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자는 지구온난화에 끼치는 이산화탄소의 역할이 과대평가 되었다고 말한다. 우리가 취하는 탄소 배출 억제책들이 엄청난 비용을 초래할 뿐이고 효과는 미미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또 누구는 모든 게 너무 늦었다고 말한다. 30년 전에 우리의 경제생활 방식을 송두리째 바꿨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탓에 이미 너무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배출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지금 극단적 조치를 취하더라도 그 영향을 조금 늦추거나 완화할 뿐이라는 주장이다. ”
『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 헛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우아하게 지구를 지키는 법』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이상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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