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사품조차 찾아낼 수 없어 환상통과 비슷한 처지로 전락해버리는 기억들이 있다. 그런 기억을 움켜쥔 사람은 어디서 살아가든 이방인이 되고 만다. 그 시야를 공유할 상대가 생겼다는 것은 분명히 반가운 일이었다. ”
『피와 기름』 p.81, 단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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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로
즐거운 독서 화이팅입니다
박소해
잘 도착했군요. ^^ 즐거운 완독 화이티이이이잉~!!!
dulce06
오늘 책을 받아 너무 좋았는데, 책 윗 부분이 살짝 훼손되어 오는 바람에, 마음이 쭈글쭈글해졌네요. 그래도,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달려볼까 합니다. 벌써부터 기대되요. 유후!!
dulce06
《바로 저기에 돈이 공기처럼 흐르는 세계가 있다》라는 구절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호기심 발동, 그 어느 누구도 뿌리칠 수 없는 유혹에 훅 빠져 허우적대기 바쁠 것 같아요.
박소해
바로 저기에 돈이 공기처럼 흐르는 세계가 있다.
『피와 기름』 단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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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dulce06 에고, 윗부분이 조금 상처가 나서 마음이 좀 그러셨겠어요... 밴드를 붙여드립니다. 호호. 그래도 완독 화이팅입니다.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다면 문장수집 기능을 활용해보셔요. 채팅창에 책 꽂기(관련 도서 추천)/문장 수집(마음에 드는 구절 모임에 공유)/ 사진 등록 (관련 이미지 올리기) 같은 다양 한 기능이 있답니다. :-)
dulce06
말씀 감사합니다. ^^ 문장 수집과 책꽂기 해 본 적이 없는데, 시도 좀 해 봐야겠어요.
박소해
문장 수집 기능은... 그믐의 핵심 그 자체라고 할 정도로, 멋진 기능이랍니다. 내가 좋아하는 문장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도 거기에 코멘트를 달고... ^^ 책을 함께 읽는 기분이 나지요.
밥심
어제 밤에 완독을 했는데 두 세 군데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 오늘 밤엔 그 부분을 다시 살펴볼까 합니다. 작가님도 책 말미에 이 작품의 장르에 대해 잠깐 언급하셨지만 신학 스릴러라고 할 수도 있고 <엘리펀트 헤드> 식으로 특수설정 스릴러 라고도 부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슬쩍 해봤네요. 다들 즐독 하십시오.
바닿늘
오와....
벌써 다 읽으셨군요.
저는 새벽에 1장(?)으로 구분된
'탕아' 내용까지 읽었습니다.
장르에 대한 생각도
나중에 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장르를 잘 몰라서. ^^;;
더 정확히는 어떤 이유로 그런 구분을
하셨을지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는 것으로
대체해야겠습니다. ㅎㅎ
박소해
흥미로운 의견입니다. <엘리펀트 헤드>는 장르살롱 선정 도서였죠. 재독하면서 밥심님 의견을 떠올리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