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로 📙 읽기] 18. 홍학의 자리

D-29
'영주'라는 인물이 참으로 이해불가합니다.. 도대체 왜 홀로 설 생각을 못할까요..
그러니까요. 저렇게 자기 일에 야무진 사람이면 뭘 해도 잘 먹고 잘 살것 같은데 말이죠. 결벽증에 편집증까지 있는것 같은 사람이 바람 피운 남자는 불결해서 어떻게 참는걸까요.
내가 어떻게 엄마를 실망시켜.
홍학의 자리 279p, 정해연 지음
인간은 기회 앞에서 영악한 얼굴을 드러낸다. p291
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음
시작했습니다. 뭐야?의 연속입니다. 후딱 읽고 오겠습니다.
"차라리 다현을 죽인 것이 영주였다면 좋았을 것을. 다현이 죽지 않았다면, 하고 생각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 준후는 조금 놀랐다." 악마의 모습인 악마는 오히려 인간적일거예요.. -,.-!!
이 소설은 스포에 대한 우려 때문에 코멘트를 달기가 매우 조심스럽네요. 그러다보니 마지막 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혹시라도 이 소설의 최대 반전을 눈치채신 분이 있으실까 모르겠습니다만 전 전혀 예상못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반전에 묻혀있지만 사실 cctv를 피해 시신을 호수에 던지기까지의 과정이나 2차 살해사건까지 포함해 치밀한 이야기 구성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모임 참여하고 싶어 토요일부터 급 읽기 시작했고, 지금 다 읽었습니다. 왜 스포금지라고 했는지 마지막에야 알겠더라는.. 진짜 순간 ‘멍‘ 했어요.. 상상도 못한 반전. 뭐라 말할 수 없지만 다른 분들 어떻게 읽으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제목이 왜 이렇지? 했었는데 그것도 이해가 되고..
더러 예측 가능한 부분도 있었고.. 최대 반전에 놀라기는 했지만.. 사람들의 보편적인 관념대로 유인했다가.. 아닌데~ 하면서 바꿔버린거 같아서.. 뭔가 통쾌한.. 그런 놀라움.. 은 솔직히 아니었어요.. 뭐랄까 뒷맛이 개운치 않은..ㅎ 그래도 궁금증은 계속 끌고 가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독후감입니다..^^;
맞아요..뒷맛은 쓸쓸한.. 왜 이렇게 찜찜하지.. 했는데 통쾌함이 없네요 ㅠㅠ
모임 글 열심히 흐린 눈 하다가(?) 주말동안 다 읽었습니다. 그래서 홍학의 자리!
@야자수 @GoHo 저도 스포 절대 금지라고 어디서 주워듣고(? 주말에 읽으려고 열심히 외쳐봤습니다 결국 '다현'의 자리는 아무 데도 없었던 거지요. 아무래도 김준후의 형량이 훨씬 무거워질 기회는 지나갔기 때문에, 그래서 뒷맛이 씁쓸한 걸지도요.
결국 다현의 자리는 없었다는 것이 참 슬프네요 ㅠㅠ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생각나는 장면이 있었지만 새로 읽는 느낌이 더 많았습니다ㅜㅜ 보통 한 번 읽은 책은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은 있어도, 대부분 두 번은 안 읽는데 이번에 재독하면서 처음 읽을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읽은 책 중에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 몇 권 있는데 홍학의 자리를 계기로 다시 읽어보려 합니다. <홍학의 자리>는 두 번을 읽어도 참 재미있고 흥미진진했습니다^^
맞아요. 다시 읽으면 보이는 것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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