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운가르트는 우리가 너무 많은 전자제품을 사용한다는 사실보다는 그것들을 일회용 제품으로 전락시켰다는 점을 문제로 보고 있다.
C2C 철학에 따르면 차량 공유의 사례에서 보듯이 전자제품 생산자도 더 이상 제품이 아닌 서비스를 판매해야 한다. 브라운가르트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TV를 살 때는 4,000가지 화학약품이 들어 있는 상자를 사려는 것이 아니다. TV를 시청하고자 할 뿐이다. 따라서 1만 시간 동안 시청할 권리를 구매하고 이후에는 생산자에게 반환하는 편이 훨씬 합리적이다. 부품 재사용이 가능해 경비 절감이 가능하다면 생산자는 제품 회수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
『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 헛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우아하게 지구를 지키는 법』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이상희 옮김
문장모음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