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독보다 다독을 지향하는 편인데, 이 책만큼은 정독,숙독을 해야 할 것 같네요. 프리스턴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님이 저자라고 하니, 왠지 어렵지만 깊이가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드네요. 일단 두번 정독시작했습니다.
[북킹톡킹 독서모임] 🐕개소리에 대하여, 2025년 2월 메인책
D-29
여의도사랑

봄솔
책이 짧지만 끊어서 생각하면서 읽어야 오해가 없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같이 화이팅해요!

청명하다
협잡은 말 또는 행동으로 완수될 수 있다.
『개소리에 대하여』 p.16, 해리 G. 프랭크퍼트 지음, 이윤 옮김
문장모음 보기

청명하다
협잡이라는 말은 '협잡 꾼'으로 조금 더 익숙한 것 같아요. 그랬을 때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거짓말 또는 이간질로서 혼란을 의도하는 협잡은 개소리와는 다른 개념이라고 여겨지네요.

테른
저도 협잡꾼 생각났어요

청명하다
이처럼 진리에 대한 관심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것, 즉 사태의 진상이 실제로 어떠한지에 관심이 없다는 것, 이것이 바로 내가 개소리의 본질이라고 보는 것이다.
『개소리에 대하여』 p.38, 해리 G. 프랭크퍼트 지음, 이윤 옮김
문장모음 보기

테른
약간 비슷한거로 카더라통신이 있죠

청명하다
저는 '아무말'도 떠오르더라고요! 반갑습니다 테른님!

봄솔
“ 개소리가 너무도 만연하다는 사실이다. 우리 모두 어느 정도는 개소리를 하고 다니니까. 그런데 우리는 이런 상황을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개소리를 알아차리고 거기에 현혹되지 않을 정도의 지각을 갖추고 있다고 꽤 자만하고 있다. ”
『개소리에 대하여』 해리 G. 프랭크퍼트 지음, 이윤 옮김
문장모음 보기

봄솔
만연해있는 개소리 . 누구나 어느정도는 하는 개소리.
나는 개소리를 분별한다고 생각하는 착각.
개소리를 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는것. 이런것들이 새롭게 생각하게 하네요.
개소리라고 하면 어감이 강해서 일반적이지 않고 나 포함 내 주변에 그런 몰상식한 사람은 없을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모두의 개소리라니
트리플책
제 생각에는 보통 당황할때? 개소리가 나오는것 같아요...

테른
얼버무리죠

테른
말조심해야겠어요

얼룩말굴굴
최근의 일화로 면접을 보고 있는데, 개소리에 답변해야 하는 저도 개소리에 준하는 말을 하고 있더라고요;;; 모두가 개소리를 하고 있는데 저 또한 개소리를 하고 있다고 분별할수 있는 정신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봄솔
맞아요 분별이 중요한것 같아요
어느정도는 자체검열도
생각에 관한 생각이란 책을 읽고있는데 직관에 의존한 사고를 하지말고 자체검열을 해보라고 하거든요
일상에 적용해봐야겠습니다

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2002년 심리학자로는 최초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행동경제학’의 창시자이자, 세계에서 7번째로 영향력이 막강한 경제학자(〈이코노미스트〉 선정, 2015)인 대니얼 카너먼의 기념비적인 저작. 최신판에는 번역과 편집을 보강해 세계적인 석학의 이론과 연구 결과를 더욱더 흥미롭고 충실하게 선보인다.
책장 바로가기

청명하다
들어주신 사례처럼, 사람을 빨리빨리 가려내기 위해 시험에 들게 만드는 경우도 많겠지만요ㅠㅠㅋㅋㅋㅋㅋ

봄솔
넘어가면 안되는데 ㅋㅋ

테른
면접이요??ㅎㅎ 취준하시는건가
여의도사랑
당장 "개소리를 완전히 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고" 우선 개소리와 개소리 아닌 것을 구별하는 능력을 기르고 그 다음 개소리를 조금씩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노력은 결국 "공부" 하고 "사색" 해야 하는 것으로 나름 결론 내렸습니다.

봄솔
맞는 말씀이세요.
자기검열이 어느정도는 필요할 것 같아요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