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백하게 피해를 적게 주는 스포츠로 요가가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요가에 끌리지 않는다. 요가의 세계관이 의심스럽기 때문은 절대 아니다. 그런 게 뭔지도 모른다. 다만 ‘나마스테’ 같은 인사를 주고받는 등의 어색한 행동들이 거슬리고, 자신과의 조화를 강조한다는 점이 불편할 따름이다. 이런 자기중심적인 면은 만사를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현대인과 잘 맞지만, 세상과 유리된 에고 중심주의로 변질될 위험이 있다. ”
『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 헛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우아하게 지구를 지키는 법』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이상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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