
(미션)1-1. 1부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느 대목이었나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뭐니 뭐니해도 17p의 첫 문장. 그것도 자기 혼자 초록색이라서 특별한 문장입니다. "젊은이는 확실하고 일정한 일과를 가져야 한다." 제가 저 스스로를 젊은이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에 저한테 하는 칸트 할아버지가 해주는 말 같았습니다. 두 줄 내려가서 '삶의 안정은 모두 개인에게 떠넘겨져 있다.' 라는 말에 형광팬으로 색을 입히면서 그렇지, 그리고 한숨, 을 쉬긴 했지만, 이걸 좋게 받아들인다면, 그래서 결국, 내 소관인 일들이 많아지는 거잖아? 내 영역이 넓어지는 거고, 하면서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여러모로 시스템이라는 게 거의 무너지기 일보 직전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내가 내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당당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고, 그러려면 불안하지 않은, 조금 더 온전한 내가 되어야 하겠지 하는 생각을 이어서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칸트 할배가 해준 얘기처럼, 정말 기본 중에 기본으로서, 나만의 일정한 일과를 소유하는 것이 좋다, 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초등학생 때 했던, 스케치북 같은 데에 컴퍼스를 이용해 원을 그리고 그 안에 또 자를 대고 부채꼴로 쪼개서 나의 스케줄을 짜고, 또 엄마 아빠의 눈치를 보며 그 약속을 지켜내는 어린이 옐로우잡채의 모습으로는 도저히 돌아가기 힘들지만, 최소한으로, 그나마 최소한으로, 시간지키는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9시부터 12시까진 여기 머물러야지, 3시부터 6시 반까진 뭐를 해야지 하는 식으로 루틴을 지켜나가려는 자신에게 머리를 쓰다듬어 볼까 합니다. 슥슥.
누구에게나 1퍼센트의 재능은 있다. 다만 성공은 99퍼센트의 노력, 즉 루틴을 수행할 때 가능해진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불안한 인생에 해답을 주는 칸트의 루틴 철학 21p '가난한 철학도의 길'이라는 소제목 바로 윗줄., 강지은 지음
(미션)1-3. 여러분의 하루를 지탱하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루틴은 무엇인가요? [산책 루틴] 점심 식사 후에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는 것입니다. 긴 직장 생활을 해오다가 지금 잠시 쉬어가는 시점인데요. 그동안 늘, 집에 설치해 둔 카메라로 강아지를 보면서/ 미안하다는 마음을 많이 느꼈습니다. 결국 제가 바라는 제 삶을 한날 써보니, 사랑하는 남편과 사랑하는 동물 제 강아지와 소중한 시간을 따뜻하게 보내는 것으로 귀결되더라고요. 당장 눈 앞에 있고, 늘 퇴근하고 돌아온 나에게 꼬리를 살랑살랑 쳐주는 일상적인 존재라고 해서 괜히 더 무심하게 대하고 침대나 쇼파에 털썩 엎드려서는, 저의 휴식이 끝나기를 얌전히 기다리던 강아지에게 여태 참 못할 짓을 했구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세상이 너무 삭막해서 내가 내 바라는 삶을 살 생각을 온전히 잡지 못할 정도로 에너지를 뺏기고 있었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생각을 한 뒤로 꼭 1~2시에는 산책을 하고 광합성을 합니다. 이제는 강아지가 언젠가부터 벤치 같은 데가 보이면 눈으로 저에게 명령을 합니다. '주인아. 오늘은 이 자리다. 여기가 햇빛이 많이 들구나. 나를 올려라. 니 무릎에 앉아 광합성을 할 수 있게 하여라.' 그걸 보면, 여태, 제가 집에 부재한 시간 동안 강아지가 계속 잠을 잤는데, 사실 잠을 자는 것도 좋았을 수 있지만, 이렇게 유대하는 시간, 저에게도 좋았을 시간을 놓치고 산 것 같아서 뒤늦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수영 루틴]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준까진 되지 못하지만 이제 3주째, 매주 목요일 12시부터 1시간 동안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몸이 많이 굳어있어서 이제 슬 수영장 물에 적응을 하고 있는데요. 이 루틴은 가능하다면 올 해 내내 가져가고 싶군요. 모두모두 화이팅.
너무나도 당연한 그러나, 그리 쉽게 다가서지도 도전하지도 않고 주저하는 제 자신을 볼 때마다, 칸트의 사상과 철학이 품고 있는 그 내면에 깊은 깨달음을 인지하기 위한, 어떤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칸트도 인간이고 사람이기에 언뜻 보면 철학자라는 거대한 틀 속에 자리잡은 일방적인 고정관념과 직업 윤리 의식을 떠나서, 뭔지 모르게 그에게서 느껴지는 인간미가 오히려, 더 정감이 가는 것 같아서, 좀 더 그를 알아가는 아주 좋은 시간이 되어주는 것 같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2부 어떻게 나를 바로 세울 수 있을까 ■■■■ ● 함께 읽기 기간 : 3월 8일(토) ~ 12일(수) 제가 남기는 질문들은 전부 ‘화제’로 지정을 해 놓았습니다. 화면 하단의 불꽃 모양 아이콘을 누르시면 화제로 지정된 글들만 모아서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또한 저의 질문에 답변을 남기실 때는 제 닉네임 ‘비욘드’ 바로 옆에 있는 말풍선 아이콘을 눌러 ‘이 글에 답하기’ 버튼을 눌러서 작성하시면 보기 좋게 정렬이 되어 나중에 찾아 읽기 편하세요. 2부에서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순수이성비판》의 핵심 내용을 살펴봅니다.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한계를 가지고 있는지 칸트의 철학을 통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2-1. 2부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느 대목이었나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2부의 핵심은 인간이 바라보는 '현상'이라고 느꼈고 그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진리는 대상에 있지 않고, 내가 구성하는 것이다"라는 책 속의 이야기처럼 칸트는 인간이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경험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경험에 따라 사물에 대한 현상을 보기 때문에 모두가 같은 시각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저의 삶을 1개의 사물이라고 가정하여, 제가 가진 경험과 주관에 따라 원하는대로 구성하며 바라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A라는 삶을 저의 긍정적인 경험과 주관에 의해서 판단한다면 그렇게 보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살아가며 겪는 지친 경험들로 저의 삶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현상이 생긴다면 그것을 지양해야한다는 인식을 의식적으로 계속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의외로 칸트는 순수이성에서 검증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이 감성과 지성 뿐이고 신, 영혼, 불멸 등 초감성적인 것을 사유하는 능력인 이성은 검증할수 있다고 했군요. 그래서 종교나 믿음과는 거리를 두려고 했다는 것이 놀라우면서도 학자다운 면모인 것 같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경험과 관계 없는 수학과 물리학도 칸트의 입장에서 경험적이지 않은 원천이므로 초월철학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경험의 대상과 관계하지 않기 때문에 세상을 의미있게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고 초월철학의 범주에 넣지 않았다는 것이 또 한번 저의 예측을 빗나갔어요. 초월철학의 개념이 조금 더 어려운 것 같네요.
2부 5챕터. '내 방식대로 인생을 설계하라'를 재밌게 읽었어요. 제가 인간으로 이렇게 생을 살면, 상당히 많은 것들로부터 영감을 느끼고 직관을 활용하여 다채롭게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이런 것들이 어디까지나 '인간에게나 의미가 있다.', 엄밀히는 '나에게나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하고 나니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애정이 더 샘솟았습니다. 그럼 다시 또 양 소매를 걷어 올리고 '그래. 나한테나 의미가 있는 이 글을 써보자.'하며 '나만의 고집 같은 것'에 대해 한 운큼 더 애착의 살을 붙입니다. 예전에 봉준호 감독이 한 말도 생각났는데요. "경험의 폭이라는 건 누구에게나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상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라고 했거든요. 나는 작가로서, 인류세가 곤충에게나 의미가 있듯, 그것을 탐하거나 질투하거나 파괴하고 싶은 마음 일절 없이 그저,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철저히 수용하면서, 1)이승의 세상에 대한 2)미생물의 세상에 대한 3)심해저의 세상에 대한 등으로 비유할 수 있는, 내가 완벽하게 알지는 못하더라도 나의 호기심의 말미가 닿는 그 미지의 세계를 더 탐험해보자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에게 의미있는, 같은 부분을 재밌게 읽으셨다니 괜히 반갑네요ㅎㅎ 저는 어떤 게 내게 의미가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서 좋은 대목이였어요
이제 발견했네요. 네네^^ 새로운 시각이 저를 자극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시 동일한 대목에서 재미를 느꼈다고 하시니까, 칸트의 공통감(182p)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진짜란 무엇인가(pp.88-89)' 파트가 가장 흥미롭고, 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사물의 본질이 아니라 현상을 볼 뿐이다. 이 말이 책에서 얻어갈 수 있는 가장 값진 메세지일 것 같아요. 본질은 인간으로선 알 수 없는 부분으로, 현상이야말로 내가 겨눠야하고 다뤄야할 대상으로. 굳어져있고 파악할 수 없는 본질이 아닌, 지금 내 눈 앞에 닥친 현상을 위해 나의 행동과 태도를 교정하는 것. 살면서 닥치는 대다수의 고민은 이 태도만으로 충분히 격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 눈 앞에 보이는 그대로, 내가 인식한 내용에 집중하기!
저는 마지막 문단 찰나의 순간, 이 소중한 삶을 빛나게 해 줄 사람 역시 나 자신뿐이다. (96쪽) 입니다. 원래 그런 적이 없었던 거 같은데 40이 되고 아이가 10대에 들어서면서 이제 전환점을 돌았구나..라고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또 얼마전에는 오늘이 살아있을 날 중 하루를 써버린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루종일 회사와 집안일을 한 하루가 너무 아까운 거예요. 그래서 그 날은 너무 속상했던 거 같아요. 내가 바라는 삶은 뭘까..아직도 잘 모르겠거든요.. 어떻게 잘 설명이 안되네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불안한 인생에 해답을 주는 칸트의 루틴 철학 강지은 지음
내 방식대로 인생을 설계하란 부분이 제일 와닿았어요. 특히 마지막 부분인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이요. 물론 저는 청소년이 아니지만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고민이 바로 이거거든요 너무 많이 쌓은 커리어가 없어서 좀 더 청소년 같은 고민이긴한데 취미부터 찾자면 일단은 책을 읽는 지금이 재미있네요ㅎㅎ
본문에 언급된 것처럼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고 삽니다. 그저 흘러가는대로 학교에 가서 취업을 해서 번아웃을 겪는데, 과연 이게 내 잘못일까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나 스스로에 대한 것은 내가 제일 잘 아는데, 나에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않은것? 칸트가 말한대로 나의 기준은 내가 세우는 것이며, 내가 가장 잘 아는 것 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흥미롭기도 하고,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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