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보통 동물의 행동을 본떠 동물을 대하지는 않는다. 가령 고양이가 쥐를 찢어 죽이는 것을 들며 우리가 고양이를 찢어 죽이는 일이 정당하다고 하지는 않는다. 육식성 물고기는 다른 물고기를 죽일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 물고기는 본능에 따라 죽인다. 그러나 인간은 물고기나 다른 동물을 죽이거나 먹는 일에 대해 선택할 수 있다. ”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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