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문장 하이라이트했어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23. 단요 작가의 신학 스릴러 <피와 기름>
종료

새벽서가
책벌레
특히 20대 초반에 인간이나 사회에 대해 깊게 공부했던 사람들이 한번쯤 품어봤을 질문인 것 같아요.

목연이상미


목연이상미
책 받고 흥분중입니다

라아비현
저도 책 도착했어요 잘 읽겠습니다

김뿌인
책 잘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1장 시작했는데 주인공이 흥미로운?인물이네요. 계속 쭉쭉 일어나갈게요.

김뿌인
“ 그러면 생명이라는 것도 사실은 종류가 다른 게 맞죠? 국어에서 100점을 맞아도 수학은 9등급일 수 있는 것처럼, 어느 관점에서는 살아 있지만 달리 보면 아예 속에서부터 죽어 있을 수 있다거나 하는..." ”
『피와 기름』 27, 단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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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뿌인
“ 중독자라면 누구나 실패를 좇았다. 지금껏 잃은 돈을 복구하겠다는 포부를 호기롭게 읊는 사람이라도 실은 파탄을 원했다. 고깃국물로 사골국물을 대신할 수 없듯 승리에만 만족이란 불가능했다. 생명줄이 고스란히 드러날 때까지 돈을 긁어낸 뒤에야 비로소 선명해지는 희열이 있었으므로. ”
『피와 기름』 32, 단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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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라비다
잘 도착했습니다~~
완독을 향해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작가님과 함께하는 Q&A 시간이라니... 너무 기대됩니다!


새벽서가
“ “보수적이라는 건,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낯설고 이상한 걸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다는 의미야. 내 분수를 알고 신중해졌단 말이야. 그게 좋든 나쁘든 상관없어. 사실 좋은 일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해.
”
『피와 기름』 단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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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 “너는 의견이 다를지도 모르겠다만, 나는…… 네가 어떻게든 해결을 봐서 평범한 인간이 됐으면 한다. 난 그게 제일 좋다고, 온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
『피와 기름』 단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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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토
그러나 양심이 지적하기를, 그런 우월 의식은 열등감의 짝패였다. 본질적으로 질투였다.
『피와 기름』 p.203, 단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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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토
그런데 설마 남녀 문제면 어떡하지?
엄청 재밌겠다.
『피와 기름』 p.241, 단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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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토
이건 그냥 읽다가 뜬금없이 웃겨서.. ㅎㅎ

킨토
4장까지 읽었는데 확실히 내막이 조금씩 밝혀지니 재밌네요. 읽기 전에 상상했던 이야기와 많이 다르지만 이것대로 흥미롭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

박소해
@킨토
완독 후의 감상도 기대됩니다. :-)

박소해
@박상민
완독까지 홧팅입니다, 박 작가님.

박소해
https://www.gmeum.com/meet/2315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금지된 일기장> 독서노트 기록해보려고 만든 방인데요. 혹시 알바 데 세스페데스의 <금지된 일기장> 관심 있는 분들은 놀러오셔요. ^^ 자유로운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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