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환영합니다. 정식으로 시작하는 날짜는 내일이기는 한데 저는 먼저 읽고 있어요. 10%쯤 읽었는데 아직까지는 술술 잘 읽히고 내용도 좋네요!
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⑥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마르타 자라스카)
D-29

장맥주

바나나
이 책 몇년전에 읽으면서 재밌어서 전자책 캡쳐해서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막 날리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기억이 참으로 하찮은 것인지 거의 가물가물해요. ㅠㅠ 이 참에 다시 한번 읽으려고요.

장맥주
환영합니다! ^^

미스와플
켈로그가 채식 주의자 아니 채식 식단을 제시한 사람이었다니!

장맥주
아, 그런데 아주 문제적 인간이었습니다. 곡물 식단도 채식이기는 하니까 뭐... ^^

미스와플
사실 켈로그 거의 당에 철가루 조금 넣은 게 많지 않나요?
그... 그렇지만 맛있긴 합니다.

장맥주
저는 과자 먹고 싶을 때 가끔 먹습니다. 과자보다는 낫겠지 생각하면서요. ㅎㅎㅎ

새벽서가
저는 과자를 좋아하지 않는데, 가끔 생각나는게 있어요. 센베(?) 과자들이랑 새우깡이에요. 아마 어린 시절 조모님들이 조금씩 내어주시던 두 과자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어 그런게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미스와플
저도 '과자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이라서 공감합니다.
저는 몽쉘하고 제크. 롯데샌드
바나나킥도 좋아해요.
절판된 과자 중 아쉬운 것이 있어요.
비29
체스터쿵
텐더롤

바나나
B27...카레맛 나는 과자죠? ㅡ.ㅡ;;; 저는 이걸 대체 누가 먹나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장맥주
27이 아니라 29였을 걸요? 제가 가끔 먹었습니다. 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과자에서 매캐한 맛이 난다는 것보다 과자에 전략폭격기 이름을 붙였다는 게 더 놀랍네요.

새벽서가
바나나킥외엔 들어본적 없는 것들이라 어떻게 생겼는지 검색해보고 왔어요~ ㅎㅎ

장맥주
새우깡이랑 팥 같은 음식들을 어릴 때에는 별로 안 좋아했는데 나이 들면서 좋아지더라고요. 몇 살 더 먹으면 센베도 좋아지려나 모르겠습니다. ^^
(어릴 때 새우깡이 아니라 마들렌을 먹어야 잃어버린 시간도 찾 고 그러는 걸까요? ㅎㅎㅎ)

새벽서가
센베는 마지막으로 먹은게 30 년쯤 됐을거 같은데 희한하게 가끔 떠올라요. 특히 부채모양에 땅콩이 박혀있던 녀석이요.
그나저나 마들렌 유머… 어디가서 그런 농담하시면 아재소리 듣습니다~ ㅋㅋㅋㅋ

stella15
단종된 과자도 있지만 센베가 아직도 나오고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인 것 같아요. 그게 꽤 역사가 깊을 것 같은데 말이죠. 우리나라말로는 전병이라고 하고 센베는 일본 이름 아닌가요? 그렇다면 적어도 일제시대부터 나온 과자는 아닐까 싶기도하고, 독도와 다케시마 못지 않은 논쟁이 있을 법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제 추측이지만. ㅋ

장맥주
문학 작품으로 품격 있게 농담하면 아재 소리를 듣는 거군요! GenZ들이란...

새벽서가
ㅋㅋㅋ 그러고보니 딱히 아재 농담이라고 하기에도 좀 뭣하긴하메요. 여기 아재 아닌 아지매 있으니 걱정 마십쇼. 찰떡같이 농담 알아듣긴 했습니다~ ^^

siouxsie
전 못 알아듣는 사람 많아서 굳이 프루스트 이름까지 언급하는데도 못 알아듣더라고요.
영화 러브레터 덕분에 꽤 유명할 줄 알았는데 러브레터조차 이젠 고대유물이네요 ㅜ.ㅜ

새벽서가
영화 러브레터는 못봤지만 제 주위에서 책을 아는 사람은 많은데, 읽었다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전 70% 읽옸지 싶어요. 언젠가 완독해보려고요.

siouxsie
와우 전 25년전쯤에 7%정도 읽은 거 같아요
언젠가 만나겠죠~눈 더 침침해지기 전에 읽어야 할텐데 말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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