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런: 지적이다, 성실하다, 충동적이다, 비판적이다, 완고하다, 시기심이 강하다.
벤: 시기심이 강하다, 완고하다, 비판적이다, 충동적이다, 성실하다, 지적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벤보다 앨런을 훨씬 더 친근하게 생각했다. 앞에 나온 특성이 뒤에 나온 특성의 의미를 바꿔버린 탓이다. 지적인 사람의 완고함은 타당해 보이고 존경심마저 생기게 하지만, 남을 시기하고 완고한 사람이 지적이라면 더 위험해 보인다. ”
『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1부 속단 중 과장된 감정 일관성(후광 효과), 대니얼 카너먼 지음, 이창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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