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D-29
'미련하다'는 '미련'인 줄 알고 읽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정말 미련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피아노 레슨」의 결말을 후련하게 느끼신다니, 정해연 작가님의 작품들을 많이 추천합니다 작가님 소개 중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흰구름님이 많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
저도 사람들의 본심이나 속내에 관심이 많아서 작가님 글이 재밌나 봅니다ㅎ
감사합니다 결말이 마음에드셔서다행이에요 마티스그림을 잘 소설에 녹여내고싶었습니다
1. 강요 2. 전 2등 좋은데요? ㅎ 중학교 때 반장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 다음 해에 부반장되고 엄청 좋았했던 기억이 있어서..ㅎ
열심히 쓰던 게 사라져서 다시 썼더니 여기에 남아 있네요..ㅠ 스포일러 기능으로 가리기ㅋ
1. 강요 2. 전 2등 좋은데요? 중학교 때 반장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 다음 해에 부반장 돼서 진짜 좋았거든요; 3. 정해연 작가님 소설은 재미도 재미지만 마지막에 진짜 큰 한 방이 있어서 독자들이 열광하는 것 같아요. <피아노 레슨>은 공익을 위한 빌런 척결이라 주인공의 다소 불순한 의도조차 완전 납득이 되었어요. 근데 진짜.. <홍학의 자리>는 다 읽고도 아무 것도 눈치채지 못한 저 자신한테 더 충격을 받았는데 <더블>.. 제겐 충격 2연타였습니다. 그리고 <유괴의 날>은 읽으면서 이거 좀 걸리는데.. 했던 것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해소시키시는 작가님의 능력에 감탄하며 읽었어요. 암튼 작가님을 알게 된 뒤로 한국 작가분들의 추리 소설 읽는 재미에 푹 빠졌네요. 앞으로도 모두를 충격의 도가니로 쓸어 넣으시길 바랄게요~! 🤗
너무 감사한 말씀입니다 독자님께 재미있는 시간을 드릴수 있다면 그건 작가의 최고의 영광이지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지난 며칠 동안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1. Control Freak이요 이거 당하는 것도 엄청 난 스트레스지만, 나도 모르게 내가 그러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관심 두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아주 아주 힘든 일 같습니다 2. 개인적으로 2등이 편한 찐인프피입니다 1등 하면 너무 눈에 띄고 다들 아는 척 하니까 곤란합니다 그래서 딱 눈에 안띄게 수위조절해서 1등과 아주 근소한 차이로 2등까지만 하는게 저는 좋습니다 [마티스 X 스릴러] 토의 진도 안보고 읽기 시작해서 "피아노레슨"이 제가 읽은 첫 스릴러물이 되었습니다 장면을 그림처럼 묘사해주시고 캐릭터에 몰입되게 전개해주셔서 영화보듯 아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결말이 더 글로리 볼 때처럼 속시원해져서 감사했습니다
「피아노 레슨」의 엔딩을 통쾌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흐흐
1. '무력감'을 넣고 싶어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누워있고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그런 상태가 저는 종종 있어요. 아마도 스케쥴 근무를 하면서 낮,밤이 바뀌고 잠을 잘 못자는 패턴에서 비롯된 무기력감인 것 같은데 이 무기력감을 이겨내게 만들어주는 건 가족인 것 같아요. 어쨋든 밥은 먹어야하니깐 밥을 하려고 일어나게되고, 말을 해야하니깐 의자에 앉기라도 하는 것 같이요? 2. 공부 2등을 해본적이 없어서ㅋㅋㅋㅋㅋ 사실 공부스트레스는 크게 없이 크긴 했지만, 공부로 스트레스가 쌓인다면 일단 단기목표의 성취감을 좀 많이 자극 할 것 같아요. 오늘 하루 30개의 단어를 외우기로 했는데 그 단어를 외웠다면 내 스스로에게 작은 포상을 해주는 거죠. 그게 먹을게 될 수 도 있고, 물건이 될 수 도 있고, 여행이 될 수 도 있고?!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에 무한정 걷기가 참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저는 아직 해본적은 없어요ㅎㅎ 3. "2등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1등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그럼 1등이 아니라는 말은 무슨 뜻인지 아세요? 1등 밑으로는 다 똑같다는 말이에요."
김윤철은 친모를 살해했다. 그의 나이 만 16세, 고작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 11p, 정해연 외 지음
얼마 전 그믐에서 읽은 <호라이즌>에 남극점 최초 도달을 두고 경쟁을 펼치다 아문센에게 패배하면서 세상은 일등 외에는 기억해주지 않는다고 좌절한 스코트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딱 그 대목이 생각나게 하는 소설이었습니다. <피아노 레슨>은 불가항력적 호러 요소가 강조된 작품으로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결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가님의 또다른 소설 <홍학의 자리>도 내친김에 읽었습니다. 대단했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주말을 신나게 보냈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저는 언제나 독자님이 즐거우셨으면 하는사람이라 어떤것보다 더한 극찬이에요
1등 같은 거 안 해도 돼. 그러니까 공부에 집착하지 마.
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 31p, 정해연 외 지음
노는 게 제일 좋다는 뽀로로의 말을 신념으로 삼는 아들에게 이런 말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 ㅎㅎ
아이에게 욕심내지않을수 있는 부모가 있을까 싶기도해요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아드님을 두셨네요~ 전 왜 그게 그리 좋게 보일까요? 구김살없는 아드님을 잘 키우셨을거 같아요~ ^^
제 로망이 아들에게 "아가,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란다."란 문장을 얘기해 보는 건데 그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었어요. 으헉
아가가 공부 말고 다른 것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그게 너무 예뻐서 공부가 눈에 안 들어오게 되는 것 같아요 ^^ 아가의 품성이 너무 선하다거나, 사랑과 배려가 넘친다거나, 그런 부분이 띄기 시작하면 그걸 손상하지 않고 더욱 키워나가길 바라는 욕심이 너무 커져서, 공부 정도는 하찮게 여겨지는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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