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고 서점원과 함께하는 비문학 독서모임입니다. 매달 네 번째 수요일 저녁 7시 반에 책을 읽고 만나 이야기 나눕니다. 간단한 소감, 인상 깊었던 부분을 공유해주세요.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공유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 모임은 크리스마스를 피해 26일 목요일 저녁 7시 반에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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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모임에 함께 읽을 책은 참가자 추천과 투표를 통해 진행됩니다. 참여 시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골라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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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비문학 독서모임 <넥서스> 함께 읽기
D-29
진주문고모임지기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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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읽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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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가 하는 사피엔스도 그렇고 이 책도 그렇고 정말 유발 하라리 유발 하라리가 메인으로 하는 얘기는 그 정보의 역사 스토리의 역사인 것 같아요.사피엔스도 마찬가지라고 얘기했던 게 인간이 이야기를 발명하고 그 이야기라는 것들이 어떻게 어떻게 퍼져나가고 막 이런 걸 얘기했었잖아요.그런 스토리로 똑같이 저도 이 책도 그렇게 읽었거든요.그래서 정보와 정보 네트워킹의 발달이 정치와 국가와 이런 것들을 성립하는 데 형성하는데 그런 영향을 끼쳤고 그런 게 쭉 나가고 그런 것들이 최근에 와서 정치 제도들이 나오고 그다음에 인공지능도 나오고 그러니까 결국 이거는 저한테는 그냥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이야기가 소통되는 방식의 역사로 읽혀졌어요.
활자 나오고 뭐 컴퓨터 나오고 이런 짝짝짝짝 그러니까 사실 이건 AI 이야기도 아니고 민주주의 이야기도 아니고 사실 기본적인 스토리텔링은 사피에스랑 똑같이 인류의 역사인데 인류의 역사에 중요한 코드는 이야기고 그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소통 오고 가게 됐는지 이런 역사라서 그런 게 진짜 재미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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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떤 이야기는 세 번째 차원의 현실을 창조할 수 있다. 바로 상호 주관적 현실이다. 법 기여 국가 기업 화폐와 같은 상호조합적인 현실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곳에 존재한다."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정보나 기술 같은 것들 제도 같은 것들이 한 충족을 담당하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필요나 니즈가 없으면은 그게 기능하지 않는 것 같거든요.그러니까 이 이거 논리 같은 것들을 정보나 기술이나 제도 같은 게 절대적이지 않다.상호 주관적이다라고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약간 이 다가올 정보 인공지능 이런 미디어에 대한 이해 같은 것도 좀 생기는 것 같아요.그러니까 걔가 걔가 전 세계가 아니야 걔가 정말 진짜가 아니고 걔가 리얼이 아니야 걔가 전부가 아니야.
계속해서 질문할 수 있고 뭔가 이런 이런 태도 갖추는 것들이 정말 중요하다. 그러니까 1부에서 계속 말하는, 그걸 끝까지 상호 주관적 현실을 끝까지 밀고 간 인간들이 어떻게 되는지 스탈린이나 히틀러 이런 애들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잖아요. 그러니까 상호 주관적 현실만 있고 현실에 상호 주관적으로 하는 개인이 빠지면은, 개인의 역사나 생각 같은 게 빠지면은 그게 소거되고 그것만 있으면은, 그거는 필연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니까 문제가 발생하니까요.
이야기만 있고 개인이 없어졌을 때, 그러니까 그런 상호주관적 이데아 같은, 뭔가 상호 주관적 현실이라고 하는 우리 제도 어떤 그런 국가 제도 이런 것들과 인간 인간 개인 이런 것들의 대결을 정보의 역사로 푸는 걸로 읽혀졌었거든요. 그렇게 따라가면은 이게 균형을 잡았을 때 이렇게 이렇게 해서 올라가다가 어디 삐끗삐끗하면 이렇게 되고 이렇게 이런 식으로 계속 역사를 풀어서 그렇게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읽혀지면은 좀 이해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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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그리고 저는 219페이지 이 부분 좋았는데 어쨌든 그렇게 자정 작용을 하려면 대화가 필요한데 대화를 하려면 말할 자유와 기능 능력만으로는 부족하다.두 가지 실질적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첫 번째가 가청 범위 두 번째가 상호 간의 이해 약간의 그 정보에 대한 이해 주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근데 이게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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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발 하라리의 세계관에서 모든 것들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이야기 어떤 이야기가 더 어떤 어떤 결과를 가져오고 어떤 이야기가 어떤 정치를 만들고 막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니까 어떤 이야기가 우리 미래를 만들었다면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원하지? 방금 예를 들면 이제 먹고 사는 거 우리가 원하는 게 아니잖아요. 먹고 사는 것보다 더 멀리 가고 싶잖아요. BTS처럼 되는 걸 원하는 거잖아요. 다들 이제 우리는 이제 다른 수준의 어떤 얘기들을 하게 되니까, 더 원하는 거, 계속 다른 걸 원하게 되니까, 좀 그런 것들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네 조건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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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 275페이지에 이거는 같이 한번 봤으면 좋겠어서 한번 다시 말씀드리는데 결국 하고 싶은 말이 책 전반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이 말 같거든요.그러니까 물론 인쇄 기술 때문에 마녀 사냥이나 과학 혁명이 일어난 것이 아니듯이 라디오 때문에 스타일리식 전체주의나 미국식 민주주의가 탄생한 것은 아니다.기술은 단지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뿐이며 어느 쪽으로 갈지는 우리에게 달렸다.쭉쭉쭉쭉쭉쭉쭉쭉쭉쭉쭉쭉쭉 이렇게 나오잖아요.그러니까 결국 이 질문을 계속 구체화하는 것 같아요.
결국 그래서 우리가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 그러니까 상호 주관적인 현실이 있다면 그 상호 주관적인 현실에 동의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아니면은 거기에 질문을 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근데 질문을 하는데 그 질문이 먹힐 것인가 안 먹힌다면 이 구조가 뭔가 바꿔야 되는 것인가 뭐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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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현대사회에서 보는 정보들은 다 에피소드들이구나 그 에피소드들이 유발하는 말은 어떤 스토리로 스토리나 어떤 그런 이야기로 만들어지지 않는 거구나. 우리는 단편적인 에피소드만 보고 에피소드로서 다 정보들을 소화하고 있구나. 그래서 그런 것들이 어떻게 이야기 그러니까 그 에피소드의 앞과 뒤에 있는 이야기들을 좀 생각하고 물어보고 질문하고 고민하고 뭐 이럴 수 있는 능력 같은 것들이 민주주의적 토대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지 않을까 약간 요 네 가지 할 때 이 부분에서 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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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게 정답일 수도 있겠네요. 그러니까 저희가 그런 거에서 좀 더 자유로운 이유는 좀 더 더 많은 데이터와 경험들이 있는 거잖아요.그러니까 친구 2명의 세계가 아니라 친구 200명의 세계가 있는 거잖아요.그 안에 성공한 친구도 있고 성공하지 않은 친구도 있고 똑똑한 친구도 있고 듬직한 친구도 있고 네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있으니까 그러니까 그런 선택지들이 좀 더 커지면 세계가 커지면은 훨씬 더 영향을 덜 받는 것 같아서 좀 세계가 커지는 얘기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좀 있어요.이 책에 그게 안 나왔던데 지식은 그렇지만 지식은 그렇게 뭔가 성장하고 축적되고 이런 거지만 예술은 전혀 다른 거거든요.
감각들은 그러니까 오히려 딴 얘기해야 되고 벗겨 나가야 되고 그래야지 좀 더 확장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러니까 좀 성장 알고 말고 말고 다른 용어가 지금 이렇게 안 되는데 좀 예술적인 상상력 예술적인 사고관 이런 것들이 좀 더 교육이나 문화 제도적으로 좀 독려가 돼야 된다고 생각을 했어요.그래서 모르는 이야기 다 이야기 좀 들을 수 있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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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페이지에 그래서 나오는데 제일 밑에 줄에 "인간의 몸은 고정된 물질 덩어리가 아니라 복잡한 유기체로 끊임없이 성장하고 쇠퇴하고 적응한다. 마음도 끊임없이 변한다 생각이나 감정 감각은 생겨나 한동안 활기를 치다가 잦아든다. 우리에 대해서는 몇 시간 만에 새로운 시냅스가 형성된다." 쭉쭉쭉쭉 이런 게 나오잖아요. 전 이 말이 진짜 맞는 것 같거든요.그러니까 저는 인간이 더 다정하고 더 사려 깊고 인격적인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고 인간이 AI랑 뭐가 달라라고 생각하는 측면이에요.
너 대한민국에 태어났으니까 이렇게 이렇게 살아라고 프롬프트를 누가 줘가지고 제가 그런 프롬프트대로 살아가는 걸 수도 있잖아요.그러니까 그런 면에서 인간도 고정되어 있거나 완전한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런데 단지 다른 게 있다면 인간은 자기 서사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그 프롬프트는 이렇게 했다가 지우면 다른 프로포트 다른 포트도 갈아 키울 수 있잖아요.
한 개의 삶을 처음과 끝이 있고 그 일을 이렇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하는 거고 이렇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하는 거고 이렇게 했다가 자기 반성으로 해서 고쳐가지고 또 이렇게 하는 거고 쭉 이어져 있잖아요. 그런 그런 고의성 같은 것들은 다른 점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들을 읽을 수 있는 사회, 그런 것들을 좀 돌아볼 수 있는 사회, 그게 휴식과 변화에 대한 긍정 이런 거에서 오는 것 같아요. 갭이어를 잠깐 한다거나 그럴 때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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