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 애를 키우는 엄마가 돈을 아끼고 아껴서 자신과 아이가 먹을 삶은 강낭콩 한 캔이랑 흰빵을 조금 사게 되었다고 해봅시다. 그녀가 쓰레기통을 뒤질 마음만 있다면, 더 많은 음식을 공짜로 얻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녀는 문화적 수치심을 극복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경우, 쓰레기를 뒤지는 일은 문화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에 관련한 기술도 있고, 신념도 있죠. ”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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