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면 걷기가 쉽지 않은데 지키시는게 대단한 것 같아요!
[책 증정] Beyond Bookclub 11기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D-29
만렙토끼

하금
저도 Alice2023님과 비슷하게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고 있어요. 왕복 3시간 정도 되는 출퇴근 길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가능하면 언제나 듀오링고, 한국사오답노트, 그리고 일단 공부(*일본어 능력 시험 단어장 어플); 총 3개 어플을 돌려 쓰면서 자투리 시간 활용 공부를 해요.
보통 출근길에는 듀오링고를, 퇴근길에는 한국사 오답노트 그리고 일단 공부를 사용하는 것 같아요. 오늘로 듀오링고 255일째니까 거의 36주째 출퇴근 루틴을 유지 중인셈이네요! 한 번 습관이 드니까 출퇴근 중에 숏츠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 회사에 가서도 뇌가 다 안 깨어난 기분이 들더라구요. 나름 뇌가 깨어나는데 도움이 되는구나, 싶어서 최대한 꾸준히 유지해보려고 합니다. 세 개 어플 모두 경험치가 쌓이거나, 학습을 완료하면 체크 표시가 붙는 등 뿌듯함을 주는 게임적인 요소가 있어서 재미도 있구요.
만렙토끼
출퇴근 시간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듀오링고! 저도 하고 있는데 괜찮으시면 같이학습하기 해보실래요?!ㅎㅎ

하금
앗 좋아요 ㅎㅎ sophiavelour로 검색하시면 저 나올거예요!
만렙토끼
친추보냈어요!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해보자구요! 화이팅 화이팅~

아린
매일 해야만 하는 루틴이 많이 있어여
아침에 독서하기 영어공부하기
점심에 걷기
퇴근후에 요가하기
인데.. 거의 완성형의 날이 없어요.
그나마 되는 건은 책읽기 인거 같아요.
뒤돌아 보면 책 읽지 않은 날은 없는 거 같아요.
오늘 부터 새 학기니까 ㅡ 학생은 아니지만 ㅡ 다시 시도!!
그나저나 매일 루틴이 되는 분들 대단하시네요...~
만렙토끼
그러니까요 저는 고작 물마시기 루틴도 매일 못 지켜서 앗...하는데 다들 대단하십니다!! 책읽기도 아침시간인데 매일이 아니라도 꾸준히 하시려고 하는거 멋있어요~

아린
“ 늘 남들과 비교하며 남들 다 있는 집인데 나만 없으면 안 된다는 불안, 남들이 다 있는 물건 나만 없으면 뒤처진다는 불안, 남들 다 가는 여행 나만 안 가면 낙오된다는 불안이 자신을 잠식해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불안한 인생에 해답을 주는 칸트의 루틴 철학』 p. 19, 강지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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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루틴을 만들때는 내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행복 하나를 꼭 담아보자. 그 소소한 즐거움이 결국 내 루틴을 유지시켜 줄 강력한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불안한 인생에 해답을 주는 칸트의 루틴 철학』 p. 36, 강지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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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요즘 초등학교에는 개근상이 사라졌다고 한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졸업식에 6년 개근상을 받는 것만큼 자랑스러운 일도 없었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불안한 인생에 해답을 주는 칸트의 루틴 철학』 p. 24, 강지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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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저는 초중고 6년 3년 3년 올 개근을 했어요.
나름 성실했다고 자부했는데.. 미련했던 걸까??. 라고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학교는 꼭 가야 한다.라는 기본 원칙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아파도 무슨 일이 있어도 등교하게 하는 힘이 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시대가 지났는지..
아이와 놀러 가고 싶으면 주중이 좀 저렴하니까.. 주중에 가곤 해요 ㅎㅎ

쏭쏭
맞아요! 학교는 꼭 가야합니다, 암요 그렇고 말고요 (저도 초중고 모두 개근한 1인 ㅋㅋㅋ) 그래서 출근하기 싫지만 회사는 가야 하니까 오늘도 출근을 했습니다... 하하하
연이
요일별로 정해놓은 루틴이 다른 편인데 그중 매일 행하는 루틴은 딱 두 가지인 거 같아요.
몇 시에 자든 정해진 시간에 기상하기
영어, 일본어 공부하기

달빛개츠비
저는 하루를 시작할 때 반드시 하는 작은 루틴이 있는데, 그것은 아침에 잠시라도 고요한 시간을 갖는 것이에요. 보통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면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 버리는데, 하루의 첫 순간을 나만의 시간으로 만들면 온종일 더 집중도 잘 되고 안정적인 기분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칸트가 규칙적인 생활 속에서도 ‘아침 5분의 여유’를 즐겼던 것처럼, 저도 하루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 시간을 꼭 지키려고 해요
만렙토끼
이미 칸트와 같은 삶을 살고 계셨군요! 아침 5분, 저는 야행성이라 꿈도 못꾸는 루틴인데 왠지 개츠비님 얘기를 들어보니 더 해보고 싶어지네요ㅎㅎ
고아영
돌이켜보니 제게 루틴이라는 건 없었던 것 같더라고요. 다니는 회사조차도 유연 출퇴근제라 피곤함의 정도에 따라 마음대로 출근하곤 합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조차 어느 날은 책, 어떤 날은 음악, 유튜브, 듀오링고.. 어쩌면 살아가는 동안 무기력하거나, 불안했던 건 루틴이 없어서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내 삶을 지탱하고 있는 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됐습니다. (아직은 해답이 나오지 않았어요.)
만렙토끼
올해 들어서 지키려고 하는 루틴은 물마시기요! 물을 정말정말 안마시는 편이라 일어나자마자, 자기전에 한 잔씩 하루 두잔이상 마시려고 노력하는데 여전히 어렵네요 2리터는 마셔야 한다는데 이렇게 마시는 습관이 생기면 언젠가 가능 할 거라 생각합니다 하하
느티나무
일어나자마자 물 한컵마시기와 하루에 1번씩 스트레칭을 꼭 해주고 하루 3끼를 챙겨먹기요.
팥앙금
독박육아지만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가 건강하고
집안이 돌아간다는 걸 절실히 느껴 건강루틴에 집중하고 있어요:)
1. 매일 아침 공복에 물+유산균 먹기
2. 주3회 저녁 필라테스 가기
(남편의 정시퇴근이 받쳐줘야해요ㅠ)
3. 매일 1개 이상 채소 반찬 먹기
연랍
가진 것 없고, 미래가 불확실하기로는 칸트만한 사람이 또 있을까. 그런 칸트가 불안에 지지 않고 철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확고한 자기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불안한 인생에 해답을 주는 칸트의 루틴 철학』 P.27, 강지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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