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D-29
이런 밀실 살인물 클래식해서 참 좋아하는데, 설정이 게임이고 방탈출이라고 해서 실제 참여할 수 있으면 재밌겠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미스테리물로서는 살짝 김이 빠진다는 생각을 했어요 (죄송합니다, 작가님! 상처받지 마셔요~~). 등장인물들중 가장 의심이 가는건 역시나 두 어린이였구요.
아 저도 실제이벤트가 아니라서 충분히 그렇게 받아들여질지 모른다고 생각했답니다 ㅎ 저는 아무렇지 않답니다 ^^
정말 전혀 상상도 못한 반전 결말이었어요!ㅎㅎㅎㅎ 저는 범인이 의외로 화자가 아닐까 싶었는데 말이에요. 누가 봐도 수상한 사람은 누가 봐도 수상하니 오히려 절대 범인이 아닐 것 같은 화자가 범인일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진 채로 내내 혼자 의심하며 읽었는데... 이런 반전이ㅋㅋㅋㅋ
아아 ㅋㅋ 화자가 범인이었어도 재밌었겠어요 ^^ 그쪽으론 유명한 작품이 떠오르네요ㅎㅎ
어린 시절 읽었을 때 정말 큰 충격을 안겼던 xxxxx드, 바로 그분이 범인이었던... 작가님,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요~ 3.22 북토크에 오셔서 집필 의도나 추리 퀴즈 같은 것 내신 후, 맞추신 분께 '작가님과 함께 방탈출 가기' 이런 경품 제공하실 의사 있으실까요? ㅎㅎ (제가 맞추려고요!)
아 ㅋㅋ 어릴때 읽으셨군요 북토크에서 추리퀴즈라 끌리는데요 ㅎㅎ 경품으로 방탈출 말고 책 같은거면 할수도요~^^ 쿨럭 (게임에 약한지라)
<체크메이트>를 읽는 기간이 눈깜짝할 새에 끝나 버렸네요 외통수, '장군!'을 외치기도 전에요 :) 여러 가지 이야기 나눠 주셔서 감사했어요 작가님! 참, 추리 퀴즈는 작가님이 내시면 저희가 맞추는 것으로 하려고요 ^^
저도 감사했습니다 ^^ 퀴즈 하나 준비해가야겠어요 ㅎㅎ
저도 @하뭇 님처럼, (그리고 @수북강녕 님이 XXXX드라고 힌트까지 주신 것처럼) 화자가 범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241쪽에 “대학생처럼 보이진 않는데?”라는 대사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대사를 읽으며 ‘이게 힌트로군!’ 하고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 현실에서는 이런 상황이 되면 반태오를 가장 의심할 거 같아요. 말투가 사기꾼 같아서요. ㅎㅎㅎ
아 ㅎㅎ 그 대사가 걸리셨군요 본의아니게 낚시를 한 느낌이네요 ㅋ 반태오를 대놓고 의심하게 해서 나를 의심할 줄은 몰랐던.. 현실에서라면 저도 선생님처럼 반태오로 갈거 같습니다! (얼굴에 상처도 그렇고 젤 수상하죠ㅎㅎ)
낚시꾼은 생각도 안 했는데 자발적으로 낚시에 걸린 붕어 한 마리 여기 있습니다~. 얼굴의 흉터는 그렇다 쳐도, 이름 먼저 말하지 않는 사람은 일단 의심하고 본다는 주의입니다. ㅎㅎㅎ
아아 저같아도 이름 안밝히면 의심스러울거 같습니다 ㅎㅎ 반태오 이름부터 희한하지요 ^^
반태오... 빈센트 반 고흐의 동생, 테오 반 고흐가 생각났어요. 두 사람의 결합인가봉가~ 했다는요 ^^
아 ㅋㅋ 특이한 성을 생각하다 반씨를 생각했네요 제주변에 반태ㅇ 가 있다보니 ㅎ 김하빈은 초딩때 친구이름이구요
화자를 의심하는 두 분의 추리 너무 신선한데요?ㅎㅎ 반태오는 수상쩍은 남자로 가정하고 범인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라 첨부터 아닌 것 같았어요. 그 사람은 나름 복잡한 상황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님의 배려로 등장하게 된 인물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등장인물 중 그 누구도 살인을 할 만한 인물로 의심가는 사람이 없었는데 아마 이 얘기는 상황 자체가 반전이어서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단편이기에 다룰 수 있는 결론인 것 같아서 새로웠고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그쵸 넘 대놓고 범인 티가 나서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1. 저는 '압박감'대신에 '집착'을 넣겠어요. (댓글을 읽어보니 '집착' 쓰신 분이 계시네요! 반갑!) 2. '이집사'라는 말을 이 작품에서 처음 봤어요. 아, 정말. 세상에는 왜이렇게 슬픈 말들이 많을까요? 언젠가 아이들 책에서 '선비충'이라는 말을 보고 정말 놀랐어요. 쉬는 시간에 책 읽고 클레식 들으면 '선비충'이라고 -_-;; 이런 말이 생겨나는 세상이라는 게 너무 충격이에요. -_-:: 만년 2등...의 스트레스는... 저라면 '1등과의 싸움'이 아니라 '나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편하지 않을까싶어요. 그 학교에서 1등해봤자, 전국에서 1등되기 힘들거고, 전국에서 1등해봤자 세계에서 1등하기 힘들테니, 나는 그냥 '게을러지고 싶은 나와 싸우자!' 할것 같아요. 그 싸움에서도 매번 지겠지만요 ㅋㅋㅋ 3. 독서력이 짧아서(부끄) 정해연 작가님 작품을 처음 읽었어요. 책 받자마자 이 작품을 제일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요, 댓글에도 언급하신 '그 사건'이 떠올랐어요. 모티브가 되었는지 궁금했는데, 댓글에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믐 읽기 순서가 책 순서랑 다른 걸 알고 그 순서 따라가느라, <피아노 레슨>을 오늘 다시 읽었는데... 와 몰입감 정말 좋네요. 휙휙 읽혀요. 뒤에서 글이 막 부르는 느낌이랄까? (글이 부르니 나는 읽으며 달려가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집사라는 말은 제가 만든 말이예요^^ 자신과의 싸움도 정말힘들죠 자기의 못난점만 찾을게 아니라 자신을 칭찬할줄도 알아야한다고생각해요 어릴때부터 그런 환경이 되면 참 좋을텐데요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정말요? 저 어디 가서 요새 유행하는 말이라고 하려고 했는데...ㅎㅎㅎ 저도 결말 보며 속이 씨언했습니다!
(며칠 계속 외부 일정이 있어서 이제야 글을 씁니다.) <체크메이트>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용의자(?)인가 했어요. 얼굴에 흉터있던 반태오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가 용의자면 너무 뻔할것 같아서요) '부모님 없이 온 아이들'에게서 뭔가가 사건이 펼쳐지겠구나...만 생각했는데, 와 - 이런 흐름일줄은 몰랐네요. 저는 정말 아이들의 부모가 아이들을 이용해서 살인 사건을 벌렸다고 생각했거든요. -_-;; 걸작으로 이뤄진 테마파크라니! 너무 재밌었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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