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 《정원에 대하여(달달북다08)》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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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의 ‘달달’하고 쌉싸름한 로맨스 단편소설 1편과 작업 일기를 매월 만나볼 수 있는 북다의 로맨스 단편 시리즈 ‘달달북다’! 💘 여덟 번째 모임에서는 ‘로맨스×하이틴’ 키워드의 두 번째 책, 백온유 작가의 《정원에 대하여》를 함께 읽습니다. 《정원에 대하여》는 어른들의 사정으로 같은 빌라에 살게 된 ‘나’와 ‘정원’의 이야기를 그려 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눈썹을 뽑는 열일곱 소녀 정원은 반지하, 평범한 열일곱 소년인 ‘나’는 4층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 사이에는 닿을 수 없을 듯한 거리감이 존재하지만, 정원의 엄마와 고등학교 동창인 ‘나’의 엄마는 정원에게 잘 대해주라고 참견합니다. 은석의 눈길은 자꾸만 정원의 민둥한 눈썹으로 향하지요. 그렇게 ‘나’는 마른 화분을 가꾸듯 정원을 위해 노력하던 중, 어느 날 정원이 살던 B01호가 침수되어 정원과 ‘나’의 불편하고도 설레는 열흘간의 동거가 시작됩니다. ‘나’의 엄마는 처음엔 정원의 가족을 시혜적인 태도로 대하다가 종내엔 그들을 성가셔하고, ‘나’는 그런 엄마를 보며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그렇게 다가온 정원과의 마지막 날, ‘나’는 어느새 민둥했던 눈썹이 자란 정원에게 뜻밖의 고백을 듣게 됩니다. 📅 모임 안내 - 신청 기간: 2/3(월)~2/5(금) - 모임 기간: 2/6(목)~2/27(목) - 자유롭게 감상을 남기고, 모임지기의 질문에 답변해 주세요. 마음에 드는 구절을 공유해 주셔도 좋습니다!
✨ 책 나눔 이벤트 ✨ 《정원에 대하여》를 읽고 싶은 이유와 기대평을 아래의 신청폼을 통해 남겨 주세요. 추첨을 통해 10분께 도서 1부를 보내드립니다. ✦ 신청하기: https://forms.gle/kQnMZnbJLzzFDaYn8 ⠀⠀ - 이벤트 신청 기간: 2/3(월)~2/6(목) - 이벤트 당첨 인원: 10명 *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께는 개별 안내를 드립니다. * 이벤트 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반드시 그믐 독서모임에 참여해 주시고, SNS에 도서 후기를 남겨 주세요.
안녕하세요 첨입니다. 폼작성했어요~ 잘부탁드립니다^^
백온유 작가님이라니! 기대되네요.😃
백온유 작가님과 달달북다 시리즈라니 너무 설레요 !!!
두번째 달달 시리즈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성북한책 프로젝트로 백온유 작가님의 책을 읽었는데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읽으면서 눈물 펑펑. <경우 없는 세계>는 다소 어둡고 진지한 내용이었는데요, 《정원에 대하여》는 다른 빛깔의 책인 것 같아 더욱 기대되네요. '경우'와 '정원'이 둘 다 사람 이름이라는 건 공통점이고요. ^^
경우 없는 세계백온유 장편소설. 청소년소설 분야에서 ‘믿고 읽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백온유는 이번 작품에서 어두운 곳에 대한 관심과 연대라는, 지금 우리에게 긴요한 문학적 테마를 힘 있게 직시하는 기존의 작품세계를 견지하면서도 개인과 사회를 바라보는 더욱 깊고 넓어진 시선으로 전 세대 독자들에게 가닿을 감동적인 이야기를 내보인다.
좋은책 추천 감사합니다! 도서관 상호대차로 신청해서 읽어보려구요!ㅎㅎㅎ
백온유 작가님의 단편 ‘반의반의 반’이 올해 제16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기쁜 소식도 있네요. 작가님 많이 바빠지실 듯 합니다. ㅎㅎ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07994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달달북다 '로맨스×하이틴' 키워드의 두 번째 작품인 <정원에 대하여> 모임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온유 작가님께서 올해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하셨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이번 활동도 즐겁게 진행해 보겠습니다! 💘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읽기 딱 좋은 달달북다 시리즈인 만큼, 아주 간략하게만 일정표를 마련해 보았어요. 물론 모임기간 동안 원하시는 방식으로 편하게 독서하시는 것 역시 환영입니다. ~2월 16일(일) : <정원에 대하여> 읽기 ~2월 23일(일) : <작업 일기 : 전도유망한 소설가> 읽기 인상 깊은 문장이나 장면, 나누고 싶은 감상이 있다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댓글을 남겨 주세요. 문장 발췌 기능과 사진을 적극 활용해주셔도 좋습니다.📝
도서 아직 도착안했는데 다들 그러신거죠? ㅎㅎ메일로는 4일에 보내주실 예정이라고 쓰여있어서 혹시 누락됐나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저는 어제 책을 시작해서 끝냈습니다. 어른들의 문제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생각하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늘 눈치봐야 했던 정원이의 엄마, 숨죽이며 속으로 삭이던 정원이, 무슨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입막음 당하는 유정이, 나서고 싶지만 엄마의 화가 정원이네로 향할까봐 감정을 숨기던 은석이 등. 인물의 감정과 행동이 이해가 되어서 술술 빠져 읽다보니 금방 끝내버렸네요. 특히 은석이의 엄마같은 인물은 우리 주변에도 쉽게 볼 수 있고, 저 또한 제 속에 이런 모습이 있는 거같아 자조하기도 했네요. 하이틴 소설에 대한 거부감? 장벽이 약간 있었는데 이런 짧은 이야기로 접하다보니 오히려 괜찮았습니다. 즐거운 독서 경험이었습니다.
짧은 호흡으로 부담 없이 낯선 장르에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이 달달북다 시리즈의 큰 매력이지요. 하이틴 장르나 청소년이 등장하는 소설을 읽다 보면, 인물들을 통해 내 속에 숨어 있던 어린 시절을 들여다 보고, 또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위로와 위안이 참 애틋하더라구요. 뿌인님, 좋은 감상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선정 안 된 줄 알고 따로 구매해서 먼저 읽었어요. 뒤늦게 보내주셨다는 문자 받았네요. 책도 잘 받았습니다. ㅎㅎㅎㅎ 서평단 뽑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내로 서평 작성 후 링크 공유하겠습니다.
나는 정원을 응원하고 싶을 때마다 유정에게 잘해주었다. 정원에게 과자를 주고 싶으면 유정에게 세 개 주었다. 그게 자연스럽게 정원의 손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정원에 대하여 48, 백온유 지음
사실 비슷하게 생긴 꽃과 나무 중에서 가장 마음이 가는 꽃말을 고른 것이었다.
정원에 대하여 50, 백온유 지음
돌이켜 보면 정원을 만난 이래로 나는 내내 그런 태도를 취했다. 엉거주춤하게 친절을 베풀었고 엉성하게 배려하곤 최선이었다 자위했던 것이다.
정원에 대하여 56, 백온유 지음
자신의 얄팍함과 인색함이 내게 까발려진 것에 대한 화풀이를 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그 대상이 왜 내가 아니라 이모와 정원인지는 알 수 없었다.
정원에 대하여 66, 백온유 지음
십대의 이야기를 쓸 때, 내가 한 가지 위안 삼을 수 있는 것은 인물들이 아무리 큰 실수를 하고, 큰 고통을 당하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고 해도 그것을 만회할 시간이 그들에게는 아직 충분히 남아 있다는 사실이다. 이 소설 속의 아이들은 결국 사랑의 언저리만 더듬거리다 헤어지지만 나는 그들이 망한 사랑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 사랑의 경험을 토대로 그들은 언젠가 더 자유롭게, 더 유망한 사랑을 할 것이다.
정원에 대하여 84, 백온유 지음
아직 책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4일에 발송인데 조금 늦어지는 것인지 도착하기까지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보겠습니다.
앗~~하얀사괴님을 여기서 봬니 너무 반가워요^^ '지늬의책장입니다~~ 저도 책을 아직 받지 못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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